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71·사진)가 190억원을 투자해 30여년간 운영한 두리랜드가 3년 만에 재개장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찾은 경기도 양주시 내 1만㎡ 규모 놀이공원 두리랜드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손님들을 맞고 있었다.“원래 지난달 초에 재개장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늦춰졌죠.”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연 두리랜드는 과거
이 정도면 가히 신드롬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는 19세 시청가에도 불구하고 8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더니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며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팬들 사이에선 ‘쀼(부부)의 세계’라는 귀여운 별명으로 불리면서도 ‘마라맛 드라마’ ‘매회 미친 척하고 달리는 드라마’라며 지선우(김희애)
“아무리 찾아봐도 민정이와 같은 상황에 놓인 인물은 한 명도 없더라고요.(웃음) 서우를 향한 민정이의 마음에 중점을 뒀어요.”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만난 고보결(32·사진)에게선 내내 작품과 인물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고보결은 지난주 종영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전처 차유리(김태희)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새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그날, 바다’는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를 근거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세월호 6주기에 맞춰 15일 개봉한 영화 ‘유령선’은 ‘그날, 바다’의 스핀오프로, 이 AIS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주장에서 출발한다.다큐팀은 2014년 국회에 제출된 AIS 데이터를 분석해 정부 관제
배우 김래원과 이다희가 tvN 새 드라마 ‘루카’에 캐스팅됐다.‘루카’ 측은 주연 배우 캐스팅을 이처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컬트 스릴러 ‘손 더 게스트(the guest)’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드라마는 찰스 다윈 ‘종의 기원’을 바탕으로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한다.
올해 제73회 칸국제영화제는 과연 열릴 수 있을까. 에마뉘엘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대국민 TV 담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5월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축제나 행사도 최소 7월 중순까지 열지 못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6월 말 또는 7월 초로 미뤄진
트와이스가 국내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와이스 : 시즈 더 라이트’(TWICE : Seize the Light) 첫 회를 오는 29일 세계 81개 지역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소속사는 “K팝을 선도하는 JYP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SNS는 소통의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그 악영향도 만만치 않다.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서치 아웃’은 SNS가 어떻게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SNS상에서는 ‘소원지기’라는 이름으로 다른 이들을 도와주는 인플루언서지만 현실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취업준비생 준혁(김성철). 그와 친구인 경찰 시험 준비생 성민(이시언)은 같은 고시
‘10년 차 걸그룹’ 에이핑크가 이달 아홉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가 오는 13일 미니 9집 ‘룩(LOOK)’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기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미니 8집 ‘퍼센트’ 이후 1년3개월 만이다.새 앨범 ‘룩’에는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겠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극장을 찾은 하루 관객수가 2만명대로 떨어졌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총 관객은 2만5873명으로 집계됐다. 울산 전체 영화관 총 관객은 360명이다. 이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2004년 1월)가 시작된 이후 역대 하루 최저치다.작년 3월 47만3280명이던 하루 평
개봉 예정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미룬 가운데도 꿋꿋하게 개봉해 관객을 기다리는 영화들이 있다.재일교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용길이네 곱창집’과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프고 무서운 꿈 이야기인 ‘악몽’이 오는 12일 나란히 개봉한다.‘용길이네 곱창집’은 1969~1970년 고도성장기 일본을 배경으로 재일교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1969년 오사카 간사이
사람들로 붐비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무당 진경(조민수)이 사지가 뒤틀리고 피눈물을 흘리며 손가락이 꺾인 채 최후를 맞는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 8회의 엔딩 장면이다.예상치 못한 전개와 ‘헉’ 소리가 날 만큼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시청률도 바로 반응했다. 전날 4.2%에서 5.0%로 뛰어오르며 5%대에 처음 진입했다. 1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사람 간 접촉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만연하면서 방송사 핵심 콘텐츠라고 할 드라마와 예능 제작 현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방청 프로그램을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제작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촬영 등 제작 일정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는 모양새다.방송가에 따르면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홍상수 감독 신작 ‘도망친 여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영화제에서 공개됐다.올해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이 연인인 김민희와 7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시작에 대해 “촬영을 시작할 때는 구조나 내러티브에 대한 전체적인 아이디어 없이 시작한다”며 “내가 하고 싶은 몇 개 소재
“가장 개인적인 것이 창의적인 것이다.”봉준호(사진) 감독이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소감으로 인용한 마틴 스코세이지 말이다.대학 시절부터 남다른 창의성을 보여준 봉 감독은 작품이 주목받기 이전부터 이미 개인적 경험을 작품 속에 녹여온 것 같다.연세대학교 사회학과 88학번인 그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선배들은 이들을 ‘88 꿈나무’라고 불렀다
“연극은 허공을 보며 ‘저기 별이 있다’ 하면 관객들이 모두 별의 존재를 믿게 되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마법 같은 순간들이 있거든요. ‘블랙독’을 한 시간도 가장 연극적인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배우 이창훈(40·사진)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을 이렇게 추억했다.이창훈은 넉살 좋은 평화주의자인 생물 과목 정교사 배명수 역을 맡아 시청
가수 크러쉬가 부른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둘만의 세상으로 가’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지난 9일 오후 6시 발매된 ‘둘만의 세상으로 가’는 10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플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주인공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
여성의 시선으로 시사 이슈를 풀어내는 KBS 2TV 시사교양 ‘거리의 만찬’ 차기 MC로 내정된 시사평론가 겸 방송인 김용민이 거센 반발에 부딪혀 시작도 전에 자진 하차했다.‘거리의 만찬’ 제작진은 6일 입장을 내고 “김용민이 자진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도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전날까지만 해도 오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혼성그룹 쿨 이재훈(46·사진)이 결혼한 지 10여년 됐고 현재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이재훈은 5일 팬카페에 게재한 글에서 “오늘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고백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해당 글에서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어떤 것을 밝히고 밝히지 않아야 할지 판단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저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50)과 배우 이상이(39)가 결혼한다.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는 5일 연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오는 29일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사회는 동료 연기자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안재모가 맡을 예정이다.박동빈은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하고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