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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난 뒤에는 하락 폭이 둔화하면서 낙폭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예측모형으로 내년도 주택가격을 전망한 결과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년 말 대비 3.5% 하락하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5.0%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했다. 지역별로 보면, 주택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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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인상 충격에 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도 꽁꽁 얼어 붙었다. 대출금리가 뛰고 집값이 내려가자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해도 잘 팔리지 않는 것이다. 결국 3년만에 울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는 77건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34건만 새로운 주인을 만나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44.2%에 그쳤다. 전월(32.8%) 대비 낙찰률은 증가했으나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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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울산지역 토지 면적이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울산 토지 면적은 728만5000㎡(약 220만3712평)로, 작년 말보다 0.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 전체 면적의 0.68%를 차지한다. 외국인 보유 울산 토지의 공시지가는 1조3312억원으로 작년 말(1조3372억원)보다 0.5% 줄었다. 전국적으로 총 2억6074만7000㎡ 토지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보다 0.5% 증가했고, 전체 국토면적의 0.26%를 차지한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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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전망 확산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1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47건)보다 63.5% 감소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가 작년 10월 492건에서 올해 143건으로 70.9% 줄어들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어 동구(-67.8%), 남구(-64.4%), 중구(-59.5%), 울주군(-51.8%) 순이다. 반면 임대차 신고제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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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요 대장 아파트들이 부동산 침체로 ‘10억원 클럽’에서 줄줄이 밀려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부담과 거래절벽 현상 심화로 간간이 거래되는 급매물이 시세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101㎡는 지난 11일 9억원에 손바뀜됐다. 최고가(14억2000만원)와 비교하면 5억원 가까이 낮다. 해당 단지는 2019년 11월만 하더라도 8억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지만, 1년새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면서 2020년 11월에는 14억에 팔리며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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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공시가격이 실거래 가격을 역전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조세저항 등을 우려한 정부가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어 공시가 현실화율 수정·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인 건국대 유선종 부동산학과 교수는 내년에 적용하는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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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이 1만46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다음 달 15일까지 내야 하는 종부세액(고지 기준)은 총 347억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원은 22.5%, 세액은 5.8% 급증했다. 전국의 종부세 고지 인원은 주택분과 토지분을 합쳐 총 131만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첫 100만명 돌파다. 2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에 따르면 올해 울산에서는 1만46명이 총 347억원의 주택분 종부세를 고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가격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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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울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는 하락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이달 15일 기준)를 토대로 각 거래 건별로 동일 아파트 단지, 같은 면적 물건의 직전 거래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4분기 울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524건 가운데 하락거래 건수가 272건으로 51.9%를 차지했다. 과반 이상이 하락 거래된 것이다. 하락 거래 비중은 2018년 2분기(53.1%)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비중(40.5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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