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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정부가 1년 넘게 씨름했던 ‘산집법 개정안’이 15일 입법예고된다. 11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불구, 규제에 가로막혀 애를 태웠던 울산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대규모 공장을 신·증설할 때 해당 산단 내 타기업 소유의 산업 용지를 한시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현행법은 산단 입주 기업에 산업용지만 임대하는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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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장기 요양 종사자의 처우 실태 파악과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주군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용역이 진행된다. 용역에서는 울주군에서 활동하는 장기 요양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장기 요양요원의 일반 현황, 보수 체계, 근무 여건, 건강·안전·인권, 직무 만족도 등 실태조사를 한다. 또 장기 요양요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Focus Group
울산
차형석 기자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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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시설 투자에 200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중기 시설 투자 지원금은 중원기업 생산 능력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뒀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지원 가능한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매입·임차비이다. 업체당 8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이차보전 2.0%)를 지원한다. 신청은 15~19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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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차 사고’ 예방 사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차 사고는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인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공모 시기를 7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공모는 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에서 넘어짐, 화상, 부딪힘 등의 사고가 늘고 있어 발생을 줄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공모 사례를 통해 유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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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금주초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후임 총리후보·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번주 중 총리후보와 용산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4일 여권 핵심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총선 이후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신중하고 구체적으로 가다듬어 정제된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발표할 국정 쇄신 내용엔 민심을 더욱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게 골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의 ‘일방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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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민간정원 7곳을 대상으로 정원식물과 관리 도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예산 2000만원을 편성해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봄과 여름 사이에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에나멜 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말채나무, 마거릿, 후케라 등 화훼식물과 수양홍도화, 미산딸, 로즈메리 등 관목 식물을 제공한다. 또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전지가위, 관수 기구, 토분 등 관리 도구를 시에서 일괄 구입해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정원 발굴과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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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목욕탕 굴뚝은 추억의 상징이었다. 그런 굴뚝이 세월이 지나면서 애물단지가 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은 지 20년이 넘은 목욕탕 노후 굴뚝이 울산에만 84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굴뚝 붕괴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예산지원을 하고 있지만 울산은 아직 이렇다 할 정책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굴뚝은 최소 20m이상이어서 한번 붕괴되면 엄청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예산지원을 위한 조례 등이 필요한 대목이다.목욕탕 굴뚝은 과거 기름 등을 주 연료로 쓰던 시절, 매연을 배출하기 위해 설치됐다. 당시 벙커C
사설
경상일보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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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수도’라 불리는 울산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육부의 교육정책은 일선 학교로 제대로 흡수되지 않은채 외면당하고 있다. 교육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늘봄학교’ 신청 기피에 이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원을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신청도 저조한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교육정책에 사실상 ‘보이콧’ 양상을 보이는 모양새다.최근에는 최대 4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신청하지 않아 조기 탈락을 확정 지었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과거 교육감 직선제 이후 잇단 비리와 수장교
사설
경상일보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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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표준사업장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는 14일 방인섭 의원 대표 발의로 ‘울산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 시의원 5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에 따르면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사업 추진 △사업장의 재정지원 △생산하는 물품과 제공하는 용역 우선구매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방인섭 시의원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을 실현하고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
울산시의회
전상헌 기자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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