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산OB축구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제23주년 창립기념 축구대회가 21일 온산운동장에서 열렸다. 박정섭 회장이 이임하고 신윤태 회장이 취임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안양 정관장에게 완패하며 올스타 게임 휴식기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90대114로 졌다. 특히 정관장 박지훈에게만 29점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이로써 2연승이 중단된 현대모비스는 16승 17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자리는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외국 선수인 게이지 프림(15점 5리바운드)과 알루마(17점 6리바운드)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국내 선수들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복병’ 요르단과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대2로 비겼다.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
한국 동계 스포츠 유망주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메달 레이스 둘째 날 값진 경험을 쌓았다.메달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며 한 뼘 더 성장했다.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한광고)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지면서 4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남자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삼켰다.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장보하오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금메달은 또 다른 중국 선수인 장신저가 차지했다.같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결승전에서 성사된 한국 여자탁구 ‘영혼의 콤비’ 맞대결에서 ‘언니’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가 ‘동생’ 신유빈(9위·대한항공)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이레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대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첫 세트는 신유빈이, 두 번째 세트는 전지희가 가져가는 등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는 불꽃 튀는 대결을 이어갔다
울산 중구야구장이 고등학교 야구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은 군산 상일고등학교 야구부 동계훈련지를 중구야구장에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 상일고 야구부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 한달동안 중구야구장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단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야구부 선수와 가족, 지도자 등 100여명은 훈련 기간 울산에 머물며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3억원(중구도시관리공단 추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은 겨울철
클린스만호가 ‘복병’ 요르단을 상대로 아시안컵 16강행 조기 확정을 노린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클린스만호는 다행히 바레인과 1차전을 3대1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첫발을 뗐다.요르단을 상대로도 승점 3을 따낸다면 한국은 조 2위까지 주는 16강 진출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조 1위로 16강이 오르게 될 가능성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열리는 개회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1시간30분 동안 진행될 개회식 공연의 핵심어는 ‘우주’와 ‘우리’다. 양정웅 개회식 총감독이 이끄는 연출팀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대회 슬로건에서 착안해 강원도 소녀 우리가 꿈을 찾아 떠나는 상상 여행을 공연의 주제로 삼았다.여행은 젊음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 우주 공간에서 자신만의 우주를 완성하는 것으로 끝난다.스피드 스케이트장의 빙판과 중앙무대, 상부 구조물은 형형색색의 빛으로
‘괴물’ 김민재(뮌헨)의 공중볼 처리 능력이 전세계 중앙 수비수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8일(한국시간) 공중볼 처리에 능한 100명의 센터백 순위를 공개하면서 김민재의 이름을 두 번째 칸에 올렸다.CIES는 올 시즌 프로에서 9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서 공중볼을 따낸 횟수, 경합에서 승리한 비율, 경기의 수준 등을 반영한 지수를 만들어 순위를 매겼다.그 결과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가 93.0점으로 1위였고, 김민재가 92.2점을 받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하키 최종예선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4대2로 물리쳤다.1승 2무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조 2위로 4강에 진출, 19일 벨기에와 준결승을 치른다.8개 나라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벨기에와 준결승에서 이기면 곧바로 파리 올림픽 본선행이 확정되고, 4강에서 지더라도 3·4위전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의 첫 공식 훈련 일정이 나왔다.MLB닷컴이 1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각 구단 스프링캠프 소집 일정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2월1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투수·포수조 첫 훈련을 시작하고 2월20일 야수 조가 포함된 전체 팀 훈련을 개시한다.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달 31일에서 2월2일 사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개인 훈련을 하다가 2월15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야수조 공식 훈련은 2월20일에 시작하지만, 합류 시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오는 20일에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는 30경기 중 14승 16패로 승률 0.467을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 17승 14패로 공동 3위에 올랐던 것과 달리 부진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 탓에 좀처럼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1위 원주 DB와의 격차는 무려 10.5게임 차까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오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KELME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메인 용품 후원사인 KELME 국내 공식 수입처 ‘피파스포츠’ 권종철 대표의 시투와 SNS 직관 인증 이벤트,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또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KELME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23시즌 KELME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연고지역 사회공헌활동과 시즌별 브랜드데이를 지정해
‘노 스토핑 리.’(No stopping Lee·못 말리는 이강인)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이끈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조별리그 1차전의 ‘드리블 왕’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AFC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총 12경기에서 작성된 기록을 정리하는 ‘숫자로 본 조별리그 1차전’을 공개했다. 총 10가지의 기록들이 제시된 가운데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끄는 항목도 있었다.바로 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을 다룬 ‘노 스토핑 리’였다.AF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7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토트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해 “손흥민이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을 방문해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바흐 위원장은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강원도 강릉원주대학교 기숙사에 차려진 강릉 선수촌을 둘러봤다.최종구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강원 조직위와 IOC의 가교로 대회 준비를 상황을 총괄한 장훙 IOC 조정위원장과 함께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웰컴 센터 겸 위락 공간, 침실 등을 둘러봤다.강릉 선수촌은 지난 15일 공식 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최후의 왕좌’를 걸고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이번 포스트시즌은 전체 9개 구단 가운데 NH농협카드(1·3라운드 우승)를 비롯해 에스와이(2라운드 우승), 크라운해태(4라운드 우승), 하나카드(5라운드 우승), SK렌터카(종합 3위)까지 5개 팀이 출전한다.NH농협카드의 중복 우승으로 인한 나머지 한자리는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팀 가운데 종합 순위가 가장 높은 SK렌터카가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라운드 종합 순위에 따라 나뉜다.18일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가 ‘평균관중 2만명’을 목표로 2024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19번의 홈경기에서 총 34만5990명의 관중(평균 1만8210명)을 모으는 등 창단 이래 역대급 관중을 문수축구경기장에 운집시켰다. 울산은 올해 멤버십 제도를 기존 4개 등급에서 5개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패밀리, 실버, 블루)으로 세분화했다. 처음 도입되는 실버 패밀리 멤버십은 최대 4인 가족이 함께 예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멤버십 회원은 우선 예매를 통해 경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하며 리그 3연패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울산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을 주는 자원인 고승범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고승범은 2018년 대구 FC로 한 시즌 임대되고, 2021~2022년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마친 것을 빼면 사실상 수원의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고승범은 2019년 수원이 FA컵에서 우승할 당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2022
제16회 울산시장배 스키&스노우보드 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 무주군 덕유산 리조트에서 펼쳐졌다. 울산시스키협회(회장 윤한철)가 주최·주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초·중·고·일반부로 나뉘어 열린 경기에서는 스키 부문 초등부에서 이지아(두동초 2)와 나지환(농소초 1)이 저학년부, 정나윤(격동초 6)과 석재민(울산초 6)이 고학년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 최시영(문수중 2), 남자 고등부 최병규(남목고 1), 일반부 최성훈(울산대)과 문경미(일반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