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임시국회가 4·10 총선을 50여일 앞둔 19일 문을 열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개회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여야가 날선 공방을 펼치며 2월 국회 상정 가능성이 높았던 쌍특검법 재표결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쌍특검법을 재표결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재표결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 25건 정도 있어서 이 법안을 쌍특검법과 같이 표결 처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20 00:10
-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민주당 계열의 비례대표 후보 결정 과정이 그야말로 난삽한 복마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종북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해산된 정당의 후신이 비례정당 연합 과정에서의 협력 등에 근거해 지역구 15석을 내놓으라는 식의 음험한 뒷거래들이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음험한 뒷거래에 정작 주권자인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며 “그런 식의 정치는 주권자인 국민을 배신하는 정치”라고 거듭 비판했다. 한 위원장이 지목한 ‘종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20 00:10
-
4·10 총선 국민의힘 울산 6개 지역구 가운데 동구 권명호 의원이 유일하게 단수후보 추천을, 울주군은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울산대 겸임교수의 경선이 확정됐다. 남을은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의 경선이 유력하다. 3명과 2명이 각각 맞붙은 중구와 북구는 단수후보 추천 가능성과 경선 가능성도 함께 점쳐진다. 이에 동구를 제외한 관내 5개 지역구는 당내 경선에 대비, 공·사조직을 풀가동하는 등 후보 진영간 사활 전쟁으로 급전환됐다. 본보가 지난 17일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19 00:10
-
-
더불어민주당 4·10재·보궐선거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울산 북구 제1선거구 후보자 공모 신청 마감 결과 손근호 전 울산시의원과 이주언 전 북구의회 의장, 정우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교육연수위원장 등 3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11일 정치락 전 울산시의원이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함으로써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진복 대변인은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재·보궐선거를 유발한 정치락 전 시의원을 징계하고 무공천으로서 북구 주민께 최소한의 반성의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9 00:10
-
정부가 병원에 ‘전공의 근무자료 제출’을 명령하고 ‘가짜 복귀’를 막는데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지금 우리 의료체계는 위기에 놓여 환자와 의사가 다 같이 심각한 괴로움을 겪고 있다”며 중증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19 00:10
-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를 확대하고 행정심판 기관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권익위는 민생 침해·지방 부패 근절과 관련, 지방 선출직과 결탁한 수의계약과 공직자 부당 수당 등 관행적인 부패 분야와 사회적 현안에 대해 실태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의회의 청렴 역량이 높아지도록 전체 지방의회 243곳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지자체의 조례 등 자치법규를 점검해 부패 유발 요인을 개선하기로 했다. 국민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19 00:10
-
-
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2월 임시국회가 19일부터 문을 연다. 18일 국회와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을 목전에 둔 여야는 선거 승리를 위해 치밀하게 국회 운영 전략을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2월 임시국회의 쟁점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의 재표결 여부다.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해 12월28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19 00:10
-
-
4·10 총선을 50일여 남겨 놓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폭풍 전야’ 같은 분위기에 휩싸였다.현재까지는 비교적 논란의 소지가 작은 곳을 중심으로 단수 후보 및 경선 지역 후보들을 발표해 큰 잡음이 일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현역 물갈이가 시작되면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민주당은 금명 간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의원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합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9 00:10
-
-
4·10 총선이 20일이면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온다. 이번 총선을 통해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와 21대 국회를 장악했던 야당에 대한 평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운동권 세력을 겨냥한 ‘86 청산론’을 이번 총선 기치로 삼고, 민주당에선 윤석열 정부를 입법부에서 견제하겠다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 양당 모두 과반 의석(151석)을 제1 목표로 하는 가운데 제3지대 통합 세력인 개혁신당이 얼마만큼 선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19 00:10
-
-
한국이 지금껏 외교관계가 없었던 쿠바와 전격적으로 수교했다.한국과 쿠바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쿠바와 수교는 한국의 외교 지평 확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만 남게 됐다. 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단절됐다. 공산주의 국가 쿠바는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2.16 00:10
-
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재 7호인 전은수 변호사를 22대 총선 울산 남갑 후보자로 낙점하면서 남갑이 국민의힘 공천 경쟁 만큼이나 본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만 3개 정당에 7명인 상황에서 개혁신당의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의 출마가 확실시돼 손종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거취 향방에 따라 본선에서 4~5파전 이상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전은수 변호사를 비롯해 부산 사하을에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등 전략지역구 4곳에 투입할 후보자를 낙점했다. 이들 4명은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6 00:10
-
-
22대 총선 울산 예비후보들이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을 예비후보는 해상풍력 발전 수익금으로 무상전기·무상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발전량이 늘어나 지자체 주도형 인센티브 등 법과 제도에서 보장하는 지원액도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며 울산시민 모두에게 그린에너지 울산형 기본소득으로 연간 1인당 70만원을 지급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참여형으로 주민들과 이익이 공유되도록 하겠다며 신재생에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6 0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