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아프가니스탄 PRT 교육환경개선팀이 ‘여성 직업훈련’을 배우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우수한 울산 여성의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은 것이다.연수단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MOU가 체결된 현대중공업(주)의 조선·선박 제조 현장과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직업훈련 현장을 견학하면서
지난 한해 울산지방경찰청이 가정폭력으로 처리한 사건은 196건이며, 그 중 재범을 저지른 가해자는 전체 31.7%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이 피해자인 이러한 폭력사건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여성의 안전은 위협당하고 있다.여성안전을 위해 울산지역에서는 ‘울산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가 대표적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역사
25일은 6·25전쟁 발발 63주년이 되는 해다. 안전행정부가 6·25전쟁 발발 63주년을 앞두고 국가안보의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의 35%, 청소년의 52%가 6·25 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고 답했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중·고교생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1950년인 ‘6·25전쟁 발발 연도를 주관식으로
6·25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았지만, 청소년과 성인들의 안보에 대한 의식과 이해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행정안전부가 2012년 전국 19세이상 성인과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에 대해 청소년 57.6%와 성인 35.
우리사회의 10~20대 ‘보훈인식’은 국가 보훈의 미래다. 하지만, 2011년 국가보훈처가 국민보훈의식지수를 연령대 별로 비교한 결과, 10대 청소년의 보훈 인식이 가장 낮았다.10대 청소년의 보훈 관련 주요 기념일 이해도 등을 평가한 ‘보훈 인식’ 항목에서 보훈 인식 점수는 48.9점으로, 40·50대의 점수보다 20점 가량 낮았다.울산 남구 모 초등학교
지난 4월2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는 건물붕괴로 사망 368명, 부상 2400명이 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중 다수의 근로 아동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했다. 저렴한 아동 인권을 착취한 세계 2위 의류유통업체인 스웨덴 H&M 등 글로벌 의류기업의 만행이 드러난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붕괴사고 후 저임금 노동 아동을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방글라데
아동권리는 쉽게 말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마땅히 가지고 누려야 할 권리’다. 학대와 성폭력 등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것에서부터 학습, 의사표현의 권리,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 등 생활 전반과 연관돼 있다.특히 아동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와 교사에게 ‘아동권리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이 권리를 가진
청소년 전용 해피존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57곳 운영영어학습·생일잔치·볼링활동...대학생 봉사자의 학습지도 등 다양한 눈높이 프로그램 운영지역 청소년의 안전망 구축...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지원‘한 명의 아이가 자라는데 한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한 아이를 키워내는 데 지역사회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과 청소
흔히 어른들은 아이들을 ‘미래’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현재’이기도 하다. 아동권리에 따르면 아이들은 더 이상 미래의 주인공이 아닌 현재의 한 사람이자 한 시민인 독립된 인격을 가진 권리의 주체다.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동의 권리를 증진시키고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
4월 ‘장애인의 달’ 맞아암흑카페·장애체험 행사촉각 청각 미각에만 의지블록 맞추기 등 체험활동시각장애인들의 고충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한 통계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소에 자주 활용하는 5개의 감각 중 시각이 차지하는 감각의 비율이 83%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청각과 촉각, 후각, 미각 등 나머지 다른 4개의 감각을 17%로 나눠서 쓰고 있는 것이다
울산 지적·자폐성 장애인 시설은대부분 소규모로 운영 ‘복지사각’전문적 치료·재활서비스 제공할전용 복지관 건립 추진단 구성2014년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건립비용 모금 다양한 활동 전개[경상일보=박혜진 기자] 1980~1990년대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서비스는 대부분 중앙정부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지방분권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중앙의 정책이 지역에
전국 첫 장애인 전용 문화센터연극 풍물 요가 컴퓨터 미술 등20여개 프로그램 530여명 이용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중 하나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연극공연수혜자에서 문화제공자 변신도지난 2011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으로 ‘TV시청’이 전체의 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해외여행’은 4.1%로 조사돼 문화와 여가활동을
장애인의 자립생활은 장애인이라고 특별한 공간에서 대접받으며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며 함께 사는 것을 뜻한다.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자립센터)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에 대한 의미를 짚어봤다.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사회통합이 전제되지 않는 한, 단순히 장애인 개인의 자
장애인의 날(4월20일)이 있는 4월에는 울산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뿐만아니라 각종 정책과 사업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의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을 짚어보고,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과 시설을 4월 한 달 동
암·심장병·뇌혈관 등 4대 질환 외고부담 중증질환도 단계적 급여화 선택진료비·상급병실 차액·간병비3대 비급여 항목도 부담 경감 확대부분틀니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는 내년부터 단계적 시행간병비 부담 완화 ‘보호자없는 병원’ 전국 15곳 시범운영…점차 확대키로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2010년 기준 80.7세로 OECD 평균 79.8세
올해 보건복지부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보육 및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 것이다. 당초 정부안과 달리 국회심의 과정에서 0~2세 보육료는 전계층 지원이 됐고, 가정양육수당도 0~5세 소득하위 70%에서 0~5세 전계층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또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근무환경개선비가 인상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신축도 75곳으로 확대된다.최중증 장
여성경제활동 참가율 49.7% 세계 34위, 여성 국회의원 비율 15.7% 세계 86위, 여성 1인당 출산율 1.29명 세계 147위, 인구증가율 0.7% 세계 142위.단적인 수치지만,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60%를 넘어섰지만, 30대가 지나면서 출산과 양육으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여성이 아직
새정부의 ‘국정과제’가 공개됐다. 고용·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과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체계 구축’, ‘서민생활 및 고용안정 지원’, ‘저출산 극복과 여성 경제활동 확대’가 주요 전략이다.앞서 다뤘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강화돼야’(본보 2월19일자 17면 보도)에서는 생애과정을 7~8단계 주기로 나눠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제공해 일평
출생·성장기·결혼·임신·출산·성인·노년생애과정 7~8단계 나눠 맞춤형 복지 제공울산 5년 이내 은퇴자 해마다 1만명 추산베이비부머위한 복지정책 마련 서둘러야올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대’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곧 출범할 박근혜 정부는 ‘생애주기별 복지’를 정책공약으로 내세웠다. 생애주기별 복지는 생애과정을 7~8단계 주기로 나눠 사회안전망의 혜택
본보는 지난 2004년 ‘더불어 사는 울산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매년 장애인과 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자’라는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복지단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