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20일부터 5월12일까지 송은지 작가의 ‘모두에게 따듯한 봄이 오길,’ 전시회가 열린다. 슬도아트&문화공장 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3번째로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송은지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송은지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담은 풍경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2번의 개인전과 30여회 이상의 단체전, 그리고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울산 울주군은 20일과 21일 복합웰컴센터 광장에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위해 영남알프스 힐링음악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버스킹 페스타 등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 4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21일 오후 2시부터 노래 경연 무대인 ‘JCN 우리 동네 가수왕’이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10팀이 노래 경연 본선을 실시하며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축하공연에는 배우 겸 가수 이동준과 가수 일민 부자, 지역가수 서지운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행사
TBN 울산교통방송(104.1Mhz)은 오는 22일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전 7시 출근길 프로그램 ‘출발 울산대행진’에서는 양정희MC가 출근길 교통상황과 함께 지역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꾸미고, 오전 9시 김지은 MC가 진행하는 ‘스튜디오 1041’에서는 ‘다정한 우편함’ ‘굿모닝 안전’ 등의 코너를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울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 2시 ‘TBN차차차’는 임성준·김은비MC의 활기차고 웃음 넘치는 진행으로 ‘2막, 이맛!’ ‘유잼도시 만들기 프로젝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천동강병원(김상우)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무릎관절 줄기세포치료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 대상 줄기세포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산 중구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도 함께 참여해 건강강좌 진행 전 고혈압 및 당뇨 무료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관련 건강상담으로 호응을 얻었다.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김한욱 전문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 증상
울산에서도 상대적으로 ‘문화 불모지’로 꼽혔던 동구에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 등 소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 잇따라 개관하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문화공간은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지난 16일 찾은 울산 동구 슬도아트(동구 성끝길 103). 지난 1월19일 개관한 슬도아트는 옛 소리체험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거점공간이다. 슬도 인근에 위치해 가족, 친구, 연인, 단체 등 다양한 부류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화가가 기획한 공개 누드 크로키 시연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17일 울산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 카페 바벨드림 별관(서생면 해맞이로 13741)에서 전업화가 및 미술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공개 누드 크로키 시연회’가 개최된다. 이번 시연회는 서양화가 권영태씨와 김명규 바벨드림 대표가 누드 작업에 대한 쉬운 접근과 바른 이해를 위해 기획·마련했으며, 전업화가와 지역 미술동호인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시연회에서 남녀 전문 누드모델은 인체의 균형, 육체의 복잡한 양감,
울산박물관은 오는 24일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Ⅰ에서 2024년 어르신(시니어) 교육프로그램 ‘내 머리 속의 퍼즐빨래하는 소녀’를 운영해 56세 이상 76세 이하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퍼즐인 ‘빨래하는 소녀’는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이 직접 자수를 놓아 만든 문화유산을 본떠서 만들었다. 수강생들은 울산 관련 문화유산으로 제작된 퍼즐을 맞추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학술적 해설도 듣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울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오는 19일(오후 3시30분, 오후 7시) 개관 15주년 기념 ‘추억&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온양문화복지센터가 재단으로 이관된 후 열리는 첫 기획공연으로 센터 주 이용객인 중·장년층 세대를 위해 1980~1990년대 대표 가수인 최성수, 박강성, 원미연이 출연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선사한다. 박강성이 ‘문밖에 있는 그대’, ‘첫사랑에게’를 시작으로, 원미연이 ‘이별여행’, ‘조금은 깊은 사랑’, 최성수가 ‘해후’, ‘남남’, ‘후인’ 등 8090 음악의 진수를 보여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도 하는 이른바 ‘워케이션(Work+Vacation)’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출장객·관광객 등 워케이션 대상 수요 선점을 위해 프로그램 확대와 홍보·판촉 강화, 거점 센터 구축 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울산서 일하며 여행을 ‘유케이션’17일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7개월 동안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유케이션(ULSAN+워케이션)’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케이션은 울산(Ulsan)+일(w
울산마두희보존회가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울산중구문화원(원장 박문태)은 울산마두희보존회가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회원으로 인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전통 큰줄다리기인 ‘마두희’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울산마두희보존회는 마두희를 영구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2017년 2월16일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마두희가 시지정문화재에 등록되면서 세계 속의 문화유산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내달 24일 개막한다.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은 올해 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세계로 나아가는 부산 연극’(Global Link from BIPAF) 슬로건 아래 5월24일 개막해 6월2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올해 행사에서는 개막작 ‘모비딕’(Moby Dick)을 비롯해 13개국 40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초청 작품 공연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하늘바람소극장,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광안리 만남의 광장 등 실내외 9곳에서 열린다. 개막작 ‘모비딕
울주문화재단은 16일 울주군청 비둘기홀에서 ‘2024 울산옹기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순걸 울주군수,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적인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보고하고 논의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2024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주민기획단 운영 및 주민 소통을 통한 주민주도성 강화 △체험 프로그램의 고도화 △친환경적인
울산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고 이들 작가와 소통할 수 있다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제9회 울산 미학스터디 101호 회원전이 16일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관에서 열린다. 회원전에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박빙, 김보연, 홍차, 방은숙, 한효정, 고두영, 신진욱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서양화, 동양화, 판화, 설치미술 등에서 활동하는 7명의 작가들은 이번 회원전에서 총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보연 작가는 “꿈 속에서의 동화같은 이야기와 유년시절 적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행오버’가 18일부터 6월2일까지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린다. 16일 CK아트홀에 따르면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행오버’가 무대, 조명, 음악을 새로 업그레이드해 전보다 높은 퀄리티의 무대로 울산을 찾는다. 연극 ‘행오버’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철수(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지연(부인)이 이벤트 업체를 이용해 철수에게 사과를 받고자하지만 만취한 철수는 지연을 506호에서 살해한다. 당황한 이벤트 업체 대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2024 라이브 애니메이션 더빙극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화제와 센터가 2021년부터 지속해서 진행 중인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라이브 더빙이란 영화 상영과 동시에 성우들이 자막을 실감 나게 읽어주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목소리 연기의 즐거움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관객들은 자막 읽기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거쳐 9월 열리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들 앞에서 라이브
건강관리에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문가들은 시력관리의 골든타임은 영유아기라고 강조한다. 시력은 대체로 만 7~8세 전후까지 발달하는데 만일 문제가 발생하면 시력성장이 멈추기 전에 치료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아시력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할지 모른다. 울산대학교병원 박나리 안과 교수와 소아시력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봤다.◇백내장·망막질환은 어린 아이에게도 발생백내장이나 망막병증 같은 안과질환은 나이가 들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도 선천성백
울산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하고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으로 점수화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수치로 제공하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환자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 환자를 미리 선별하고 발생 가능성에
울산남구보건소(보건소장 이재혁)는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32곳을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하고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을 가진 어린이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남구보건소는 각 안심학교에 피부 보습제, 천식 응급키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매뉴얼을 비치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 교육,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환아 관리에 도움을 줄
울산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는 15일부터 2024년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23-24절기 코로나 예방접종이 지난달 31일자로 종료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XBB.1.5) 접종자 중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 23-24절기 코로나 백신(XBB.1.5)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희망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추가접종은 마지
가지마다 매일 새순이 소록소록 돋아나고 있다. 그 새순들이 모여 연두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연두(軟豆) 연(軟) 자는 ‘연약하다’는 뜻이며, 두(豆) 자는 완두콩을 의미한다. 연두는 어떻게 보면 노랑색에 가깝기도 하다. 그래서 영어로는 옐로그린(yellow-green)이라고 한다.지난 11일은 음력 3월3일 삼짇날이었다. 또 오는 19일은 곡우(穀雨)다. 삼짇날과 곡우 사이, 이 시간이 나들이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삼월삼짇날은 답청일(踏靑日) 또는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했다. 사람들은 산이나 들에 나가 파랗게 돋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