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 재개된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2경기만 치르고 약 2개월간 중단됐다.시즌 개막 후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전후해 대표팀 소집 및 대회 출전에 따른 조치였다.11월 11일에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 11월12일 서울시청과 대구시청 경기만 개막 시리즈로 진행됐고 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인천시청, 경남개발공사는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여자부 경기가 재개되는 4일에는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SK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5일(한국시간)부터 2024년 시즌을 시작한다.개막전은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다.이 대회부터 PGA 투어는 9월2일 끝나는 투어챔피언십까지 매주 36개 대회를 치르는 대장정에 들어간다.PGA 투어는 올해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9월에서 시작해 끝내던 시즌이 올해부터는 1월에 시작해 9월에 마치는 단년제로 바뀌었다.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가을 시리즈 대회가 치러지지만, 정규 시즌에서 다음 시즌에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KFA 어워즈’ 올해의 선수 남자부 수상자로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2010년부터 축구협회가 전문가와 축구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이번 남자부 주인공은 축구협회 출입 언론사의 축구팀장과 협회 기술발전위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등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박지수가 2023-2024시즌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3라운드 MVP에 대한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투표수 73표 중 65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24점, 17.6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승 1패 성적을 이끌었다.박지수는 앞서 1, 2라운드 MVP도 휩쓸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한 선수가 3회 연속 라운드 MV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개인 통산 16번째 라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무대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모터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가 추가돼 팬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슈퍼레이스는 2일 “모터바이크 대회를 300회 이상 개최한 경험이 있는 라이딩하우스와 협약을 맺고 202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아 트로페오’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슈퍼레이스는 2023시즌에도 가와사키 닌자 컵 대회를 통해 모터바이크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2024년에는 모터바이크 대회의 규모를 키웠다.‘코리아 트로페오’는 슈퍼스포츠 400(원메이크전), 슈퍼패스트 1000(2·3기통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공식 메타버스 플랫폼 ‘버츄얼 강원’을 공개했다.조직위는 “사용자는 버츄얼 강원을 통해 경기장을 가상 투어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며 “세계 각지의 청소년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이번 대회를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버츄얼 강원은 강원특별자치도가 개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직위가 지원했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를 ‘여행을 가서라도 봐야 할 새해 스포츠 이벤트’로 꼽았다.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여행과 어울리는 2024년 주요 스포츠 이벤트 5개 중 하나로 MLB 서울시리즈를 소개했다.이 매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정규리그 두 경기를 치른다”라며 “서울에서 MLB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어 “두 팀은 한국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른 뒤 개막 시리즈를 펼치는데,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전에서 바둑메카 의정부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울산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한국기원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3경기에서 바둑메카 의정부에게 3대2로 이겼다.먼저 2승을 내줬지만, 문민종 7단과 이창석 9단이 의정부의 1·2지명을 잇따라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신민준 9단이 에이스결정전에 등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한상조 6단을 내보냈다. 한상조 6단은 바둑리그 역사상 최초로 용병으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밤늦게 시작해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90대83으로 제압했다. 게이지 프림이 26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완이 3점슛 3방을 포함한 11점, 이우석과 박무빈이 각각 10점씩 책임졌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13승 14패로 단독 6위를 유지했다. 또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9연승을 내달리며 천적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MLB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2024시즌 30개 구단의 (희망찬) 예측 한 가지’라는 기사를 통해 각 구단이 꿈꾸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배출할 것”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 명맥이 끊겼으나 올해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12명의 선수가 빅리그를 처음 밟
염종석(50) 감독이 팀을 이끄는 부산 동의과학대는 대학 야구 U리그 강호로 발돋움하는 팀이다.지난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외야수 유제모가 롯데 자이언츠에 드래프트 돼 2020년 창단 이래 첫 프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롯데 투수 코치 출신인 구동우 코치, 롯데에서 내야수로 뛴 황진수, 김상호 코치가 선수를 지도하는 동의과학대가 ‘롯데 전설’을 코치로 영입했다. 통산 549도루로 KBO리그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준호(54) 전 롯데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전 코치는 동의과학대에서 타격과 수비, 주루 전반을 지도할 참이
2023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뜨겁게 달군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새해를 맞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공격 듀오’로 변신한다.손흥민과 황희찬은 한국시간으로 2023년 12월31일과 2024년 1월1일에 걸쳐 치러진 EPL 20라운드 일정을 통해 2023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이제 손흥민과 황희찬은 축구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을 준비하는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아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푸른 용’처럼 비상을 꿈꾸는 프로배구 V리그 스타들이 있다.1988년생 김연경(흥국생명)이 대표적이다. 지난 시즌 은퇴를 고민하다가 우승이라는 마지막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 맨 김연경은 V리그에서 뛴 6시즌 동안 모든 시즌에 빠짐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진기록을 보유했다. 김연경 외에도 남녀부 각 팀에는 핵심 전력 ‘1988년생’이 적지 않다.만능 날개 공격수 곽승석은 2010-2011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고,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최민호도 ‘
클린스만호가 역대 가장 화려한 멤버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도전한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그간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정예’로만 대표팀을 운영해온 클린스만 감독인 만큼 최종 명단에 ‘깜짝 발탁’은 없었다.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철기둥’ 김민재(뮌헨) 등 초호화 멤버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우
멀티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처음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해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면서 ‘맨 오브 더 매치(MOM·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리그 첫 연승을 일궈낸 일등 공신이었다.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1대0으로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8일 회의실에서 2023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정창기 울산시문화체육정책특별보좌관, 최진구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장애인 전문 및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울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우정 영진주식회사 부장을 비롯한 5개 기업체 담당자들은 우수선수 기업체 취업 등을 통해 전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동일 울산시중구장애인체육회 이사, 이영남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운영팀장, 이정록 생활체육지도자는 생활체육 발전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반포레 고후(일본)와 한일전을 펼친다. 울산과 반포레 고후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 ACL 대진 추첨에서 16강 상대로 결정됐다. 울산은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 I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일왕배 우승으로 ACL에 출전한 J2리그의 고후는 조별리그 H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16강 1차전은 2월13~14일, 2차전은 2월20~21일에 열린다. 홈에서 1차전을 벌일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동부캠퍼스 아산체육관 내 아이스링크장이 전국 아이스하키팀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올 겨울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장에 전지훈련을 예약한 국내 아이스하키팀은 총 5곳이다. 서울 아이기스(1월1일~1월3일), 부산 마리나(1월8일~1월12일), 서울 광운중학교(1월8일~1월19일), 서울 경성고등학교(1월15일~1월30일), 서울 경성중학교(1월22일~2월2일), 울산 돌핀스(2월5일~2월8일)가 전지훈련 차 울산과학대를 방문한다. 이중 광운중, 경성중, 경성고는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23·사진) 9단이 4년 연속 최고 기사 영예를 누렸다.신진서는 2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MVP)로 선정됐다.그는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52.19%, 네티즌 투표에서 87.26%의 표를 얻어 최종 62.71%의 지지를 받았다.2018년과 2020~2022년에 이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이다.신진서는 다승상(111승 15패)·승률상(88.10%)·연승상(29연승)·인기기사상도 휩쓸었고, 사상 첫 연간 100승과 역대 최다 상금(14억8천만원) 기록을
울산시와 KBO가 문수야구장에서 KBO 교육리그를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 시와 KBO는 울산지역 야구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가 울산시청에서 만나 문수야구장 내 유스호스텔 건립, 관람 시설 개선, 잔디 교체 등을 논의했다. 문수야구장 개보수 계획에 맞춰 KBO 퓨처스팀을 중심으로 호주, 일본, 중국 프로팀을 초청하는 KBO 교육리그 추진을 검토했다. KBO 교육리그는 KBO가 야구 유망주 육성 활성화와 체계적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