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와 거제고가 제60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광양제철고는 25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고양고와의 준결승에서 김형필과 김형호의 득점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선취골이 터진 것은 전반 27분. 김형필은 상대 골키퍼가 공영선의 크로스를 잡으려다 놓치자 골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낚아챈 뒤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어
'600만불의 사나이' 심정수(삼성)가 한달여 만에 대포를 재가동하며 지독한 홈런 갈증에서 벗어났다.심정수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5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상대 선발투수 이승호의 초구 직구를 통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비거리 130m)을 터뜨렸다.심정수의 홈런은 지난 달 29일 두산전 이후 27
노장 최상호(50·빠제로)가 SBS코리안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골프(총상금 5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최상호는 25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도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6천9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2위 그룹인 장익제(32·하이트맥주), 이성두(37), 에드워드 로어(미국) 등을 1타차로 앞섰
'코리안 빅리거' 4명이 사상 2번째로 같은 날 선발로 동반 출격, 투·타에 걸친 눈부신 활약으로 '슈퍼 코리안데이'를 합창했다.'코리안 특급'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으로 시즌 11승 고지에 올랐고 '제구력의 마술사' 서재응(28·뉴욕 메츠)도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6승째를 낚았다.반면 김병현(26·콜로라도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울산종합운동장'이 착공 2년만에 25일 준공됐다.울산시는 지난 2003년 10월15일 총 755억9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남외동 865 일원 부지 11만731㎡(3만3천496평)에 착공한 울산종합운동장(주경기장, 보조경기장)을 25일 준공, 오는 오는 9월24일 준공식을
'레알' 수원 삼성이 전기리그 챔피언 부산 아이파크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후기리그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간판스타 박주영 이동국은 각각 도움과 쐐기골로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고 2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천수(울산 현대)는 골대를 두번이나 맞추는 불운에 울었다.K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24일 전국을 뒤덮은 호우 속
24일 울산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5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개회식 및 환영연에서 이철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여자프로농구 신한생명이 금호생명을 꺾고 파죽의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신한은행은 24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강지숙(14득점.9리바운드)과 겐트(11득점.10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김경희(18득점.9리바운드)가 분전한 금호생명을 64-60으로 제압했다.3위 신한은행은 중간 전적 10승
선두 싸움이 프로야구 하반기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3위 두산이 연이틀 기아를 울리고 4연승 행진을 내달렸다.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5 삼성 파브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선발 랜들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0 강우 콜드승을 거두고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SK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이로써 선두 그룹인 삼성 SK
'금메달 7개 이상은 수확한다''한국 육상의 마군단' 울산시청 육상부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 울산선수단의 종합5위권 진입의 선봉장 역할을 선언했다.91년 창단이후 실업무대는 물론 한국 육상계를 호령해 왔던 울산시청 육상부(감독 이정구·코치 강재호·허성민)는 국가대표 7명을 주축으로 17명의 선수와 임원이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돌입했다
롯데가 '초고교급 투수' 나승현(18·광주일고)을 데려간다. 롯데는 오는 31일 실시되는 2006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나승현을 1순위에 지명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완 나승현은 키 179㎝, 몸무게 77㎏의 다부진 체격에 최고구속 145㎞의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나승현은 올해 광주일고를 황금사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의 사퇴로 후임 사령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자진사임 의사를 밝혀온 본프레레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후임 사령탑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이날 기술위원회는 먼저 후임 감독으로 국내 지도자를 택할 것인지, 아니면 거스 히딩크, 움베르투 코엘류, 본프레레에 이어 또 다시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할 것인
오는 10월 제86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한·일 남녀고교 초청 축구대회가 23일부터 28일까지 문수구장, 강동구장 등 7곳에서 열전에 들어갔다.이 대회에는 남고부에 청구고와 학성고 등 12개팀이, 여고부에 현대청운고 등 6개팀이 각각 참가했으며, 일본에서초청된 남고부 1개팀과 여고부 2개팀이 포함됐다.또 선수단 외에도 학부모와 축구협회 관계자 등 모두
경동도시가스 테니스단(단장 송재호)이 25일부터 9월2일까지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05년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출전, 전국체전 우승을 위한 전력탐색에 들어간다.대한테니스협회와 울산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86회 전국체전의 사전경기로 개최되며,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경동도시가스 테니
천안 국민은행이 광주 신세계를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쇼'를 연출했다.국민은행은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정선민(22점), 신정자(8??리바운드) 등의 뒷심을 앞세워 스테파니 블랙만(19??1리바운드)이 분전한 신세계를 연장 접전 끝에 66-64로 힘겹게 꺾었다. 국민은행은 이로써 10승6패를 기
요하네스 본프레레(59)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연 뒤 "본프레레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빠르면 다음달 중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발표했다.축구협회는 본프레레 감독이 22일 저녁 전화 통화를 통해 협회 대외협력국(국제국)에 사퇴 의사를 통보해왔고 이날 기술위 회의에서 사임
울산 효정고 황혜미(2년)가 제35회 협회장기 전국남녀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우승했다.효정고(감독 이명성) 황혜미는 22일 울산대체육관에서 속개된 이 대회 여고부 웰터급 결승에서 경기 효성고 하주영을 169 우세승을 거두고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황혜미는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수원 정산공고 강슬기에게 접전끝에 64 우세승을 거두고 4
'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29·삼성전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발을 디딘 지 5년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따냈다.강수연은 2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6천3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컵
'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8)가 마침내 러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WTA 랭킹 1위에 등극했다.샤라포바는 22일(한국시간) WT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4천452점을 얻어 지난달 윔블던 오픈에서 입은 허리 부상으로 이후 투어 대회에 결장 중인 '주부여왕' 린제이 대븐포트(미국. 4천300점)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지
울주군청이 제1회 양산시장배 및 제8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자 5인조전 정상에 올랐다.울주군청은 22일 양산 자이언트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인조전에서 이영준·한지훈·손영석·전병오·최종인이 4게임 합계 4천222점을 쳐 광주체육회를 7핀차로 누르고 우승했다.또 남자 3인조전에서는 울주군청의 전병오·한지훈·최종인조가 4게임 합계 2천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