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016-2017시즌부터 매년 12월31일에 개최해온 ‘농구영신’ 매치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농구영신’은 ‘농구’와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합한 말로, 농구 경기장에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KBL의 히트상품이다.KBL은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 신청을 한 지 약 5개월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32)이 V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란 이재영(24)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더구나 김연경, 이재영에게 공을 올리는 세터는 이다영(24)이다.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경기에서 보던 ‘환상의 조합’을 한국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 경기에서도 볼 수 있다.김연경이 6일 입단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흥국생명은 ‘제2의 전성기’를 예약했
한국 복귀를 타진하는 김연경(32)이 3일 원 소속 구단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공식으로 만나 의견을 주고받았다.김여일 흥국생명 단장과 김연경은 이날 처음으로 복귀 협상 테이블에서 머리를 맞댔다.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좋은 대화를 나눴고, 김연경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의도치 않게 언론 보도로 국내 복귀 타진이 알려진 상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2020-2021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던 장재석과 기승호 등을 영입하며 FA 영입을 완료했다.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을 포함해 김민구, 기승호, 이현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장재석은 지난 시즌 보수 1억6000만원에서 225%가 인상된 5억2000만원(연봉 3억7000만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계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만수’ 유재학 감독과 3년 더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울산현대모비스는 21일 유재학 감독과 오는 2023년 5월31일까지 3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유 감독은 지난 2004년 울산모비스 피버스 감독으로 부임, 16시즌 동안 한 팀만을 이끌고 ...
배구·농구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라이트 황연주와 남자프로농구 가드 박경상(울산 현대모비스)이 5월16일 화촉을 밝힌다.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황연주·박경상 선수가 5월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김주하, 염혜선, 김세영 등 황연주와 친분이 있는 배구선수들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사진)의 행보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신종코로나 탓에 유럽의 여자프로배구 리그는 완전히 멈춘 상태다. 신종코로나 위협에서 벗어나는 중인 중국 리그가 김연경의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월드오브발리는 16일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리그의 베이징이 김연경에게 영입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조용하게 끝났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뜨겁다.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쏟아진 가운데, 각 구단의 치열한 영입 전쟁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FA 시장 방아쇠는 여자부 흥국생명이 먼저 당겼다.흥국생명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흥국생명은 3년간
여자프로배구에 순위 경쟁만큼이나 치열한 ‘자유계약선수(FA) 전쟁’이 펼쳐진다.이미 한국 여자배구의 주축이 된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쌍둥이 자매와 국가대표 주전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등 V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가 FA 시장에 나온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남녀부 FA를 공시한다.FA 자격을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홈 경기 승률이 가장 높은 구단은 수원 삼성으로 나타났다.또 안방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손꼽히는 데얀(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987년부터 지역연고제도가 정착하면서 홈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구단은 수원으로 홈경기 승률 64%(중립경기 제외)를 자랑했다.199
‘프로농구 전설’로 불린 양동근(39)이 지난 1일 은퇴 기자회견과 함께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으면서 프로 데뷔 후 한 차례도 이적이 없었던 양동근의 ‘원클럽맨’ 경력이 재조명됐다.양동근은 2004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전주 KCC 지명을 받고 곧바로 울산 현대모비스(당시 울산 모비스)로 트레이드됐다.2003-2004시즌 도중 KCC와 모
1일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한 ‘프로농구 전설’ 양동근(39)은 프로에서 17년간 뛰면서 ‘성실함’의 대명사였다.200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됐던 양동근은 2003-2004시즌 도중 KCC와 현대모비스 사이의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곧바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이날 은퇴 기자회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동근이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울산현대모비스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동근(39)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양동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17년간 프로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양동근은 리그 조기 종...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30·사진)가 프랑스 여자 핸드볼리그 ‘2월의 선수’로 뽑혔다.프랑스 여자핸드볼리그(LFH)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 2월의 선수에 파리92 소속 류은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까지 부산시설공단에서 활약한 류은희는 2018-2019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프로농구(NBA)마저 중단시켰다.NBA 사무국은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자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NB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유타 재즈 선수가 사전 검사에서 신종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날 유타-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경기는 취소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이날 예정된 경기
여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 최종 후보로 전주원(48) 아산 우리은행 코치와 정선민(46)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가 선정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협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고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후보로 전주원 코치, 정선민 전 코치 2명을 선정했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월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농구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부천 하나은행의 슈터 강이슬(26·180㎝)이 지난달 29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의 훈련 캠프 참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우에 따라 한국 선수 3명이 2020시즌 WNBA 코트를 누비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워싱턴은 구단 인터넷 홈페
국가대표 경기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6일 재개된다.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3일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훈련 및 경기로 인해 약 2주간 일정이 없었다. 2주 만에 재개되는 경기라 팬들의 함성이 더욱 그리운 상황이지만 26일 경기부터 관중 없이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태국을 물리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2연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을 93대86으로 물리쳤다. 지난 20...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일 안양 KGC와의 홈 경기부터 구단 지정병원인 굿모닝병원과 함께 우한 폐렴 예방 조치에 적극 나섰다.우선 관중 입장시 비접촉식 체온 측정기를 마련, 개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