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계약건수가 전세를 앞지른 역전현상이 11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월세 계약 건수가 더 급증하면서 월세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대출도 어렵게 되면서 집주인은 물론 세입자까지 월세를 선호하게 된 결과다.11일 법원 부동산등기광장에 따르면 11월 울산 주택 월세 거래량은 1460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2507건)의 58.2%를 차지했다.울산은 2021년 1년간 월세 비중이 48.0%로, 전체 임대차 계약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세계약이었다.지난해 12월까지만 하
울산 남구 옥동에서 12년 만에 공급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은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옥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98~108㎡, 총 3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8㎡A 26가구 ▲100㎡A 54가구 ▲100㎡B 147가구 ▲108㎡A 93가구다. 전 가구를 옥동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형타입으로 구성한 만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해 럭셔리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규제 풀린 울산 남구… ‘옥동 경남
울산 대표 ‘학세권’ 남구 옥동에서 12년만에 아파트 일반 분양이 진행된다. SM삼환기업(주)은 9일 중구 학산동 현 ubc울산방송 사옥 바로 옆에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98~108㎡의 중·대형평형 320가구로 구성된다.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옥서초와 옥동중이 있고, 약 200여 개의 학원이 밀집한 울산 최대 옥동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예로와 문수로 등과 연결돼 울산 시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다. 2027년이면
‘남외 스마트시티’는 울산광역시 중구 남외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18층 규모로 들어선다. 대지면적 29,888.63㎡, 연면적 지상 61,264.88㎡, 지하 23,185.23㎡로 용적률 204.98%이다. 전용면적 59㎡, 84㎡ 등 두 가지 평형으로 총 555세대이며 주차대수는 650대로 넉넉하다.남향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간격으로 채광, 환기에 좋다. 4베이 또는 2면 개방형으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수납에 특화된 실속형 평형으로 펜트리, 알파룸 등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다. 젊은 층의 니즈를 적극반영한 호텔식 주거환경을
올해 울산 중구지역 첫 분양 단지인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가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주)서한은 오는 9일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확정금리와 발코니 무상 확장, 고품격 옵션 등 실수요자들을 위한 분양조건과 혜택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우선 계약자에게 중도금이자에 대해 5%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중도금 대출 시 확정금리를 초과하면 사업주체
가파른 금리인상 충격에 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도 꽁꽁 얼어 붙었다. 대출금리가 뛰고 집값이 내려가자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해도 잘 팔리지 않는 것이다. 결국 3년만에 울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는 77건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34건만 새로운 주인을 만나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44.2%에 그쳤다. 전월(32.8%) 대비 낙찰률은 증가했으나
내년 분양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으로 보이면서 울산지역 건설사들이 연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다.종전까지 소화되지 못한 미분양 물량이 이미 적체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1000가구 이상이 더 분양된다. 이처럼 한꺼번에 많은 물량의 신규 공급이 이뤄지면서 울주군에 이어 울산 남구까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에 대한 기준 변경 검토에 나섰다.5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 이달 일반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3개 단지 1112가구다. 단지별로는 △남구 무거동 무거비스타동원 481가구 △남구 신정동
울산 아파트 청약 전선에 냉기류가 감돌며 분양 아파트마다 대거 미달사태를 빚고 있다.집값이 가파르게 떨어지며 분양가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청약 수요가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형성됐던 만큼 무더기 미달사태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1·2단지가 지난달 30일 일반청약을 마감했다. 총 593가구 모집에 겨우 78명 청약참여했고, 미분양 물량은 500가구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울산지역 토지 면적이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울산 토지 면적은 728만5000㎡(약 220만3712평)로, 작년 말보다 0.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 전체 면적의 0.68%를 차지한다. 외국인 보유 울산 토지의 공시지가는 1조3312억원으로 작년 말(1조3372억원)보다 0.5% 줄었다. 전국적으로 총 2억6074만7000㎡ 토지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보다 0.5% 증가했고, 전체 국토면적의 0.26%를 차지한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
#울산 중구에서 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달 중개한 매물이 전세 1건, 월세 2건뿐이다. 집을 내놓는 사람은 많지만, 사겠다는 손님이 없다. 단 한 건의 문의도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허다하다. A씨는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다 보니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 거래도 힘들어졌다”면서 “요즘 같은 수익으론 사무실 운영비도 나오지 않는다. 폐업까지는 아니어도 전기세·난방비를 아끼려고 문을 닫고 사무실에 나오지 않는 공인중개사들도 많다”고 푸념했다.금리 인상기조에 부동산 매수 수요가 사라지면서 공인중개사무소는 거래절벽 직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 향후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 회복 및 개선 흐름이 약화되는 모습이다. 울산지역 소비는 반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동향을 나타내는 건설수주도 감소세로 돌아섰다.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77.8로 전년동월 대비 11.3% 감소했다.울산의 소매판매액 지수는 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대형마트가 1년 전과 비교해 10.8% 줄면서 전년동월 대비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전망 확산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1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47건)보다 63.5% 감소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가 작년 10월 492건에서 올해 143건으로 70.9% 줄어들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어 동구(-67.8%), 남구(-64.4%), 중구(-59.5%), 울주군(-51.8%) 순이다. 반면 임대차 신고제
울산 주요 대장 아파트들이 부동산 침체로 ‘10억원 클럽’에서 줄줄이 밀려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부담과 거래절벽 현상 심화로 간간이 거래되는 급매물이 시세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101㎡는 지난 11일 9억원에 손바뀜됐다. 최고가(14억2000만원)와 비교하면 5억원 가까이 낮다. 해당 단지는 2019년 11월만 하더라도 8억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지만, 1년새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면서 2020년 11월에는 14억에 팔리며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조현철)가 23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마련된 간담회에는 이윤철 상의 회장, 차의환 상의 부회장, 조현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장과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건설업계 동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공사비 산정 현실화를 위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마련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건설협회는 최근 원자재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공시가격이 실거래 가격을 역전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조세저항 등을 우려한 정부가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어 공시가 현실화율 수정·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인 건국대 유선종 부동산학과 교수는 내년에 적용하는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올해 울산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이 1만46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다음 달 15일까지 내야 하는 종부세액(고지 기준)은 총 347억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원은 22.5%, 세액은 5.8% 급증했다. 전국의 종부세 고지 인원은 주택분과 토지분을 합쳐 총 131만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첫 100만명 돌파다. 2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에 따르면 올해 울산에서는 1만46명이 총 347억원의 주택분 종부세를 고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가격
이른바 ‘깡통 전세’나 전세 사기로 인한 세입자 피해가 확산하자 정부가 임대차 제도개선책을 내놨다.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선순위 보증금 등의 정보나 체납 정보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소액임차인의 범위도 권역별로 일괄 1500만원 상향된다.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1일 입법 예고했다.우선 세입자가 되려는 사람이 선순위보증금 등 임대차 정보를 집주인에게 요청할 수 있는 ‘정보 확인권’을 개정안에 신설했다.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울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는 하락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이달 15일 기준)를 토대로 각 거래 건별로 동일 아파트 단지, 같은 면적 물건의 직전 거래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4분기 울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524건 가운데 하락거래 건수가 272건으로 51.9%를 차지했다. 과반 이상이 하락 거래된 것이다. 하락 거래 비중은 2018년 2분기(53.1%)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비중(40.5
금리 인상, 거래 절벽 속에 이번주 울산 아파트값이 또다시 역대 최대 하락폭을 경신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울산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59% 하락했다.24주 연속 하락이면서 2012년 5월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2주 연속으로 최대 하락 기록을 깬 것이다.구군별로 살펴보면 동구가 -0.72%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남구(-0.66%), 북구(-0.63%), 중구(-0.56%), 울주군(-0.37%) 순이다.한국부동산원은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관망세가
현대엔지니어링이 18일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2개 단지 총 602세대로 조성되며, 1단지는 총 301세대(59㎡A 152세대, 72㎡A 35세대, 84㎡A 76세대, 84㎡B 38세대), 2단지는 총 301세대(59㎡A 152세대, 59㎡B 35세대, 74㎡A 38세대, 84㎡A 76세대)다. 특히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울산의 신흥주거지 중심지에 위치해 문화·쇼핑·의료·행정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