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으로 인해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운대백병원도 작년 개원하면서 ‘인술제세(仁術濟世)’의 창립이념을 실천하고, 우리나라 외상센터의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사명감으로 중증외상센터를 설립했다. 병원 경영자의 입...
오랜 기간 기업을 경영하면서 CEO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오고 있다. 사회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지역경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 다변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CEO로 하여금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게 했다. 특히 기업이 위기에 직...
몇 달 전 서울시는 보행 신호등 화면에 남성의 모습만 있는 것은 남녀차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여성의 모습도 보행 신호등 화면에 함께 넣자는 제안서를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러한 사실이 기사화 되자, 네티즌들은 신호등 남녀차별을 패러디하며 노약자, ...
울산대공원 산자락이 공업탑 부근으로 넘실히 내려 앉는 곳, 한 번쯤 집지어 편히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에 시민들의 염원이던 울산박물관이 자리했다. 산 능선과 이어진 지붕은 역사의 연속을 의미하는 듯 느껴졌고, 그 속에 동굴을 뚫은 듯 들어선 건물은 울산의 고대와 근...
‘아침마다 출근할 때 행복감을 느끼며 출근하는 사람은 과연 대한민국 직장인의 몇 퍼센트가 될까?’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최근 한 신문사 여론조사 결과, “나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이 10개 대상국 중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우리나라가 경제적...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라는 말이 있다. 선진 각국에서는 최근 제1의 선거공약이 일자리 창출이며 청년실업 극복이 최대의 화두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경제 활성화를 통해 총 300만명의 고용 창출을 공약한 바 있다. 지난 중간선거에...
변화와 혁신, 이는 필자를 비롯한 경영일선에 있는 모든 CEO들의 공통적인 화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도 서점의 자기계발서 코너에 가보면 수많은 책들이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삼고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새로운 책이 발간되고,...
‘미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의 첫 직업은 음료수 공장의 바닥을 걸레질 하는 일이었다. 그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물걸레질 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군대에서도 같은 태도로 임했고, 결국 많은 훈장을 받은 존경스러운 합참의장으로 제대했다. 이후 그는 미국...
오후 2시 뉴욕 JFK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어느덧 5대호 중 제일 작은 면적의 온타리오호를 건너 캐나다 동북 평원을 가르고 있다. 인천공항까지 예상 비행시간은 약 14시간. 오늘은 작정을 하고 항로지도를 펴 놓고 발 아래 펼쳐지는 광경을 관찰하며 그동안 북극 근처의 의...
필자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지만 사단법인 울산벤처기업협회 회장 직함으로 지난 1월19일부터 ‘울산벤처기업 기(氣) 살리자’를 시작으로 ‘벤처기업가 정신, 이스라엘에 길을 묻다’ ‘人文에서 벤처의 봄을 맞다’에 이어 이번 글까지 모두 4회에 걸쳐 ‘벤처’를 주제로 한 칼럼...
21세기는 창의성의 시대라고들 한다. 역사학자 토인비가 “역사의 변화는 언제나 창조적 소수에 의해 주도된다”고 했듯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현재 우리 삶의 모습들이 인류 창의성의 결과물이다. 이전에도 창의성의 중요성에 대한 많은 연구와 주장들이 있어 왔지만 최...
오는 5월31일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바다의 날이다. 1994년 11월 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해양 자유이용 시대에서 해양분할경쟁 시대로 바뀌게 되면서 해양을 둘러싼 국제환경의 급격한 변화...
전통적으로 기업의 3요소라하면 토지, 노동, 자본을 든다. 현대에 들어서는 전통적인 3요소에 기술, 정보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그럼, 우리 중소기업의 현 실정을 돌아보면 과연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중소기업의 현 실정은 그 어느 것도 만족할 수 없는 불리한 ...
요즘 개그계에서는 유세훈의 ‘건방진 개그’, 박명수의 ‘호통 개그’가 공감을 얻고 있고 가요계에서는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와 같은 노래가 호응을 얻고 있다. 겸손한 척하는 위선이나 굽실거리는 비굴함보다는 상대방을 향해 호통치고, 상대방 무시하며, 자만에 빠...
국내·외 정세가 쉴 틈 없이 요동치는 가운데에서도 어김없이 봄이 왔다. 우리는 봄을 혹한의 시련을 뚫고 오는 계절이라 흔히 시작과 희망의 대명사로 손 꼽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봄이라는 계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지난해 9월, (사)울산벤처기업협회가 출범한 ...
교정의 수양버들이 연푸른 봄을 띠기 시작한 아마 이맘때쯤의 봄인가 싶다. 밖에는 봄비가 속삭이듯 내리고 하늘은 흐렸지만 약간 밝은 빛, 우리는 잡담을 하며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급장의 “차렷, 경례” 의식 후 갑자기 교실은 매우 조용해졌다. 왜냐하면 인사를 받으신 ...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보내고 희망으로 2011년 신묘년을 맞은 지도 벌써 세 달이 다 지나가고 있다. 벚꽃과 함께 어느샌가 따스한 봄이 오는 소리가 대자연으로부터 들려오고 있다.연초에는 늘상 그렇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대지진과 이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해 일본 열도 전체가 죽음과 공포, 그리고 원전피폭에 따른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 국민도 일본 동해안 도시들이 통째로 사라지고 수만명이 실종된 참극을 보며 ...
해양산업이라 하면 “그 중에서 어떤 산업?”이라고 반문할 만큼 광범위한 개념이다. 그 만큼 많은 자원 및 에너지가 숨어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 숨어있는 에너지 가운데 인류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 필자의 회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 해저 OIL 개발산업이다...
행복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흐뭇한 상태’라고 풀이하고 있다. 어쩌다가 운 좋게 찾을 수 있는 네잎 클로버가 행운을 상징한다면, 눈만 크게 뜨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세잎 클로버가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이유가 바로 행복은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