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광역시정신지체인애호협회는 정신지체인의 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는 단체다.심리·상담지원부터 교육·치료, 직업연계까지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지역에서는 지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정신지체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사람들이 흔히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해서 말을 할 때면 '정신장애인', '지체장애인'이라고 부르기가 십상이다. 상담을 하거나 기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단체를 소개할라치면 우선 '정신지체장애인'이란 용어에 대해서 비교설명부터 하고 시작해야 한다.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서는 '정신지체인이란 정신발육이 항구적으로 지체되어 지적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
연습 매진 일반 선수와 실력 겨루고파안정된 직장 가진 자랑스런 가장 될터"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일반 수영선수들과도 실력을 겨뤄보고 싶습니다."울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울산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황상욱(30·울산돌고래수영동호회) 선수는 오른쪽 눈을 실명한 시각장애인이다.건장한 체격과 서글서글한 외모의 황상욱 선수는 겉으로 보기엔 장애인
산골짜기에서 태어났기에 산울림 메아리를 좋아했다. 어렸을 적 막힌 가슴을 열려고 강변에 나가 강을 병풍처럼 휘어감고 있는 산을 향해 "아~" 하고 소리를 지르곤 했다. 얼굴 없는 메아리를 좋아한 것이 인연이 돼 한 평생 메아리란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메아리 속에서 살고 있다. 작은 메아리를 자유공간에 던짐이 인연이 되어 줄 것을 몰랐다.철없을 적 듣
메아리귀문화원은 메아리복지원(이사장 박무덕) 내 '귀문화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팀이다.귀문화사업은 메아리복지원이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재활훈련을 통해 청각장애에서 벗어나 일반인과 같이 듣고 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청각장애 어린이 발생현황과 통계조사, 청각장애 어린이 종합
청소·민원처리 등 자주 찾다보니 이젠 가족"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에요."최귀자(36·동구 화정동)씨와 이점수(59·중구 복산2동)씨는 장애인이지만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소속된 가정봉사원으로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집안일을 돕고, 경증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이고자
"그동안 울산 장애인 스포츠의 수준은 전국 최하위권이었지만 이번 대회가 끝나고 받은 성적표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시 선수단의 임원대표를 맡고 있는 김문준(59)씨. 울산장애인총연합회(이하 장총)의 사무처장이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이번 대회가 울산에서 열리는 첫번째 축제라는 이유도 있지만,
울산선수단 315명 출전 역대 최대규모지난해 15위서 5위권 진입 목표 맹연습개폐회식 준비·자원봉사자 운영 등 만전'다함께! 굳세게! 끝까지!'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지인 울산시 곳곳에는 경기장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지는 등 막바지 체전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장애인체전은 9월12~15일까지 나흘간 울
YMCA장애인주간·단기보호센터(소장 정주하)는 울산지역 장애인들이 낮 혹은 단기간(24시간)동안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2000년 울산장애인단기보호센터로 문을 열고, 현재는 총 7명(주간보호센터 3명·단기보호센터 4명)의 사회복지사가 40여명의 장애인들을 지도하고 있다.이 시설은 9세 이상 35세 미만
무더위를 잊으며 일상을 즐기는 방법 중에서 물놀이 만큼 재미있는 일이 또 있을까!고작해야 10분내 인근 계곡 정도에서 잠깐 발만 담그고 오는 정도의 물놀이가 전부였는데 올 여름은 큰 마음 먹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1박2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캐리비안베이 여름캠프를 계획했다. 하지만 항상 고민하는 일이지만 이번에도 턱 없이 부족한 경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2년전 셔틀콕으로 선수생활작년에 휠체어 마라톤 전향장애인육상실업팀 창단'꿈'"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오는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울산대표로 휠체어 레이싱 800m, 1500m, 5000m 그리고, 400m 단체릴레이에 출전하는 김종훈(33)씨.울산장애인체육협회에 근무하는 김씨는 최근 체전준비를
"자원봉사요? 그게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인생을 배우는 걸요."손 하나 까딱할 엄두도 나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푹푹 찌던 이달 초 한 여름날. 매달 우리 어린이집을 찾아오는 어느 부부에게 "이런 날씨에는 자원봉사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라고 말을 건네자 돌아온 답변이었다.혼자서는 제 몸 지탱하기도 힘든 것은 물론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도
일상생활훈련 봉사자등과 1대1 교육방학기간에는 요일별 프로그램 진행(사)울산정신지체장애인애호협회 산하 주간보호시설 사랑울타리(시설장 박영희)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정신 지체장애인을 보호, 장애인가족의 보호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지난 2000년 8월 문을 열었다.사랑울타리에는 박영희 소장을 포함해 3명의 사회복지사가 18명의 정신지
내달 장애인체전 지역대표 출전수영 '독학' 전국대회 7차례 입상왼손 균형잡고 오른손으로 수영아이들 강습뒤 남는 시간 '맹훈'"왼손을 전혀 쓸 수 없어 자꾸 한 쪽으로 기우는 거예요. 그래서 왼손은 균형을 잡는 데만 사용하고 오른손만을 이용해 앞으로 나가는 법을 터득했죠. 여기까지만 4개월이 걸렸어요"오는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울산
'언제나 따뜻하고 밝은 미소'. 수연복지재단(이사장 박동순)의 설립이념이다.지난 1995년 12월 사회복지법인 설립허가 취득한 수연복지재단은 1997년 울산시로부터 장애아 전담시설 지정, 같은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아 전담시설로 지정받았다.이 재단은 수연특수아어린이집, 수연정서장애아어린이집, 수연재가치료사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서비스에 관한
장애아위한 캠프 '지킴이' 참가흙먼지 휘날리며 웃음선물 선사냇물막고 물놀이 추억도 쌓아'너+나=우리는 친구입니다!'16일 주전해수욕장 근처 강동 예비군 훈련장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희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꼬리잡기 놀이를 하는 사람들.사회복지사와 장애아동 그리고 군인. 울산장애인복지센터에서 지역 장애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여름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발달장애아동의 재활치료#사례 1 특수학교 2학년인 이진성(발달장애 1급)군은 7세까지 발성을 하지 못했다. 손을 흔들거나 몸을 흔들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움직였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든지 단순한 접촉에도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심각한 자폐증상을 보였다.하지만 현재 이군은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의 단순업무가 가능할 정도로 자폐증의 주요 장
중학교 때 소속되어있던 그룹과 함께 장애아동 생활시설에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다. 같이 프로그램과 놀이를 하며 반나절을 함께 신나게 놀다가 집에 가려고 짐을 챙기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내 책을 가져갔다. 달라고 부탁도 해보고 선생님이 와서 설득도 했는데 끝까지 안주면서 "이거 주면 갈거지" 이 말만 계속 했다. 그 눈빛이 내 눈에는 너무 외로워 보였다.
사회복지법인 울산나사함복지재단(이사장 김용관·이하 나사함)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교육적, 사회적, 심리적, 의료적, 법적으로 지원하고, 상담, 진단, 치료, 재활활동을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나사함은 지난 1월 남구 신정4동에 사무실을 열고, 2월 재단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3월 울산나사함주간보
복지사 손잡아야 공차고… 시합중 무작정 내달리고…장애아동 50명 모아 연 여름학교대공원 견학등 체험활동도 다채2일 오전 남구 신정4동 월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바탕 발야구 시합이 벌어졌다. 60명가량이 뜨거운 햇볕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발야구에 열중하고 있었다.운동장 벤치에는 둥둥~하는 북소리와 "잘한다, 이겨라"라는 함성소리가 뒤엉키면서 다소 분주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