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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울산의 경제는 자동차·화학제품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부진했다. 소비와 수출은 증가했지만 건설 투자는 여전히 한파가 불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최근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석유정제(+3.9%)와 기계장비(+3.4%)의 생산은 증가했지만 자동차(-5.0%)와 화학제품(-2.1%) 등이 부진하며 전반적인 생산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각각 6.9%와 11.2% 늘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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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초부터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과 열흘 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16%를 달성한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일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급 LPG운반선 4척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박 6척의 총 계약 금액은 1조2588억원이다. 6척 모두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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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오토렉스(대표 박동찬)가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이란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에는 오토렉스 외에도 (주)서울에프엔비, (주)인성메디칼, (주)조인트리, (주)구영테크, (주)휴비스, 원텍(주), (주)다스코, 한국바이오켐제약(주), (주)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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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새해 첫 수주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1조원 규모의 대형 수주에 성공한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액의 약 25%를 이미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선사로부터 5만t급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PC선) 1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사는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로 알려졌다. 계약 금액은 9425억원에 달한다. 선가는 척당 약 628억원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로는 25.36%에 해당한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잠정 수주 목표는 49척, 수주 목표액은 31억달러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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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 들어오지만 추가로 3만5000명이 더 들어와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여전히 현장의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내국인 취업 기피가 극심해진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더 많이, 더 장기적으로 고용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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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여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신설 등 여성기업 육성 사업 예산에 역대 최대 금액인 10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부 포상과 함께 초기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홈쇼핑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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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 선도 기업과 손을 잡고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고어사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어사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원천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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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의 약 2.44%를 달성했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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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다. 전시 공간의 전체 면적은 6437㎡ 규모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국제 경기 규격의 축구장 1곳의 크기와 맞먹는다. 주요 전시관과 전시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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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울산 창업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경기 악화에 부동산 개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업이 제일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울산의 창업기업은 1629개로 전년 동월 대비 19.0%(-381개) 감소, 17개 시도 중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창업기업(9만9364개)이 전년 동월 대비 0.4%(397개)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전년 동월 대비 울산, 강원(-8.2%), 경남(-5.4%), 충북(-3.4%) 등 8개 시도는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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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 60년을 맞은 한국라면의 수출액이 10억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7일 관세청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52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0월까지 7억8500만달러로, 2022년에 기록한 직전 연간 최대치인 7억65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연간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면 수출액은 2015년 2억달러대에서 2018년 4억달러대로 늘어나고서 2020년 6억달러대, 2022년 7억달러대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1.0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