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 지원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진공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한다. 협력사에서 사용하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설비를 교체하면 1대당
울산 울주군 서생농협(조합장 최남식)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새로 열고, 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분야 특화 인력수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울산에서는 올해 서생농협이 정부협력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구인자·구직자 중개, 구인·구직 상담, 농작업 교육, 일정 관리 등을 맡는다. 서생농협은 오는 11월까지 농작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현장실습과 기술교육을 거쳐 인력풀을 구축하고, 일손이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가 글로벌 기업인 미국 코닝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 이전과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울산TP는 미국 코닝사가 인정한 표준 연구소로 등록돼 ‘AQL’(Application Qualified Lab)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준 연구소 등록과 협약 체결로 울산TP는 코닝사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속 화학반응 관련 다양한 공정을 연구하게 된다. 울산TP와 코닝사는 협약을 통해 화학·바이오 등 신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발굴
HD현대건설기계가 우수 고객을 ‘명예이사’로 위촉하고 무상점검·할인 등을 주는 등 고객 중심 정책으로 브랜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9일 울산대에서 국내 우수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82명의 우수고객을 ‘명예이사’로 위촉했다. 이날 최철곤 사장이 직접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위촉된 명예이사들에게 회사 비전과 신규 브랜드 이미지 등 신모델의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어 울산공장 견학, 조선소 야드 투어도 열었다. 명예이사는 HD현대건설기계 고객 가운데 장비 구매 이력과 연
울산의 수출 개선 흐름이 지속되며 울산 1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비 5.2% 증가한 224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 대부분이 호조세를 보이며 고루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의 경우 북미로의 안정적인 수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경신했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의 1분기 전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나 울산은 같은 기간 동안 5.2% 증가하며 수출액 기준 전국 17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품목별로 보면 자동차(8.4%, 68억8
농협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지사장 정호철)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울산사무소(소장 장현민)는 21일까지 사흘간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GAP농산물 소비확대 기획 판매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증 GAP(우수관리인증)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직원들이 참여해 인증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농업 환경의 보전하기 위해 생산 유통단계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GAP인증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비료 및 양분관리, 농약사용 등 12개 기준의 51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대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를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란과 이스라엘이 한 차례씩 제한적인 공습을 주고받은 지난주에는 급등락 끝에 주간기준 0.5% 오름세로 마감한 것으로 고려하면, 지속적으로 원화의 평가절하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그동안 물가, 성장, 금리 관리에 중점을 뒀던 거시정책 운용에서도 환율 이슈가 전면에 부각되는 모양새다.근본적으로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결과물이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더라도 유독 원화 가치의 낙폭이 큰 편이다. 한국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서 가스발생기 업체를 운영 중인 오모씨(58)의 공장엔 하루종일 철을 깨고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 넓은 공장이지만 최근엔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 20~30대 노동자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채용은 항시 진행중이지만 지원자가 없고 충분한 교육을 통해 연마할 수 있는 고급기술자가 필요해 현장에서 오랜시간 일하기 어려운 외국인 인력을 쓰기도 쉽지 않다. 위험물을 다루는 만큼 곳곳에 위험이 산재돼 있는데 현행법 처벌 기준이 너무 광범위 하다보니 사고를 피하기 위해 사업체 규모를 줄이거나, 자동화 작업 전환도 고려 중이다. 이
기온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울산지역 농수산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 동향 정보’에 따르면 배추를 제외한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울산 신정시장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배추는 전년동기(4330원)에 비해 69.3% 올라 7330원에 소매가가 형성됐다. 저장물량의 감소로 2주전(4660원)에 비해서도 57.3% 오른 가격이다. aT 관계자는 “햇품(봄배추) 출하시기가 다가오면서 월동 배추 보관물량이 점차 부족해진 것”이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층 샤롯데 광장에서 ‘롯데 키즈월드’를 운영한다. ‘롯데 키즈월드’는 20일부터 5월26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놀이기구 탑승은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고객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다. 또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0인이상 단체고객의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국내 최대 액체화물 취급항만인 울산항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의 동북아 에너지 물류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조성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첫 카고 입항과 함께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지난 17일 북신항 4번 부두에 호주 국적의 5만t급 케미칼 운반선 ‘NH SIRI’이 입항한 가운데 18일 첫 상업 운전을 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이날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NH SIRI’호에 실린 납사를 시간당 3000㎘, 총 12만6000배럴을 하역했다. 이날은 터미널의 첫 상업 운전인 만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와 LG화학이 합작해 설립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가 혁신 공정을 적용한 전구체 생산 공장의 시운전을 마치고 이차전지 소재산업 본격화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LG화학과 합작으로 2000억원을 투입해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연산 2만t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생산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다. 한국전구체주식회사는 고려아연과 LG화학의 기술력에 더해 혁신공정을 적용하고, 단시간에 전구체의 특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등 품질력을 확보해 연내 양산 목표도 순조롭게 진행될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소재 도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서울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 본부 사장, 김흥수 GS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1432건의 전세사기피해가 가결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열고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을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된 피해사례 가운데 보증보험·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139건은 제외됐고,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이의신청 한 114건 가운데 62건은 요건 충족이 확인돼 의결됐다. 이번까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의결한 가결 건수은 누적 1만5433건이다. 이 중 1억원 이하가 6732건(43.62%),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가 5
울산항에 있는 모든 선박의 운항정보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8월 구축한 울산항 데이터통합플랫폼(울산항 포트와이즈)의 휴대전화 앱 버전인 ‘PortWise’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PortWise 앱은 △울산항 도착 선박 예정 정보 △울산항 내 선박 위치정보 △기상정보 등 3가지 핵심 기능 외에도 수심, 항로, 저속운항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추후 고도화 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앱은 앱 스토어(IOS)에 먼저 공개돼 현재 무료로 다운
HD현대중공업이 사외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토탈 솔루션’을 지원하고, 조선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시영 명진TSR 대표를 비롯한 6개 사외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김준휘 고용노동부 부산청장, 김재훈 울산지청장, 공흥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장, 진찬호 울산지역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의 이번 토탈 솔루션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공급
롯데정밀화학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7일 울산사업장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8500t으로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이와 별도로 동북아 시장에서 3만t의 수출 계약도 앞서 완료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정밀화학은 앞서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이 5월16일까지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조선해양 모빌리티 용접·취부·배관·전기·엔진조립·신호수·전기결선·안전 8개 직종으로 나눠 총 160여명의 기술연수생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과정의 분야별 수료자에는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용접·취부·배관·엔진조립 과정 성적 우수자는 바로 채용된다. 그외 수료자는 관련 분야 HD현대중공업 우수 협력기업에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 HD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 채용때 특전이 주어지고,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인한 생산량을 지속해 줄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공장 인력 일부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500여명에 가까운 울산공장 인력 가운데 일부를 계열사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은 총 43만㎡ 규모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페트(PET)와 도료·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인 고순도 이소프탈산(PIA)를 50대 50의 비중으로 각각 연간 52만t 가량을 생산해 왔다.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주력 생산품인 페트(PET) 생산량을 줄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E와 HIE는 비즈니스 혁신·일자리 창출·투자 유치 등을 위한 정부 산하 경제개발기구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갈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