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중국음식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했다.다사랑 짜장면 자원봉사회(대표 이정준·이하 다사랑 봉사회)는 지난달 30일 울산시장애인체육관을 찾아 2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직접 만든 짜장면을 내놓았다.2008년에 결성된 다사랑봉사회는 울산...
“책상도 책장도 제대로 하나없던 방에 벽지도 바꿔주시고, 우리방이 이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공부방을 만들어 주신데 대한 감사함을 전하려고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KB국민은행이 전액을 지원해 이뤄지고 있는 ‘희망공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의 수혜를 입은 울산...
60여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나서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에 희망이 됐다.대한적십자사 봉사회기업체지구협의회(회장 한동수)는 지난 28일 협의회 소속 풍산봉사회, 조비봉사회, 카프로봉사회, 지엘봉사회, 태광울산봉사회 등 5개 봉사회 회원 60명이 참여해 중구 태화동 등 4곳...
울산 화암중학교(교장 구자일) 학생들이 올해도 추석명절을 보내면서 집에서 과일 1~2개씩을 들고와 학교인근 보호시설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화암중 학생회는 25일 추석연휴를 보낸 학생들이 집에서 갖고 온 과일을 모아 학교 주변 동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울산 삼정초등학교(교장 김순자)가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을 위해 23일부터 ‘나쁜말 분리수거, 바른말 습관팔찌’ 운동을 3주간 펼친다.‘나쁜말 분리수거’는 잘못된 학생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고치고 싶은 나쁜 말 한가지를 골라 종이에 적어 분리수거함에...
울산의 익명의 독지가가 남구 달동주민센터에 몰래 쌀을 기부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4시께 울산 남구 달동주민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사람은 며칠 후에 주민센터 앞으로 쌀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전화를 받은 달...
UNIST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체를 만들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UNIST 미담장학회 이진호(친환경에너지공학 3) 회장, 서영재(테크노경영 2)·방세호(디자인 및 인간공학 2)·이철용(나노생명화학공학 2...
올해로 개교 5년차를 맞는 UNIST 대학생자원봉사단이 지식나눔봉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봉사단은 울주군지역 8개 중학교 학생들과 두서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년 미담장학회 멘토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년째 지식나눔 봉사활동이 벌이고 있다.지식나눔 재능봉사에...
근육장애를 가진 10대 소년이 보조기구를 통해 재활날개를 달았다.10일 오후 울산 남구 신정동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자립센터). 지체장애 1급을 가진 김주환(14)군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자립센터와 S-OIL이 근육장애를 가진 김주환군을 위해 여러가지 보조기구...
울산 동구 남목2동 ‘김가네 돼지국밥’을 운영하는 윤태식·김영미씨 부부. 윤씨 부부는 9일 올해 가게에서 운영한 이웃돕기 성금모금함으로 모은 성금 40여만원을 남목2동주민센터에 기탁하며 4년째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이들 부부가 성금모금을 하게 된 것은 지난 201...
울산에 살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는 지난 7일 중구컨벤션 웨딩홀에서 북한이탈주민 3쌍의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이번 합동결혼식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주최...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한 남매가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남매 사이이자 대학생인 최연수(여·22·경희대 경제과 3년)씨와 중학생인 민기(16·남외중 3년)군은 3일 오후 병영1동 주민센터(동장 서동신)를 찾아 저소득층 학생 학비에 보태달라며 12...
여름방학 동안 아껴 모은 사랑의 동전을 해외의 빈곤아동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울산 북구 명촌초등학교(교장 황상순)는 지난 30일 글로벌 나눔캠페인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및 희망엽서 보내기’ 캠페인으로 모은 동전을 월드비전 울산지부(지부장 전광석)에 전달했다.동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나눔회가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이라는 희망을 선물했다. 울산대병원 나눔회는 28일 오전 조윤성(19)군 입원 병실을 찾아 저소득 가정 환자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 갖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군은 ...
울산 남구 삼산동에 살고 있는 박모 할머니는 당뇨와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했다.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이 저하돼 외출이 힘들었고, 자녀와 형제, 가족도 없이 외로운 타지생활을 하고 있는 처지였다.하지만 남구청의 ‘희망 멘토링’ 서비스로 말벗이 생겼다. 이귀자 통장은 할머니...
‘희망선물’을 받은 10대 소녀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얻었다.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이모(19)양은 지난 6일 응시한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22일 합격통지를 받았다.이양은 외할머니와 살면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탓에 고등...
쓰레기 더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자를 위한 대청소가 실시됐다.울산 남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은 14일 저장강박증으로 집안에 쓰레기를 모으고 있는 삼산동의 박모(여·59)씨의 집을 찾아가 집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쓰레기 더미를 치우며 대청소를 했다.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투신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12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48분께 울산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박모(41)씨가 전화해 “위암에 걸린 어머니의 병원비가...
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60대 노부부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손편지와 돈이 든 봉투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지난 8일 오전 대송동 주민센터.한 60대 남성이 쭈뼛거리다 직원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속에는 5만원권 21장...
장애를 가진 모녀를 지켜주기 위해 비가 새는 지붕에 새로운 기와가 얹어졌다.적십자동구지구협의회(회장 서귀련)는 8일 울산시 동구 주전동의 조모(여·50)씨 집을 방문해 구멍 뚫린 지붕의 파손된 기와를 제거하고 물이 새지 않도록 수리했다.조씨의 집은 거실 하나, 방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