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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오늘 이송설비 내부의 잔류 오염수 세정 작업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1차 방류분 방출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오염수 이송펌프 작동이 정지됐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박 차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총 7763㎥(776만3000L)가 방류됐고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총 1조2440억 베크렐(㏃)이었다. 긴급차단밸브 작동이나 수동정지 등 이상 상황은 없었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9.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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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로 탄력이 기대되던 울산 남구 옥동 (가칭)제3공립특수학교 설립이 11일 울산시의회 상임위 예비심사 문턱을 넘지 못해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울산시교육청 발의 조례안 등이 잇따라 상임위 단계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배경이 관심이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제241회 임시회 상임위를 열어 2024년도 정기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 시교육청이 제출한 울주도서관 본관동 증축(보존서고)과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 설립 변경건에 대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교육위는 제3공립특수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3.09.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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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 기간제교사에게 주요 보직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기간제교사에 보직 배정 등을 지양토록 하는 관련 매뉴얼과 공문을 학교현장에 안내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11일 기간제교사에게 주요 보직 떠넘기기식의 관행 개선이 시급하다는 천미경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간 울산지역 내 학교 247개교 중 9.7%에 달하는 총 24개교에서 58명의 기간제교사가 부장교사에 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기준으론 2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3.09.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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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백현조 의원 대표 발의로 지적재조사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울산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설치·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됐다고 10일 밝혔다.‘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적조사 특별법)’은 그동안 여러 차례 법령 개정을 통해 실효성을 보완해가고 있는 반면 관련 조례는 지난 2013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도 개정된 적이 없어 법령의 개정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백 의원은 “‘지적조사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울산시장 소속으로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3.09.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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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소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여권 핵심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5박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참모진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2차 개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인사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다. 개각 폭과 시기는 전적으로 윤 대통령 결심에 달렸다”고 말했다. 우선 개각 대상은 국방부를 비롯해 1~2개 부처 장관이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9.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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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에 과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이었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과 관련해 한국 등 관련국들과 ‘지속적 대화’를 하라고 거듭 권고하는 결정문을 조만간 채택할 전망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결정문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 회의에 상정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세계유산위 홈페이지와 외교당국에 따르면 21개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는 이번 리야드 회의에서 일본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보존현황보고서를 평가하고 결정문을 채택할 예정이다.일본이 하시마(일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3.09.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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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정치인 등이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입후보예정자 등의 위반행위 예방에 초점을 맞춰 ‘할 수 있는 사례’와 ‘할 수 없는 행위’ 중심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행위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시위원회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엄중 대처할 계획이다. 추석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3.09.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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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정당현수막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추진돼 정당현수막 홍수의 피로도가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관련 조례가 시행되면 인천시에 이어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두번째로 정당현수막에 대한 규제 근거가 마련된다. 7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권순용 의원을 대표로 한 시의원 22명의 공동발의로 ‘울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발의됐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해 12월 정당정책이나 정치적 현안과 관련된 현수막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허가 없이 게첩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3.09.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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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7일 의회 의사당에서 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3814억원)보다 167억원 증가한 398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실·국·소별 세부 예산을 심사하고, 예산과 관련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이후 임시회 마지막날인 15일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 동구 어린이공원 관리에 관한
행정/외교
오상민 기자
2023.09.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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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울산지역 여야 의원들의 대정부 견제와 감시 등 역할론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초반 본회의장에서 ‘불꽃전쟁’으로 관심이 큰 대정부 질문에 지역 의원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민(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 의원은 지난 2020년 5월 출범한 21대 국회 임기중 단 한번도 대정부질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마지막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자 ‘0’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제440회) 대정부 질문은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9.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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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둘러싸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야당 의원들이 격한 언쟁을 벌였다. 야당 첫 질의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육군사관학교의 흉상 철거 계획을 보고 받았나, 보고도 받지 않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철거를 검토한다고 말했나”라며 강하게 추궁했다. 한 총리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 총리는 “육사가 결정하면 되는데 총리가 보고받는다는 것을 의원님께 보고를 드려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예결위 상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3.09.0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