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서지 말라고 했죠. 지더라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밑에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다 내주고 경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지난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긴 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지키는 축구’를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이번 7라운드에서 대전은 개막 6연승을 달리던 선두 울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앞선 6경기에서 4실점에 그치는 ‘짠물 수비’를 자랑하던 울산은 올 시즌 처음으로 2골 이상을 허용하며 이번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승격팀’ 대전 하나시티즌에게 패하며 20년 만에 K리그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7연승에 실패했다. 울산은 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대전에게 1대2로 패했다. 올 시즌 첫 패배이자 처음으로 2골 이상 실점했다. 대전에게 패한 건 12년 만이다. 울산은 이날 패배에도 2위 포항 스틸러스에 승점 3점 앞선 채 단독 선두를 유지했지만 8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분위기가 가라앉게 됐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20년 만에 K리그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1위 울산(승점 18)은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4위 대전(승점 11)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울산은 지난 2015년 10월4일 이후 약 8년 만에 대전과 만난다. 대전이 오랫동안 K리그2에서 머물다 이번 시즌 K리그1로 승격한 탓이다. 울산은 대전과의 역대 전적에서 32승 17무 11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4월 A매치 기간 치른 잠비아와의 2연전(7일 수원·11일 용인)은 연이은 대승으로 올여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3연패를 당했던 2월 아널드 클라크컵 때 만난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보다 잠비아의 전력이 약했고 긴 원정길을 거쳐 온 상대와 두 경기를 치르는 등 유리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월드컵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지소연(수원FC), 최유리(현대제철) 등 핵심 선수가 다수 빠진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콜린 벨(잉글랜드)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6전 6승으로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효율적인 패스에서 강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스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에서 울산 김영권과 박용우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1~4라운드를 기준으로 한 선수들의 활동량(피지컬) 데이터와 패킹(패스) 지수를 발표했다. 기존에 기대득점(xG)과 파워랭킹인 아디다스 포인트, 선방지수 등 각종 질적 데이터를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해 온 연맹은 올 시즌부터 패킹 지수와 활동량 데이터를 추가로 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뽑혔다.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이주의 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토트넘의 주축 공격수인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
울산의 프로와 세미프로 축구 형제들이 개막 이후 거침 없는 연승과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축구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스웨덴 7부리그 신화’에 빛나는 루빅손의 멀티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제물로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내달렸다. 울산은 지난 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혼자 2골을 터트린 루빅손의 활약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울산은 창단 후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을 6경기로 늘리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울산은 경기 초반 아직 올 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 고지 앞에서 머뭇거리던 손흥민(토트넘)이 ‘일본산 적토마’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와 ‘작은 한일전’을 펼친다.토트넘은 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2022-2023 EPL 30라운드를 치른다.손흥민에게는 아시아 최고 공격수의 ‘자존심’이, 토트넘에는 ‘4위권 진입’이 각각 걸린 중요한 경기다.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8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인 손흥민은 총 141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7위에 자리 잡고
프로축구 K3리그 2023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3승1무, 승점 10점)이 오는 8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11위·승점 3점)을 상대로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11일 홈경기 개막전서 디펜딩챔피언 창원시청을 꺾은 이후 우승 후보 경주한수원과 강릉시민축구단을 차례대로 연파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최근 춘천 원정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으로 K3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K3리그 승격 이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은 강호 대전코레일을 잡고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프로축구 K리그1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창단 첫 개막 후 6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오는 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11위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개막 후 5연승, 승점 1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19일 안방에서 수원FC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창단 최초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했다.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된 리그에서 울산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2일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창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대비한 잠비아와의 평가전에 뛸 수 없을 전망이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잠비아와의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대표팀은 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용인 미르스타디움) 두 차례 잠비아와 대결을 앞두고 2일부터 훈련 중이다.유럽 무대에서 뛰는 조소현(토트넘),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턴), 윤영글(BK헤켄)이 4일 저녁 합류해 소집 명단에 포함된 선수가 모두 입소를 마친 가운
창단 후 첫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프로축구 디펜딩챔피언 K리그1 울산 현대가 상복도 터졌다. 홍명보 감독이 2023시즌 첫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데 이어 공격수 주민규가 올 시즌 첫 K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현대는 또 5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된데 이어 주민규 등 소속 선수 4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3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주민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주민규가 이달의
2023시즌 초반 프로축구 K리그1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 5라운드 종료 기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이 2013년 이후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5라운드까지 열린 30경기에 경기장을 찾은 유료 관중은 총 33만103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1003명이다.이는 2013년 1만1206명 이후 K리그1 최다이며, 특히 유료 관중만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8시즌 이후로 가장 많은 수다.2018시즌 K리그1 5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관중 수는 7502명이었고, 이듬해엔 9451명이었다.이후로는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원정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꺾으면서 창단 첫 개막 후 연승을 5로 늘렸다. 지난 1일 나란히 승리한 대전시티즌과 포항스틸러스에 승점 4점을 앞선 단독 선두로 독주 채비를 하고 있다. 울산은 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정승현, 주민규, 강윤구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막바지 유리 조나탄의 패널티킥(PK)으로 1점을 만회한 제주를 3대1로 제압했다. 주민규는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으며 FC서울, 수원FC 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을 이어가며 절정의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개막 4연승을 지휘한 홍명보 감독이 2023시즌 첫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홍 감독이 첫 ‘flex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3월 열린 K리그1 4경기에서 모두 승리, 선두(승점 12)를 내달리고 있다.같은 기간 유일한 K리그의 ‘전승’ 팀이다.울산은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전북 현대를 2대1로 꺾은 뒤 2라운드 강원FC(1대0), 3라운드 FC서울(2대1), 4라운드 수원FC(3대0)를 연파했다.아울러 울산
창단 최초 개막 4연승 역사를 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K리그에서 20년 동안 깨지지 않은 개막 후 최다인 7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울산은 ‘디펜딩 챔피언’답게 올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2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울산은 구단 역사상 네 차례(1998, 2012, 2014, 2021시즌)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한 적은 있으나 4연승은 처음이다. 전북 현대, 강원 FC, 서울 FC, 수원 FC가 울산의 제물이 됐다. 울산은 내친 김에 내달 펼쳐지는 경기들을 모두 잡아내면 역사를 쓰게 된다. K리그
벤투호의 ‘빌드업 축구’에서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면 베일을 벗은 클린스만호에는 일단 ‘2001년생 듀오’ 이강인(마요르카), 오현규(셀틱)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 우루과이전을 끝으로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연전 일정을 마무리했다.콜롬비아(2대2 무), 우루과이(1대2 패)를 차례로 상대하면서 새 사령탑이 입히고자 하는 색깔도 일부 드러났다.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안정적으로 공을 지키며 ‘주도권’을 쥐는 데 중점을 뒀다면 클린스만 감독은 보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넥슨이 ‘FIFA 온라인 4’ 게임과 똑같은 ‘경기 라인업 소개 영상’ 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축구 시너지를 이어간다. 울산과 넥슨은 지난해 첫 협업을 시작으로 올 시즌에도 색다른 마케팅을 통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울산은 매 홈경기 넥슨의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FIFA 온라인 4 게임상의 선수팩 오픈 연출 포맷을 선수단 라인업 소개에 적용해 화려한 전광판 쇼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구단의 소셜 미디어에도 선수단 라인업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의 관심을 자아내
축구 국가대표팀이 잇단 ‘부상 악재’ 속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체제 두 번째 경기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마쳤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파주 NFC에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나선다.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2대2 무승부)에 이어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하는 두 번째 A매치다.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어 0대0으로 비긴 우루과이와 4개월 만
“울산에서 오랜만에 축제 분위기를 느껴서 너무 좋았고, 생애 첫 축구 직관이 국대 경기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울산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3만5000여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다. 지난 24일 한국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리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은 경기 시작 시간 3시간 전인 오후 5시께 이미 북적였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던 팬들은 그 열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경기장을 찾았다. ‘손흥민, 지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