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최다빈이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알파인 경기 개최지 강원 정선이 대표 문화콘텐츠인 정선아리랑으로 세계인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정선군은 지난 10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아리랑극 ‘아리 아라리’를 선보였다.아리 아라리는 한국의 소리이자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창작한 정선아리랑 공연이다.아리랑의 수도 정선군이 세계인에 선보이고자 연출감독 선임, 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계주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딛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은 "그동안 많이 연습했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 김예진, 이유빈(서현고)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부활 아이콘’ 임효준(한국체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임효준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함께 결
10일 평창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다.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진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 에 참가한 임효준은 막판 스퍼트를 내면서 네덜란드 선수의 추격을 따돌리고 천금같은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하지만 함께 레이스를 달렸던 황대헌 선수는 레이스 중판 스케이트날이 얼음에 걸리면서 넘어져 안타깝게 탈락했다. 디지털 뉴스부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대표 스타 마리트 비에르옌(38·노르웨이)이 올림픽 스키애슬론 3연패 달성엔 실패했으나 값진 은메달로 ‘가장 성공한 여자 동계올림픽 선수’의 명성을 이어갔다.비에르옌은 10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40분52초7의 기록으로 샬로테 칼라(스웨덴·40분44초9)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이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원단은 10일 오후 강릉 황영조체육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응원전에 돌입했다.6·15 남측본부가 개최한 민족화해 한마당 잔치를 겸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재야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응원단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했다.이창복 6·15공동선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한국인이면 누구나 친숙한 정선아리랑의 대표 가사다.정선아리랑은 조선 개국 시기에 세상을 등지고 정선 땅으로 숨어든 고려 유신 7명이 당시 심정을 가사에 담아 부르면서 시작됐다.'눈이 올라나 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메달리스트들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시상 도우미들에게서 수호랑 인형을 선물로 받고 활짝 웃었다.메달리스트들은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먼저 '어사화를 쓴 수호랑 인형'만 선물로 받고 별도로 열리는 '빅토리 세리머니'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목에 건다.10일 여자 크로스컨트리 15㎞(7.5㎞+7.5㎞) 스
스웨덴의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 샬로테 칼라(31)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칼라는 10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크로스컨트리 15㎞(7.5㎞+7.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0분 44초 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이 종목은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대회에서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0일 해외 주요 외신들은 첫날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로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꼽았다.AP통신은 이날 관전 포인트가 될 종목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단일팀-스위스전을 첫머리에 올렸다.바이애슬론과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종목에서 5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이민식(18)이 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예선 경기에 불참했다.이민식은 10일 오전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예선 1조 경기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최근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출전을 포기했다.이번 대회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 등 2개 종목에 출전하는 이민식은 빅에어 경기에는 예정대로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린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입장권 판매율이 99.2%로 집계됐다.성백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공동 일일 브리핑에서 “전날 개회식에서 판매 목표치(3만 5천 장)의 99.2%의 표가 팔렸다”고 발표했다.매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장혜지(21)-이기정(23)이 끈질긴 추격으로 ‘강호’ 러시아 부부와 팽팽한 연장 접전을 벌으나 아쉽게 패했다. 장혜지-이기정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 소속 올림픽 선수(OAR)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26)-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26)에게 5-6으로 패했다.장
전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자로 나서 전 세계 시선을 한몸에 받은 김연아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연아는 이미 수개월 전에 성화 점화자로 정해졌지만, 개회식에 필요한 연기 등을 연습할 시간은 많지 않았다고 돌아봤다.다음은 10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김연아의 일문일답.-- 소감은▲ 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를 밝힌 ‘피겨 여왕’ 김연아(28)는 10일 “성화 마지막 점화 주자로 올림픽에 참여하게 돼 너무 큰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회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선 데 대해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스케이팅을 은퇴한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온 나라의 관심이 뜨겁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평창으로 향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다만 즐겁고 건강한 관람을 위해서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기고,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올림픽 현장 특성상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병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현장에선 ‘따뜻하고, 깨끗하게’동계올림픽은 피겨스
9일 강원도 대관령 골짜기를 달궜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최고 ‘와우 포인트’(감탄을 자아내는 장면)로는 드론쇼가 꼽힌다.1천218개의 무인기(드론)가 겨울밤 하늘에 선명하게 오륜기를 수놓는 장면에서 TV로 개회식을 지켜보던 많은 시청자의 입에선 탄성이 흘러나왔다.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외신들도 최첨단 기술을 예술적으로 승화
역사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9일 오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평창 조직위원회는 10일 오전 일일 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사이버 테러로 메인프레스센터(MPC)에 설치된 IPTV가 꺼지면서 중계방송을 보며 개회식을 취재하던 전 세계 취재진이 고충을 겪었다.조직위는 외부 유
평창 산골에 촛불이 모여 만들어진 비둘기가 드론이 되어 평창 하늘을 날았다.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비둘기는 추위는 물론 화염도 피하고 안전하게 비행했다.평화의 상징 비둘기는 올림픽 개회식에 단골로 등장하는 동물이다.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도 비둘기가 하늘을 날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하지만 점화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