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2024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 도서를 공모한다.이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추천한 도서 중 시민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시민 추천 도서 공모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함께 읽고 싶은 울산 올해의 책은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추천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로 1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추천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로 나
태국의 대표 축제 ‘송끄란’, 이탈리아의 오페라 성악 문화 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폐막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 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45건, 긴급보호목록 6건, 보호모범사례 4건 등 총 55건이 신규로 등재됐다. 이에 따라 2008년 목록 등재를 시작한 이래 이름을 올린 유산은 총 730건이 됐다. 이번에 등재된 무형유산에는 이탈리아가 신청한 ‘이탈리아 오페라 성악 관행’, 태국의 ‘태국 송끄란, 태국 전통 새해 축제’, 스위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가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한 무료강좌를 마련한다. 울산사진작가협회는 오는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시민 무료 사진강좌’를 연다. 이번 수업에는 사진가 민웅기·송무용씨가 강사로 나서 각각 ‘예술로 가는 길’ ‘흑백사진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문의 275·3001. 서정혜기자
30년 넘게 고분벽화를 탐구하고 살펴온 연구자가 예술가의 마음으로 고분벽화를 돌에 옮겨낸 전각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한다.전호태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무우수 갤러리 초대전으로 전시 ‘고구려, 신화의 시대-돌에 새긴 고분벽화’를 연다.전시에서는 녹색의 전각석에 새긴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해와 달, 농사와 불, 쇠부리, 숫돌의 신을 옮긴 작품을 비롯해 거문고와 비파, 학을 타는 선인, 소머리·토끼머리를 한 새 등 기이한 새와 동물을 담은 작품들이다.이와 함께 전각 탁본 11점과 광개토대왕비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제75주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지고 인권 존중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언식은 인권 존중 가치 확산과 인권침해 예방, 울산 시민의 존엄성을 준수하기 위한 경영진과 전 직원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권 울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임직원은 인권경영 선언을 통해 재단 추진 사업과 관련하여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차별, 강제노동, 환경권 위협 등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행위를 근절할 것을 결의했다. 최 대표이사는 “인권 존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여성가족부 주최·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R.ENA컨벤션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소속동아리 P&M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동아리 P&M은 보컬·랩·댄스·퍼포먼스를 결합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동아리 활동을 진로와 연계해 선후배간 활발한 교류도 펼치고 있다.강준구 P&M 동아리 대표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동아리 지원사업 동아리로 선정되면서 올해 목표를 차근차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리더쉽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수련관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환경 아고라-이상한 지구의 이상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기후위기 실천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환경 전시와 문화활동을 진행했고, 올 한해 수련관에서 진행한 기후환경사업 성과도 공유했다.강미선 중부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기후위기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천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앞으로도 청소년·지역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울산문인화협회가 오는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19번째 협회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작가별로 독특한 화목과 깊이 있는 농담으로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마음에 담아갈 수 있도록 주제도 ‘붓의 흔적이 마음에 물들다’로 정했다.한편, 울산문인화협회는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 소속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50명이 모여 전시 등 울산문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구문화예술창작촌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레지던시 입주작가 오픈하우스 ‘예술가의 집으로’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과 아트스테이에 입주한 시각예술과 문학 분야 작가 10명의 창작 공간을 소개하고,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이와 함께 고래로131 작은미술관과 아트스테이, 문화마당 새미골, 신화예술인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아트스테이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족자 책갈피에 소원을 적어 보는 ‘근엄하게 소원을 말해봐’, 고래로131 갤러리에서는 그립톡
한국전통춤 중견무용가 3명이 저마다의 춤으로 삼색 조합을 이루는 무대를 마련한다. 울산학춤보존회·무을무용단·김영미무용단은 8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성안동 아트홀 마당에서 군무와 단독무로 꾸민 ‘무삼삼채-세가지 춤에 세가지의 색깔을 덧입히다’ 공연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박윤경씨의 사회로 조류학자이자 울산학춤 예능자인 김성수 박사의 계승자인 강정순·김은주·김영미씨가 울산학춤 군무를 추는 것으로 합을 맞춘다.또 강정순씨가 서한우 류 ‘버꾸춤’과 장유경 류 ‘선 살풀이춤’, 김은주씨가 국수호 류 ‘입춤’, 배정혜 류 ‘풍류장구춤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마련된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이 저조한 가운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남은 20여일의 기한 동안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7일 울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울산지역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4만4402명 가운데 96.3%인 4만2773명이 발급 받았다. 지난 6일 기준 울산지역 이용률은 73.2%로, 전국 평균 74%보다 조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도시 면적이 넓은 울산은 문화업종 가맹점이 주로 도심에 몰려 있어 울주군 등 외곽지역의 이용률이 낮아 생긴 현상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구입
시각예술 분야 작가들을 중심으로 작품활동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안공간 미음은 오는 10일까지 울산 남구 복합문화공간 비모어에서 기획전 ‘Work-In process Note’를 열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전시가 완성된 결과물을 선보였다면, 이번 전시는 작품활동 과정에서 생산된 콘텐츠를 모아 관람객과 예술을 매개로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마련됐다. 전시는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10명의 작업 과정과 작품세계가 담긴 작가 노트를 책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작가 인터뷰 영상도 소개하고 있다. 손진희·김
울산 울주군은 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2023 울산울주 사진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권혁만씨의 ‘작천정 계곡의 하경’ 작품을 비롯해 김민재씨의 ‘가지산 운해폭포’와 이채현씨의 ‘동해 일출’ 등 은상 작품 2점과 동상 작품 4점, 입선작 30점 등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2023 울산울주 사진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차형석기자
울산박물관이 개관 13년 만에 상설전시실 ‘역사실’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볼거리를 보강하고 관람 동선도 효율적으로 탈바꿈했다.지난 5일 찾은 울산박물관 역사실은 반구대암각화 모형 위에 입혀진 암각화 맵핑 영상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반겼다. 이어 지난해 개편을 마친 선사~통일신라시대와 올해 개편을 진행한 나머지 전시 공간이 펼쳐졌다.기존 전시장이 시대순으로 벽면을 따라 유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면, 바뀌면서 주요 주제별로 유물을 배치하고, 동선도 유기적으로 짜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특히 보물
뚜렷한 형태가 없던 금속을 아기자기하고 예쁜 모양을 갖고 반짝임과 쓰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공예 분야가 있다.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공방 ‘소란, 은’은 오은미 대표가 지난 2018년 문을 연 곳이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오 대표는 임용 준비를 하던 중 ‘평생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다양한 공예를 접하게 됐고, 자유로운 은공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2010년부터 은공예를 시작해 울산은 물론 부산과 서울 등지로 공예를 배우러 다녔고, 지금도 새로운 공예 기법과 디자인을 배우고 교류하기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은공예
제2회 삼두미술상 수상자에 울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김섭·임영재 교수가 선정됐다.삼두미술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울산 남구 삼두종합기술 사옥에서 삼두미술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심의위원으로는 서성록 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백경미 UNIST 인문학부 교수, 안현정 성균관대박물관 학예실장이 참여했다.올해 삼두미술상은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해 울산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작가를 중심으로 장르·연령 구분 없이 심사를 진행했다.운영위원회는 앞서 사전 조사와 추천 등을 거쳐 지역 미술인 10명을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울주문화재단이 울산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포럼을 잇달아 마련한다.울산문화관광재단은 7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 1층 전시·집회장에서 ‘울산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다 같이 모여 더 가치 있는 울산’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국내의 문화다양성 정책·사업 관계자를 초청해 올해 울산 문화다양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문화다양성 정책을 제언하고, 울산 지역의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포럼은 권재진 울산과학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문화다양성 정의와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 프로젝트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13회째를 맞은 오퍼레이션 키노는 부산지역 대학 영화·영상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역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4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에 최종 선정작 5편을 발표 예정이다.선정된 5편에는 팀당 200만원 상당의 제작 비용이 지원된다.올해는 13년째 후원하는 부산 중구 외에 영상 기기 및 소프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뷔와 지민·정국이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5일 당부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RM과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할 예정이고, 지민과 정국은 동반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빅히트뮤직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지난해 12월 맏형
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기관 현판과 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