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화랑기 시·도양궁대회와 제17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잇따라 개최된다.남·여 중등부와 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화랑기 양궁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남·여 초등부 학생들이 겨루는 회장기 양궁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두 대회에는 선수 500명을 포함해 700여 양궁인들이 참가해 올 10월 열릴 전국체육대회에
세계 최고의 철각들이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를 외치며 달리는 2005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팡파르를 울려 9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은 2년마다 열려 올해가 10회째로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의 감동을 전세계 육상 팬들에게 다시
'공갈포'로 불리던 문희성(두산)이 데뷔 9년만에 '거포 본색'을 드러냈다.문희성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5 프로야구 LG와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홈런 두방으로 5타점을 올려 8-3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97년 입단한 문희성은 지난 해까지 홈런이 19개에 불과했으나 최근 부상중인 김동주 대신 중심타자로 나서 지난 달 두산이 기록한 홈런 4개
한국 여자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무대에 진출한 울산 효정고 이남은(16·사진)이 스포츠조선이 제정한 제1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7월 MVP에 선정됐다.이남은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0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50m 예선에서 28초95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진출, 한국 수영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
"북한축구는 세계 무대에 뭔가를 보여주려 할 것이다. 지난 월드컵 예선 때보다 강해졌다."(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대표팀 감독)"아버지와 아들이 해도 경기는 경기 아니냐. 우리는 2010년 월드컵을 노리는 팀이다."(김명성 북한대표팀 감독)남북한 축구가 12년 만에 다시 만난다.오는 4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한 A매치는 2005
경동도시가스 채경이(24)와 울산중구청 신섭(21) 등 4명이 제23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울산시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테니스의 채경이, 체조의 신섭 외에도 축구의 최광희(울산대학교 3년), 레슬링의 허종호(한국체육대 2년) 등 지역 출신 4명이 출전한다고 1일 밝혔다.중구청의
4강 다툼으로 정신이 없는 롯데가 힘겨운 '마운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위 한화와 승차 5경기차로 5위를 달리고 있어 한창 가속을 내야할 때 잇따른 악재로 마운드에 비상이 걸린 것. 롯데는 마무리 노장진이 최근 집안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발투수 이용훈을 대체 카드로 꺼내 들었지만 이용훈 또한 지난달 30일 오른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
태극낭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만리장성을 무너뜨렸다.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동아시아연맹(EAFF)축구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전반 42분 한진숙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19분 박은선의 추가골로 중국을 2-0으로 물리쳤다. 한국 여자 축구가 국가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중국을 꺾은 건 15년 만의 처음이다.그동안
'여자 프로 골프의 미래'로 불리며 세계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위성미(15·미셸 위)가 모처럼 한국어로 인터뷰를 가졌다.메이저대회에서 10언더파라는 인상적인 스코어로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위성미(15. 미셸위)는 한마디로 "기분 좋다"라도 대답했다.15세 소녀다운 천진함이 묻어나는 대답이었다. 위성미는 "
'슈퍼울트라땅콩' 장정(25)이 미국 진출 6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냈다.장정은 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골프링크스(파72·6천436 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 오픈(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4라
태화강수영대회 등 전국적인 행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태화로터리 내부는 몇 개월 째 잡초만 무성한채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백업요원에서 붙박이 주전을 향해!'박지성(24)이 30일 2005 아시아투어 4차전 우라와 레즈전에 결장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투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잉글랜드로 복귀했다.박지성은 지난 28일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왼쪽 눈썹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이날 결장해 연속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만 지난 3경기에서 보여준 활약 만
울산 제일고등학교와 화암중학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울산시장배 학생농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제일고는 효정고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종료 6초 전 대회 고등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장기문 선수의 레이업 슛으로 4746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중등부에서는 4강전에서 태화중 A팀을 힘겹게 누르고 결승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이 공동 선두를 달리던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7승2패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우리은행은 3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름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4초전에 터진 실비아 크롤리(24??리바운드)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53-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7승2패로
'젊은 비룡' SK 와이번스가 100일만에 3위를 탈환했다.중반 한때 하위권을 맴돌았던 SK는 31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5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원형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기아에 0-3으로 패한 한화를 반게임차로 따돌리고 4월22일이후 꼭 100일만에 3위로 올라선 SK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국 축구가 2005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중국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개막전에서 후반 7분 중국의 순샹에게 선제골을 내줘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후반 27분 막내 수비수 김진규가 통렬한 30m 캐넌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 1-1로 비겼다.대회 2
오는 10월 성화 봉송로 구간인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군도 31호선이 하수관로 공사로 인해 누더기로 전락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본보 3월25일 보도)에 따라 울산시와 울주군이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29일 울산시와 울주군은 군도 31호선 두동면 은편리~구미리에 이르는 6㎞ 가량 구간이 하수관로 공사로 요철이 심해 주민들의 재포장을 요구하는데다 오는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필라델피아의 좌타라인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3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김병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회에만 대거 4실점하는 부진 속에 6⅔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하고 7회 2사 2루에서 랜디 윌리엄스로 교체됐다. 콜로라
잉글랜드 축구의 대표적인 명장 보비 롭슨(72) 전 뉴캐슬 감독이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9일(한국시간) '보비(롭슨 전 감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롭슨은 박지성이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현대의 대졸신인 투수 손승락(23)이 올 시즌 신인 첫 완투승으로 최근 부진을 털어냈고 용병 슬러거 래리 서튼(35·현대)은 시즌 24호 대포를 쏘아올리며 홈런더비 선두를 질주했다.손승락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5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5-1 승리를 이끌었다.신인 완투승은 손승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