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4개 지역구 의원과 46명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개막됐다.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 여당인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일제히 총력전을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충주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이 ‘못 살겠다, 심판하자’라고 말씀하신다”며 “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민생을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울산 동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동구 경제살리기 정책토론회’가 27일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홍유준(산업건설위원회) 울산시의원 주재로 김기환 울산시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장이 ‘동구 산업경제 구조 고도화 방안’, 손수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동구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허정완 울산시 주력산업과장,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 단장은 “조선업 위기 상황에서 동
4·10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이 각종 여론추이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초비상이 걸렸다. 27일 국민의힘 등 여권에 따르면 판세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우세’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는 상황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범야권 200석’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악화한 데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책임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여기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더 몰빵13 유세단’을 띄우며 전국적 득표 활동에 나섰다. ‘더 몰빵13’은 지역구 후보는 기호 1번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기호 3번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달라는 의미가 담겼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유세단 출정식에서 “내일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민주당의 가장 젊은 병기들로 구성된 몰빵13 유세단이 출정한다.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은 청년의 의기로 정치를 바꿔보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해보다 2707만원 증가한 15억6667만원의 재산액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수일 울산시의원은 47억998만원의 재산으로 정부 재산공개 대상자에 해당하는 울산 공직자 32명 중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재산공개 대상자 197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울산에서는 김 시장과 부시장 2명,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2명, 울산시의원 21명, 구·군 단체장 5명, 울산교육감 등 총 32명이 포함됐다. 김 시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와 건물 9억819만원, 본인과
울산 시민선거대책본부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야권 연대·협력을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모두 손을 잡았다”며 “이번 총선은 제멋대로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가로막아 멈춰 세워야 하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작은 차이를 넘어 연대하고 단결하여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송철호
시민단체 활동가와 시민 100명이 모인 단체 ‘22대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 울산 시민선거대책본부’(정권심판 시민선대본)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이번에 출범한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는 울산시민정치회의의 제안으로 국민의힘에 맞서 협력을 합의한 범야권 정당 및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이후 민주·진보시당 및 야권 단일 후보들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그외 전파 및 유세 지원 등에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시민정치회의는 그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보건 복지 분야 공약 ‘울주군 비대면·원격 진료 추진’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로 울주군 지역을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해 비대면 초진이 허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 “울주군은 거주지에서 병·의원까지의 거리가 멀어 먼거리를 이동할 수밖에 없음에도 초진 비대면 진료가 제한돼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외적으로 비대면 초진이 가능하도록 허용되는 응급의료 취약지에 울주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 전은수(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울산혁노협)는 27일 이주형 울산혁노협 의장을 비롯해 정원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본부 의장, 김성관 한국노총 울산본부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정책협약식으로 전은수 후보와 이주형 의장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안정성 확대, 노·정 교섭 기틀 마련,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정책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은수 후보는 “에너지공단의 상임감사로 재직한
국민의힘 박대동(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공직 생활에 대한 소회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30여년 간 누구보다 성실히 일했고, 19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간 중 고향 울산 북구를 지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열정을 쏟아 북구를 위한 도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희망을 드리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며 “저 박대동이 자유대한민국의 기반을 다지고, 경제를 회복시키며, 잠재력이 큰 울산 북구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시·구의원 일동이 27일 울산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상욱 후보가 보여준 모습을 통해 울산의 얼굴을 새롭게 할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울산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난관과 도전을 해결할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김상욱 후보와 남구갑 시·구의원 전원은 함께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가겠다”며 “김상욱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진보당 윤종오(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위한 5대 입법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를 ‘검찰 독재 심판 선거’라 규정하고 검찰 독재를 조기 종식시킬 5가지 입법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먼저 “검찰청법 개정을 통한 검사장 직선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직접 검찰 권력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하고 수사청을 신설해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김건희 수사법’을 추진해 “대통령 가족·친인척 등의 범죄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적립금으로 아이들부터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3년 연속 흑자 달성·누적 준비금 27조원 적립 등 건강보험의 여력이 커진 만큼, 획기적인 건강보험 정책이 필요하다”며 ‘아이들부터 무상의료 실시’ 공약을 내걸었다.그는 “지금의 건강보험 재정에서 0세부터 만 18세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면 1조8000억원으로 19세 이하 무상의료가 가능하고 5300억원이면 10세 이하 무상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속적으로 출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동별 맞춤형 민생공약’으로 중구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현역 의원으로 중구를 구석구석 다니며 주민에게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만든 동별 맞춤형 공약의 임기 내 추진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중구 학성동 일대 관광개발 사업으로 울산왜성으로 들어오는 태화강 물길을 복원해 수변 문화공간과 테마정원을 조성하겠다”며 “올해 통합동이 된 복산동도 입주를 마친 신축 아파트 등 주거공간의 자산가치를 증대시키고 다양한 지원을 하는 한편, 계비고개길 역사테마거리를 조
더불어민주당 오상택(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발표를 했다. 먼저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에 ‘울산 중구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울산의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울산에서 24시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은 울산대병원 한곳 뿐으로 법률을 제정해 하루빨리 소아응급진료체계를 만들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운영하게 하겠다”며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양성해 지역의 병원에서 근무하게하고 지역의사제 전형에 소아청소년과를 특별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울산·부산·경남 노동당·녹색정의당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대한 선거연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총선은 한국 사회에 직면한 각종 복합위기에 대응할 대안을 만들어내기보다는 두 보수 양당과 그에 종속된 위성정당만이 판을 치고 있다”며 “그중 하나인 민주당 역시 제대로 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진보정치 역시 확고한 대안세력으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독자적 가치를 정립하고 현재의 복합 위기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진보 대안을 택할
울산의 중심 상권이 있는 남구을(달동, 삼산동, 야음장생포동, 대현동, 수암동, 선암동)의 총선은 4년 전 총선의 복사판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여의도행 티켓을 놓고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 후보가 박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어떤 공약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끌지 살펴본다.김기현 후보는 “울산 최초 제1야당 원내대표와 집권 여당 당 대표를 거치며 울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했다고 자부한다”며 5선 도전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울산의 중심 상권이 있는 남구을(달동, 삼산동, 야음장생포동, 대현동, 수암동, 선암동)의 총선은 4년 전 총선의 복사판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여의도행 티켓을 놓고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 후보가 박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어떤 공약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끌지 살펴본다.박성진 후보는 “울산 남구를 위해 아름답고 친근한 시민의 발이 돼 미친 듯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상식파괴 윤석열 정부의 저격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남구의 중심 상권이 있는 선
“울산은 산업 역군들의 도시이고,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끈 주역이 모인 도시입니다. 울산 시민들이 그에 합당한 혜택을 누려야 합니다. 책임있는 정치로 울산의 발전을 이끌고, 정말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울산 북구와 동구, 남구지역 시장을 방문하고 거리 인사를 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한 위원장의 울산 일정에는 박성민(중구), 김상욱(남구갑), 김기현(남구을), 권명호(동구), 박대동(북구), 서범수(울주군) 등 지역구 후보 6명이 모두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먼저 울산
오는 4월10일은 국민의 대표자로 법률 제정·개정을 비롯해 국가의 살림살이를 심의·확정하고, 국정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활동 등을 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날이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런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다. 치열한 선거가 펼쳐지는 가운데는 심판이 필요하다. 선거의 심판관은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다. 매일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선거 일정 속에 심판관의 역할은 막중하다. 26일 본보는 ‘우리의 4년을 책임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서경희 울산시선거관리위원장(울산지방법원장)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