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황산마을 내 어린이공원 지하에 건설 중인 공영주차장이 우여곡절끝에 이달 말 준공, 다음달 시민에게 개방된다. 양산시는 이달 말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영주차장은 양산시의회 재검토 결정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사업은 물금읍 범어리 2679-1 일대 황산어린이공원 지하에 13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8억원이다. 시는 이달 말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한 뒤 시 시
17일 오후 1시를 기해 울산에도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항(왼쪽)과 울산 시가지 일대가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우·김도현기자
#울산 남구 옥동의 한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이모(26) 씨는 최근 에어컨 실외기를 교체했다. 다른 아파트에 사는 ‘캣맘’이 고양이 사료와 물통 등을 이씨의 에어컨 실외기 뒤에서 숨겨둔 탓이다. 이씨는 “고양이가 밥을 먹고 배변을 하는 바람에 이미 한 차례 실외기 교체를 했는데도 배관 일부가 다 찢어졌다”고 토로했다. #남구 달동의 한 오피스텔 1층의 장애인 주차구역에는 빵, 달걀 등이 자주 떨어져 있다. 일부 오피스텔 거주자들이 고양이를 위해 집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이나 간식 등을 가져다 두기 때문이다. 나모(27) 씨는 “장애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인한 생산량을 지속해 줄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공장 인력 일부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500여명에 가까운 울산공장 인력 가운데 일부를 계열사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은 총 43만㎡ 규모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페트(PET)와 도료·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인 고순도 이소프탈산(PIA)를 50대 50의 비중으로 각각 연간 52만t 가량을 생산해 왔다.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주력 생산품인 페트(PET) 생산량을 줄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E와 HIE는 비즈니스 혁신·일자리 창출·투자 유치 등을 위한 정부 산하 경제개발기구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갈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울산중기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울산 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울산중기청, 울산세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한국무역협회 등 12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높은 물가 탓에 지난해 가구의 소득보다 소비가 더 크게 늘고,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평균 빚 규모는 7% 정도 줄었지만, 월 이자 상환액의 경우 높은 금리 등 탓에 오히려 더 불었다.신한은행이 17일 공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근로자·자영업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521만원)보다 4.4%(23만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울산에서 근무하는 A씨는 부인과 어린 자녀와 함께 울산에 살면서 본인만 서울 소재 오피스텔로 전입 신고했다. A씨는 이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에 청약해 당첨됐다. 경기도 택지개발지구는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기에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B씨는 주택을 소유한 부인과 이혼한 뒤 부산의 한 아파트 청약에 무주택기간 점수 만점으로 당첨됐다. 이혼 뒤에도 부인은 물론 2명의 자녀와 함께 같은 집에서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살던 B씨는 청약 당첨 2개월
울산농협은 17일 울주군 두동면에서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하며 농촌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임종경 울산농협 노조위원장 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본부장, 진태윤 울주군지부장, 두북농협 서정익 조합장, 울산검사국 이병규 국장 등 울산 범농협 대표 및 임직원과 두북농협 여성대학 회원, 농협은행 N돌핀 대학생봉사단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판 치상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울산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촌지
울산항만공사는 15~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해사주간(Singapore Maritime Week)에 참석해 ‘해운항만 탈탄소화 네트워킹 초대연회’를 개최하고, 국제환경단체인 PE(Pacific Environment)와 친환경 해운항만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해운항만 전환 가속화 대응 협약식에는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과 Shannon Wright PE 대표가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해운항만 탈탄소화 정책 및 녹색해운항로 구축 설계·개발 지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단과 함께 ‘오세아니아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울산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0개 사가 선정됐다. 파견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이며, 지난 1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이 진행된다. 시는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의 원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와 파견 기업 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매칭된 구매자와의 현장 일대일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현
BNK경남은행은 17일 울산 울주군 삼동면 삼동초등학교에서 전교생 36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열었다. 이날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금융교육 전담 직원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체험방식의 ‘꿈토끼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학생들이 용돈으로 간식을 사는 등 소비활동을 할 때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게 마련됐다. 토끼 저금통에 각자의 꿈과 이름을 적어 꿈을 저축하고 미래를 상상해 본 학생들은 투자에 따른 수익과 예금 이자 등의 정보로 돈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 박두희 BNK경남은
22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울산출신 국민의힘 김상욱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이 다음달 30일 국회 등원을 앞두고 각각 국회보좌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회의원 1명당 보좌진은 4급 2명, 5급 1명, 6급 1명, 7급 1명, 8급1명, 9급1명 등 7명을 둘 수 있다. 여기다 2명의 인턴까지도 가능하다.통상 4급 보좌진 2명 가운데 입법 1명, 정책 1명으로 역할분담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는 홍보와 언론담당, 자료담당, 수행 업무 등 다양하게 보좌하도록 돼 있다.특히 4급 보좌진은 입법·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17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시와 교육청의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한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보궐선거로 당선된 손근호 시의원의 선서와 당선 인사, 기본안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심의, 2024년도 제1회 울산시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17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청년 활동 인프라 구축과 청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난해 5월1일 1년 기한으로 구성돼 전 영역에 걸쳐 청년 문제를 발굴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청년 관련 조례 제·개정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권순용 위원장은 “울산시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16개 부서에서 총 82개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많은 사업의 이
앞으로 울산 안전체험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김종섭(사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울산안전체험관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원 13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에는 안전체험관의 이용료를 무료로 하고, 휴관일을 현행 설·추석 당일과 월요일(공휴일 다음날의 평일)이던 것을 법정공휴일과 월요일로 확대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 김종섭 위원장은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법정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전국의 13개 안전체험관 중 유료로 이용되는 곳은 울산을 비롯해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천미경)는 1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등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계수조정 없이 원안 가결했다.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 123억3702만원 대비 1억8481만원(1.4%) 증가한 125억1553만원이다. 이어 김종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원안가결했다. 이 조
울산 중구에서 우편 배달 업무를 하던 집배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 경찰과 공조해 무사히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43분께 병영2동 주민센터 앞 노상에서 70대 노인 A씨가 쓰러졌다. 당시 울산우체국 집배원인 이재민(39), 이종현(44) 주무관은 선거공보 업무를 위해 인근을 가던 중, 골목길에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커뮤니티 폴리싱(주민들이 순찰과 교통안전 등 경찰 업무에 직접 참여해 지원하는 형태)’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에서 당선된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 당선인(왼쪽)이 16일 당선인사차 본사를 방문해 엄주호 대표이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역 중소기업 CEO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테크노섬나회(회장 이동구)는 17일 중구 학성동의 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구청의 추천을 받아 테크노섬나회의 베품팀 주거환경개선TF 회원들이 방문해 현장을 조사한 후, 지난 5일부터 틈틈이 회원들이 현관문 유리 교체, 노후 에어컨 철거와 교체, 방문 새시 교체와 세탁기 배관 개선, 환풍기 설치, 싱크대 교체와 상부장 추가 설치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15일에는 어두운 조명을 친환경 LED 전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