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이수만)는 제14회 창릉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을 펴낸 강세화(사진) 시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창릉문학상은 울산 출신으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원장을 지낸 유학자이자 한문학 대가인 창릉(蒼菱) 박용진(1902~1988)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 박종해(전 울산예총 회장)이 제정한 문학상이다. 수상자 강세화 시인은 울산 출생으로 1983년 과 1986년 으로 문단에 나왔다. 1996년 오영수문학상(창작기금)과 2003년 울산문학상, 2021년 동일문학상을 받았고, 시집 등을 펴냈다. 심사를 맡은 박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한 옛 물건을 박물관에 내놓은 이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울산박물관은 4일 박물관 1층 회의실에게 올해 유물 기증자와 김두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은 15명으로 이들은 총 281점의 유물을 기증했다.우선 허미영씨는 울산지역 유림의 활동을 알 수 있는 울산유도회안(蔚山儒道會案)등 31점, 권상금씨는 60여년간 양장점을 운영하며 모은 재봉틀 등 63점을 기증했다.박정숙씨는 집안에서 보관하던 저고리 1점, 시한송씨는 현대중공업에 재직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일 울산 중구 중앙도 토마토 소극장에서 청소년 창작극 ‘뮤지컬러풀’ 공연을 진행했다.
자, 이제부터 머물거나 구르거나 시작이야 시작은 끝이 없어 시작은 끝나지 않아 시작은 끝이 없는 시작이야 시작이라 말하면 시작은 사라져 시작은 시작하지 않은 말이야 자, 이제부터 멈추거나 섰거나 끝이야 끝은 시작이 없어 끝은 시작하지 않아 끝은 시작이 없는 끝이야 끝이라 말하면 끝은 사라져 끝은 끝나지 않는 말이야 자, 머물거나 구르거나 멈추거나 섰거나 살거나 죽거나 시작 없는 끝이야 끝이 없는 시작이야 자, 돌의 카톡이야 ‘덧없는 삶’ 역설 속에서 드러내는 진실 돌은 예로부터 불멸과 영원성을 상징한다. 야곱은 벧엘에서 하느님을 만
울산 최고의 ‘가왕’을 가린다. JCN울산중앙방송은 5일 오후 7시 울산 남구 KBS울산홀에서 열리는 최장수 프로그램 ‘우리동네 가수왕’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이번 왕중왕전은 한 해 동안 울산 5개 구·군을 대표하는 9명이 나서 최고상인 ‘대상’을 놓고 경연을 펼치는 무대다. 2021년 대한민국 최우수 명품MC 대상을 받은 노민과 문지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왕중왕전은 미스터 트롯2의 ‘수묵화 보이스’ 가수 송민준과 양지원, 추혁진, 문초희, 신현대, 주세훈 등 초대가수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한편, 우리동네 가수왕은 JCN 최장수 프
울산 정봉진 작가가 9년 만에 부활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한국민예총) ‘민족예술인 상’을 받았다. 한국민예총은 지난달 29~30일 충남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16개 지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민예총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국 민족예술인 대회’를 열고, 정책포럼과 민족예술상 시상식 등을 열었다. 울산민예총 미술위원회 정봉진 작가가 받은 민족예술인상은 전국 민예총 회원 중에서 가장 예술적 공로가 높은 회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 정태춘, 노찾사 등 민중예술 선봉에 선 예술인과 단체에 주어졌고, 이날도 전
성주향 울산문화산업개발원 이사장이 제15회 인성클린콘텐츠대상 정직UCC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정직운동본부와 클린콘텐츠국민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인성클린콘텐츠대상 정직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성주향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어느 간호사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자작시 낭송에 진정성 넘치는 간호사 생활과 봉사 활동을 담은 UCC를 공모, 한국교육방송공사 기관장상을 받았다. ‘어느 간호사의 일생’은 나이팅게일을 꿈꾼 성 이사장의 소녀시절 경험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그녀의 간호사로서의 열정
일본 정부가 도쿄 한 사찰에 남아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30일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할 후보로 도쿄 사찰인 조조지(增上寺)가 소장한 ‘불교 성전 총서 3종’과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선정했다.조조지 ‘불교 성전 총서 3종’은 중국 남송 시대(12세기)와 원나라 시대(13세기), 한국 고려 시대(13세기) 때 대장경 목판으로 찍은 불교 인쇄물이다.17세기 초 에도 막부를 연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대리구장 김영규 신부)는 1일 오후 6시30분 울산대리구좌 복산성당에서 ‘빛·소금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이번 ‘빛·소금 후원의 밤’ 행사는 ‘빛·소금 의료지원운동’을 위해 후원과 헌신적인 봉사로 함께 활동해 온 은인을 위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동안의 활동과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김영규 울산대리구장 신부 주례로 감사 미사에 이어 현대자동차 가톨릭 사우회 3000만원·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2000만원 의료비 후원금 전달, 축하공연 등의 본행사가 열린다.
30일 오전 4시55분께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의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문화재청은 “국보 첨성대를 포함해 선덕여왕릉, 사천왕사지, 미탄사지 등 주요 유적의 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해 국립문화재연구원,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등과 긴급 점검에 나섰다.특히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날 오전 지진 비상대책반을 경주에 보내 ‘5㎝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확인했
아름다운 울산의 봄·여름·가을·겨울 풍광을 함축한 공연이 중국 칭다오에서 펼쳐졌다.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울산시지회(울산예총)는 지난달 26일 중국 칭다오 성양 쉐라톤 호텔 연회장서 ‘2023년 지역문화예술작품 해외교류공연’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울산의 사계’를 주제로 울산예총 무용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연예예술인협회 회원들이 창작무용 ‘태양의 빛’, 전통무용 ‘소고춤’ ‘버꾸춤’, 연극 ‘독백’, 대중가요 ‘바람의 노래’ ‘아 대한민국’ ‘만남’, 성악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바람의
울산박물관이 소금과 설탕의 주요 생산지로서 울산의 역사와 위상을 알아보는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연이어 마련한다. 첫 행사로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박물관 입구 야외광장에서 ‘도전! 달고나 뽑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설탕과 관련한 체험으로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 설탕을 불에 녹여 달고나를 만들고, 바늘을 이용해 모양 뽑기에 성공하면, 뽑기 엿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정오와 오후 1·2·3시 등 총 4회(회당 선착순 30명) 열리며, 초
지난 2월 이후 7개월 동안 공석이던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드디어 결정됐다. 울산시는 박이표 무용가를 울산시립무용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안무자로 위촉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12월1일부터 2년 동안이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전임 홍은주 예술감독 겸 안무자 퇴임 후 적임자를 찾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페스티벌 형식의 특별 기획공연을 열고,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벽을 순수와 꿈으로 어떻게 넘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파도타기’(Surfing)라는 인간의 범상치 않은 행동을 바라본 ‘
울산학춤보존회 부설 동도기 전화앵예술제추진위원회는 지역 무용·국악 전공자를 초청한 가운데 제22회 동도기 전화앵 예술제를 개최했다. 울산학춤보존회 전수관 공연장에서 지난 11월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부 고적조’를 바탕으로 전화앵의 예술성을 기리는 이야기와 춤 그리고 노래로 채워졌다. 예술제를 처음 기획한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명예회장은 “에 ‘열박령은 경주 남쪽 30리에 있고, 동도기 전화앵이 묻힌 곳이다’라는 기록이 있다”며 “또 고려 명종 때의 문인 노봉 김극기는 전화앵의 무덤을 다녀간 뒤 ‘조(弔) 전화앵’이라는 조시(
울주문화재단이 2024년 간절곶 해맞이 행사의 공식 포스터(사진)를 공개했다. 2024년 간절곶 해맞이 포스터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상징하는 푸른 용을 전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 울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간절곶 비석을 배치해 균형감을 줬다. 또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울주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인물들의 설렘과 희망찬 표정을 담아냈다. 울주 간절곶에서만 볼 수 있는 수평선 중심에서 불타오르듯 떠오르는 해도 포스터에 담았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
2016년 울산의 젊은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즐거운 음악공장, 뮤직팩토리 딜라잇.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실용음악, 세계 민속음악 등 장르를 불문한 통합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교육하는 단체다. 퍼커셔니스트 차동혁을 중심으로 핸드팬 한용숙, 베이스 김승언, 기타 이정후, 퍼커션 강민경·김재덕·김건우·문예솔·정진호·김형래·신기원·김현우·김도훈·엄연식·김세훈·이경훈·유명근, 무용 한석현, 북 김진수, 쇠 조세현, 장구 김진슬, 태평소 변창진, 징 이지 등이 활동하고 있다. 전통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음악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뷔, 지민, 정국 네 멤버가 다음 달 모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 이행에 돌입하게 됐다.29일 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12월11일, 지민과 정국은 12월12일 각각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이, 올해 4월 제이홉이 각각 입대해 서로 다른 사단 산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소속사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공연 분야 예술인의 원활한 창작과 연습 공간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11일까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 내년도 1차 정기대관 공모를 진행한다. 대관 대상 시설은 대연습실과 중연습실 2개, 세미나실 등이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등 휴관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결과는 심사를 거쳐 12월20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문화관광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은 일회용품 줄이기 ESG(친환경) 경영 캠페인을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 앞 대형 크리스마트 트리가 별과 함께 반짝 반짝 겨울밤을 밝힌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2024년의 새 희망을 전하기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겨울밤 별빛산책’을 운영한다. 겨울밤 별빛산책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공원 입구와 경주타워를 잇는 주작대로변 나무에 2024년 갑진년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테마로 한 조명 장식과 경주타워 앞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조명 장식과 대형 트리는 매일
지난 25~26일 이틀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일원에서 ‘2023 삼호 버드페스티벌’이 열렸다.‘친환경 생태도시 남구, 철새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탐조대회 등이 진행됐고, ‘삼삼호호’ 포토존을 비롯해 우리집 새집만들기·떼까마귀 에코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철새홍보관 앞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 등 버스킹도 열렸다.메인 프로그램인 떼까마귀 군무관람은 겨울진객 떼까마귀들의 환상적인 군무에 해설겨 오카리나 연주가 곁들여져 장관을 펼쳤다.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