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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점검에서 기계 결함을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근로자 사망 사고를 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표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나온 가장 높은 형량이다. 울산지법은 8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산 모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업체 총괄이사 B씨에게는 금고 1년 6개월, 회사 법인에는 벌금 1억5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씨 업체에서는 지난 2022년 네팔 국적 노동자가 다이캐스팅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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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집단 휴학계 신청으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사 운영이 ‘멈춤’ 상태다. 빨리 학사 일정을 재개하지 못할 경우 대량 유급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 의과대학 동맹 휴학에 발 맞춰 울산대 의대생 193명이 휴학을 했다. 휴학 신청은 이어져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200여명 중 19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이 낸 휴학계 전체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즉, 울산대 의대생 중 유효 휴학자는 없는 셈이다. 대규모 휴학 신청으로 학생들이 강의실에 출석하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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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성공적인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호텔과 협업에 나선다. 동구는 8일 워케이션센터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 첫 단계로 라한호텔 울산 및 타니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현영석 라한호텔 울산 총지배인, 김종하 타니베이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워케이션의 활성화에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호텔과 워케이션 패키지 등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정보 교류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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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총선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현수막 재활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우수 사례도 찾는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폐현수막 재활용 경진대회와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제22대 총선으로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약 1557t(약 260만장)가량의 현수막이 수거됐다. 폐현수막 처리는 매립과 소각, 재활용 등으로 나뉜다. 매립할 경우 장기간 썩지 않아 토양을 오염시킬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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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울산 연안 해수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일산·진하) 2곳과 해안관광지(주전·산하·간절곶·나사) 4곳 등 총 6곳이다. 조사 항목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비브리오 콜레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이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의 생식 또는 덜 익힌 해산물 섭취, 상처난 피부의 오염된 바닷물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어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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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소주동 백동마을을 가로지르는 혈수천이 주민 친화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양산시는 혈수천이 오염 하천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이달 중 소주동 백동저수지에서 백동교에 이르는 혈수천 1.4㎞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본격화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서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시공업체와 감리업체도 선정했다. 현재 사업 구간의 보상 작업은 마무리 단계이며, 사업은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의 골자는 직강 공사와 주변 난개발 등으로 방치된 혈수천을 여가와 휴식공간을 겸한 자연친화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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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복합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 강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의존재원 TF팀을 출범시켜 정부와 시 정책 사업과 연계한 지역 현안 신규 사업 중점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의존재원 TF팀은 김동훈 부구청장이 단장을, 기획예산실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TF팀이 발굴한 사업은 68건으로, 국·시비 2098억원 규모로 중앙 정부와 국회, 시와 긴밀히 소통해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국·시비를 포함한 의존재원을 127개 사업, 50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남구가 집중하고 있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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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이 9급에서 4급까지 승진할 때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이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총 5년 단축된다. 능력 있고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성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근속승진도 확대된다. 기존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직렬별로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연 1회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승진규모를 50%로 확대하고 승진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안을 9일부터 입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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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보다 서비스가 개선되고 적립 혜택이 확대되는 ‘K-패스(대중교통비 환급 지원)’가 울산에서도 운영된다.알뜰교통카드 대신 K-패스를 활용할 경우, 일반 승객 기준 평균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16.3%에서 2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울산시는 5월부터 대중교통비의 20~53%를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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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지원·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을 포함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914억원(4.1%) 늘어난 2조323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세입 규모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이전 수입 691억원, 각종 반납금 등 자체 수입 130억원, 전년도 이월금 93억원이다. 시교육청은 주요 세출 사업으로 늘봄학교 실무사 지원, 연구실 설치·초등 1학년 교실 시설 개선비 등으로 71억원을 편성했다. 학생용 스마트 기기 2만4190대 보급 지원 210억원,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 111억원도 반영했다. 시교육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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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친환경 실천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느슨해진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에 고삐를 죄기로 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8일 월요정책회의를 통해 청사 안팎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천 교육감은 “최근 점심 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회의할 때 일회용컵을 들고 있는 직원들이 많이 보인다”며 “다회용컵이나 개인컵을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배달음식도 가능하면 다회용기를 썼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이 모범적으로 나서서 실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천 교육감은 “관련 부서에서 대책을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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