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18일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2개 단지 총 602세대로 조성되며, 1단지는 총 301세대(59㎡A 152세대, 72㎡A 35세대, 84㎡A 76세대, 84㎡B 38세대), 2단지는 총 301세대(59㎡A 152세대, 59㎡B 35세대, 74㎡A 38세대, 84㎡A 76세대)다. 특히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울산의 신흥주거지 중심지에 위치해 문화·쇼핑·의료·행정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연이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가운데 울산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1년간 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27%가량 상승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자, 청약통장 가입자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말까지 신규 공급 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역내 미분양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울산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549만2000원으로, 3.3㎡
지난 9월 울산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가 전월보다 낙폭을 확대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시가격 로드맵 수정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화율이 동결될 경우 공시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46% 떨어졌다. 울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5월(-0.06%), 6월(-1.19%), 7월(-1.31%), 8월(-0.44%)에 이어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올들어 9월까지 누적 하락률은 -4.72%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실거래가
지난해 울산에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전년보다 3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집값이 치솟았던 2021년 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산 사람이 더 늘었다는 얘기다. 이들은 현재 집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올라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주택 소유자는 처음으로 36만명을 넘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울산에서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36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3000명(0.8%) 증가했다.지난해는 울산 주택매매가격이 전년 대비 13.6% 상승(KB국민은행 집계)하며 2002년 이후 최고 상승
금리 부담이 커지자 전세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며 전셋값은 떨어지고 월셋값은 뛰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0월 울산의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월세가격은 0.18% 상승하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 주택 월세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지난달 월세 상승률을 5개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가 0.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울주군(0.22%), 동구(0.17%), 중구(0.12%), 남구(0.09%) 순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침체한 지역 주택사업 경기가 단기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38.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월 이후 7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4월 1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전세가격보다 낮아진 아파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번주 울산지역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추락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46% 하락해 부동산원이 201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울산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6월
5~6년 뒤 입주할 아파트를 미리 청약 받는 ‘민간 사전청약’ 제도가 도입 1년 만에 존폐 기로에 놓인 가운데 연말 울산에서도 1000가구에 달하는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앞서 3월 진행된 울산다운2지구 B-2블록 우미린 사전청약에는 912가구 모집에 2683명이 몰리는 등 크게 흥행했지만, 하반기 들어 지역 분양경기가 급격하게 나빠진 만큼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울산다운2공공주택지구 내 민간사전청약 대상 공동주택 용지는 2개 블록으로 1000여 가구에 이르
이번달 울산 아파트 분양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되지만,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격은 더 내리고 미분양 물량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월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41.2로, 지난달(26.7)보다 14.5p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상대로 매월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가파른 금리인상 충격에 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도 얼어붙었다. 대출금리가 뛰고 집값이 내려가자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해도 잘 팔리지 않는 것이다. 경매시장에 나온 아파트 10채 중 3채가 겨우 낙찰될 정도다.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2.8%로 집계됐다. 전월(37.5%) 대비 4.7%p 하락한 수준이다.지난달 경매를 진행한 울산 아파트는 58건이었는데 이 중 낙찰자를 구한 매물은 19건에 그쳤다.올해 3월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울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빅데이터·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분석한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울산지역 내 상업·업무용 빌딩과 상가·사무실을 합한 상업용 부동산 매매액은 372억원으로 작년동월(883억원) 대비 57.9% 줄었다. 직전 달인 8월(546억원)과 비교하면 31.9% 감소한 것이다. 거래량도 줄었다. 9월 울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매매량은 18건으로 작년동월(45건
내년 분양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으로 보이면서 울산지역 건설사들이 연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다.종전까지 소화되지 못한 미분양 물량이 이미 적체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1000가구 이상이 더 분양된다. 분양 시기를 미루며 버티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물량 털어내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 이달 일반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4개 단지 1022가구다. 단지별로는 △남구 신정동 빌리브리버런트 311가구 △남구 신정동 힐스테이트문수로센트럴1단지 301가구 △남구 신정동 힐스테이트문수로센트럴2단지 301가구
역대급 거래 침체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실거래 가격이 공시가격에 육박한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사실상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실거래 가격이 급락하면서 내년도 공시가격 하향 조정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동구 힐스테이트이스턴베이 전용 84㎡가 지난달 3억47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5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9월 말부터 3억원대 거래가 이뤄지더니 지난달에는 3억4700만원까지 떨어졌다.
치솟는 금리와 집값 하락 우려에 울산지역 아파트 청약 전선에 냉기류가 감돌며, 분양 아파트마다 대거 미달사태를 빚고 있다.지난해만 하더라도 초기 분양률이 100%를 유지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역대 최저수준으로 곤두박질 쳤고, 3분기 66%에 그쳤다.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울산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66.3%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100.0%)와 비교해 33.7%p 하락했다.초기분양률은 HUG의 주택 분양보증서와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가 조
지역 내 아파트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분양권 가격이 분양가를 밑도는 매물이 늘고 있다. 특히 내년에 32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울산 동구에서는 ‘무피(無 프리미엄)’는 물론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속출한다.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동구 지웰시티자이2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달 4억3635만원(7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단지의 8층 이하 저층 매물이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5억~5억5000만원대 가격을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1억원가량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2020년
올해 3분기 울산지역의 건축물 인허가·착공·준공 면적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인근 부산지역 건축 통계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등 지난해 건설업불황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울산지역 인허가 면적은 99만700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6% 증가했다. 주거시설(118.2%)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인허가 동수는 662동으로 작년 동기보다 21.3% 감소했다.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6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부담까지 높아졌지만, 울산지역 내 2030 ‘영끌족’들의 아파트 매입비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울산 아파트 매매거래(7650건) 가운데 2030이 매수한 경우는 2535건에 달했다. 비율로 따지면 33.1%로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 3명 중 1명은 2030 세대인 셈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30의 아파트 매입비중은 지난해(30.3%) 대비 2.8%p 증가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전망 확산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1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1% 감소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가 22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3곳 가운데 2곳은 한 달간 단 한 건의 매매계약도 진행하지 못한 셈이다.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량은 563건에 그치며 2013년 1월
#9월23일 중구 동원로얄듀크2차 전용면적 84㎡(4층)가 4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일주일 전 거래(6억3800만원·13층)보다 1억4300만원 낮게 팔렸고, 지난해 최고가(7억4700만원)와 비교하면 2억5000만원가량 차이난다. #지난 7월에는 북구 드림인시티에일린의뜰1차(84㎡·16층)가 3억16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당시 같은 평형의 매도호가는 4억4300만~4억8000만원이었고, 이후 열흘 뒤 진행된 거래(4억4300만원·21층) 보다도 1억원 넘게 낮다. 시세보다 1억원 넘게 싼 매도가격의 비밀은 ‘직거래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역 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가성비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규모 상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3분기 공실률이 전국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반면 중대형의 경우 상가 5곳 중 1곳은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울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오피스 16.6%, 중대형상가 21.5%, 소규모상가 3.6%로 나타났다.특히 중대형상가 공실률(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