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시즌이 돌아왔지만 울산 팬들은 웃을 수가 없었다. 울산현대모비스가 양동근 은퇴식이 열리는 홈 개막전 역전패 등 개막 2연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 경기에서 77대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리그 개막전 SK전 패배에, 홈 개
9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2020-2021시즌에는 풍성한 기록이 쏟아질 전망이다.우선 역대 사령탑 중 최다 662승 기록 보유자인 ‘만수’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전대미문의 700승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정규리그 경기 수는 팀당 54경기다. 38승을 올려 7할 승률을 맞춘다면 이번 시즌 안에 700승에 도달한다.희박해 보이지만, 그는 ‘만수’이기에 절대 불
오는 9일 프로농구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농구 사령탑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냈다.KBL 10개 구단 감독들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준비 상황 등을 들려줬다.감독들은 먼저 다섯 글자에 새 시즌 다짐과 바람을 담아냈다.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일 개막하는 2020-2021시즌 프로농구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KBL은 5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새 시즌 프로농구 정규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고 밝혔다.주말과 공휴일 경기 시간은 오후 3시와 5시에서 오후 2시와 6시로 변경됐다. 평일(월요일~금요일) 경기는 변동 없이 오후 7
배구 팬들이 기다렸던 프로배구 새 시즌이 오는 17일 막을 올린다.프로배구 2020-2021 V리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남자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선다.여자부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개막전을 치른다. 6라운드 동안 치러지는 정규리그는 남자부 7개 팀이 팀당 36경기를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29일 2020~2021 시즌 온라인 팬 출정식을 개최한다.울산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팬과 함께 8번째 우승을 위한 온라인 출정식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출정식은 새로운 응원단과 응원 퍼포먼스 소개, 선수단 출사표, 토크 팬미팅...
“제가 뒤에서 두 번째로 지명받았잖아요.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고요. 눈물이 찔끔 났어요.”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벨라루스 태생의 귀화 여자배구 선수 현무린(19·세화여고·흥국생명 지명)의 목소리는 여느 한국 여고생과 다름없었다.“외모만 서양인일 뿐 완벽한 한국인”이라고 말한 세화여고 배구부 강미선 총감독의 표현 그대로였다.현무린은 지난 22일 2020-20
프로농구 전통의 강호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큰 폭의 변화를 겪었다.코트 안팎에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현대모비스의 심장’으로 불린 가드 양동근(39)이 은퇴했다.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2004-2005시즌 취임한 이후 양동근은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항상 현대모비스를 이끌어 왔지만 올해는 양동근 없는 현대모비스가 어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KBL컵대회에서 창원 LG에 역전패했다.현대모비스는 2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LG에 93대99로 졌다.1승을 먼저 따낸 LG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이기면 4강에 진출한다.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조성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LG는 이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이하 컵대회)가 2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막한다.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컵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11개 팀이 출전해 27일까지 진행된다.특히 이번 대회가 종료된 이후 약 2주 만인 10월9일에 정규리그가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컵대회는 2020-2021시즌의 ‘전초전 성격’으로 팬들의 기대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메레타 러츠·이소영·강소휘 삼각편대를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컵대회 준결승 진출 희망을 살렸다.GS칼텍스는 3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B조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2(25-17 19-25 25-23 23-25 15-5)로 제압했다.전날
‘배구 여제’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은 공격과 높이, 수비까지 완벽한 팀이었다.흥국생명은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개막전(A조 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3대0(25-15 25-13 25-22)으로 완파했다.192㎝의 장신에 수비 능력까지 갖춘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에, 국가대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접기로 했다.전자랜드는 최근 KBL에 ‘2020-2021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회원사가 리그에서 탈퇴할 경우 한 시즌 전에 이를 통보하도록 한 KBL 규정에 따른 것이다.또 20일 열린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26기 제1차 임시
2020-2021시즌 프로배구를 앞두고 15명의 남자 선수가 입대했다.한국배구연맹(KOVO)에 공시된 입대 현황을 보면, 2019-2020시즌 종료 후 군에 간 선수는 총 15명이다. 현대캐피탈(전광인·이원중·김지한·라광균)과 KB손해보험(정민수·우상조·양준식·한국민)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대한한공(김규민·정태현
국내 복귀전을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국제배구연맹(FIVB)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FIVB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FIVB는 “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4위 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019-2020시즌을 조기 종료했던 프로농구가 새 시즌을 준비하며 이벤트 경기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KBL은 이달 29~3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 현대모비스 서머 매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2019-2020시즌이 조기 종료한 데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10월9일 개막하는
V리그 조기 종료로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 프로배구가 컵대회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2020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남자부는 22일부터 29일, 여자부는 30일부터 9월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컵대회를 치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터라, 관중 입장 여부는
“처음에는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부담 없습니다.”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주장 김미연의 말이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기대만큼 부담도 크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올해 흥국생명 선수단은 ‘부담’ 관련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배구여제’ 김연경과 ‘슈퍼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2020-2021시즌부터 한 팀에서 뛰게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새로운 마스코트(사진) 이름 공모에 나선다.울산현대모비스는 마스코트 ‘피버스’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새 마스코트에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해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피버스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뜻하는...
울산시농구협회는 최근 울산대학교 여자농구부 창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지원금 전달식에는 박근규 울산시농구협회장, 김기정 울산대 여자농구부 감독과 코치, 협회 관계자와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울산대학교 여자농구부는 지난 3월초께 창단했지만, 코로나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