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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전망 확산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1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47건)보다 63.5% 감소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가 작년 10월 492건에서 올해 143건으로 70.9% 줄어들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어 동구(-67.8%), 남구(-64.4%), 중구(-59.5%), 울주군(-51.8%) 순이다. 반면 임대차 신고제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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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요 대장 아파트들이 부동산 침체로 ‘10억원 클럽’에서 줄줄이 밀려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부담과 거래절벽 현상 심화로 간간이 거래되는 급매물이 시세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101㎡는 지난 11일 9억원에 손바뀜됐다. 최고가(14억2000만원)와 비교하면 5억원 가까이 낮다. 해당 단지는 2019년 11월만 하더라도 8억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지만, 1년새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면서 2020년 11월에는 14억에 팔리며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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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공시가격이 실거래 가격을 역전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조세저항 등을 우려한 정부가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어 공시가 현실화율 수정·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인 건국대 유선종 부동산학과 교수는 내년에 적용하는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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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이 1만46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다음 달 15일까지 내야 하는 종부세액(고지 기준)은 총 347억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원은 22.5%, 세액은 5.8% 급증했다. 전국의 종부세 고지 인원은 주택분과 토지분을 합쳐 총 131만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첫 100만명 돌파다. 2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에 따르면 올해 울산에서는 1만46명이 총 347억원의 주택분 종부세를 고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가격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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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울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는 하락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이달 15일 기준)를 토대로 각 거래 건별로 동일 아파트 단지, 같은 면적 물건의 직전 거래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4분기 울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524건 가운데 하락거래 건수가 272건으로 51.9%를 차지했다. 과반 이상이 하락 거래된 것이다. 하락 거래 비중은 2018년 2분기(53.1%)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비중(40.5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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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울산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가 전월보다 낙폭을 확대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시가격 로드맵 수정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화율이 동결될 경우 공시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46% 떨어졌다. 울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5월(-0.06%), 6월(-1.19%), 7월(-1.31%), 8월(-0.44%)에 이어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올들어 9월까지 누적 하락률은 -4.72%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실거래가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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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전세가격보다 낮아진 아파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번주 울산지역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추락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46% 하락해 부동산원이 201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울산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6월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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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울산 아파트 분양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되지만,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격은 더 내리고 미분양 물량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월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41.2로, 지난달(26.7)보다 14.5p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상대로 매월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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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울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빅데이터·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분석한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울산지역 내 상업·업무용 빌딩과 상가·사무실을 합한 상업용 부동산 매매액은 372억원으로 작년동월(883억원) 대비 57.9% 줄었다. 직전 달인 8월(546억원)과 비교하면 31.9% 감소한 것이다. 거래량도 줄었다. 9월 울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매매량은 18건으로 작년동월(45건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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