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저조한 성적을 낸 정유업계가 올해 여행 수요 상승에 따른 항공유 소비량 증가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기대하고 있다.25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항공사의 여객 운송은 47억명으로,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최대 기록 45억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여행 수요가 코로나 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여객 탑승률도 82.6%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 역시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할
종합
연합뉴스
2024.02.26 00:10
-
지난해 어업생산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7.6% 증가한 가운데 살오징어와 까나리 생산은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은 ‘2023년 어업생산 동향조사 결과(잠정)’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2023년 어업생산량은 367만8000t으로 전년 361만t 대비 6만8000t(1.9%) 증가했다. 연근해어업의 경우 멸치, 정어리, 삼치류 등의 어종이 증가해 전년 88만9000t 대비 7.6% 증가한 95만6000t을 기록했다. 원양어업은 태평양의 황다랑어, 명태 등 어획량 증가로 생산량이 39만9000
유통/소비
이춘봉
2024.02.26 00:10
-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구매 시 최대 40%를 지원한다. 합산 지원금액은 최대 480만원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산업부는 이와 함께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수열·공기열 히트 펌프, 발광다이오드 조명 등의 설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설치비의 70%를
종합
연합뉴스
2024.02.26 00:10
-
-
-
정부가 상반기까지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과일·채소값 급등에 대응해 3월 말까지 수입과일 2만t을 추가로 배정한다. 또 석유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도 한시적으로 가동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현안 관계 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불안 요인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3월 말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과일류(사과·배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23 00:10
-
지난해 울산 금융기관의 수신은 3조원, 여신은 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새마을금고의 여신이 1년 새 6500억원가량 감소한 게 눈에 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2023년중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23년 말 기준 울산지역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57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조9957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23조8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017억원,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34조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940억원 각각 늘어났다.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4.02.23 00:10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9연속 3.50%로 동결했다.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3.50%로 유책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증권/금융/세무
이춘봉
2024.02.23 00:10
-
-
울산시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급을 확대한다.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나서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한다. 시는 22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선 시는 중소기업 자금 경색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공급을 기존 145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공급은 55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늘린다.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2.23 00:10
-
-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한화로 약 1724억원이다. 수주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6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해양 1기를 포함해 총 42척 49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약 18조원)의 36.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23 00:10
-
롯데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롯데케미칼은 AI를 응용해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분야의 공정 고도화와 제품 차별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별도의 AI 조직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훈기 총괄대표의 의지가 담겼다. 이 총괄대표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사 운영의 전 영역에서 본질적인 가치를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23 00:10
-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23 00:10
-
-
-
현대자동차·기아와 KAIST가 차세대 라이다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 현대차·기아와 KAIST는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인 ‘자동차 눈’ 라이다의 첨단화를 위해 팔을 걷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KAIST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을 대전 KAIST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KAIST는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22 00:10
-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질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V 에브리(EVery)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
기업/무역
이춘봉
2024.02.22 0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