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FM 104.1㎒)이 설 연휴를 맞아 교통 특별방송을 마련한다. TBN울산교통방송은 8일 오후 6시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2024년 TBN설날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시내 교통상황 등의 교통정보 전달을 강화한다. 또 혼잡 예상 구간에 교통 통신원을 적극 배치해 실시간 정체 현황과 예상 소요시간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귀성·귀갓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방송의 재미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울산지역 문예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과 놀이가 마련된다.◇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울산박물관은 9일부터 12일까지 야외광장과 박물관 1·2층 로비에서 설 전통문화 행사 ‘새해에 복이 한가득’을 연다. 야외광장에서는 제기차기·팔랑개비 돌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마당이 열리고, 1층 로비에서는 복주머니 포토존이, 2층 로비에서는 새해 목표를 적어 참여하는 빙고 게임을 할 수 있다. 10일과 11일 오후 1시·3시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올림픽이 마련되
긴 액자에 소중하게 보관된 유품! 2011년 3월, 기증자 이채식씨의 자택에 방문하여 마주한 기증품, ‘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의 첫인상이었다.당시 울산박물관에서 근무한지 반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입 학예연구사였던 필자는 유물팀에서 기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6월 울산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기증이 이어지고 있었다.그중 십여 년이 지났어도 기억 속에 남아있는 기증품이 바로 이채식씨가 기증한 ‘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이다.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은 울산 남구 부곡동에 있었던 절송공 이
울산문화예술회관(울산문예회관)이 내년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올 한해 시설 개보수를 통해 하드웨어를 손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하는 등 대대적으로 보강에 나선다. 취임 후 두번째 새해를 맞는 마동철 울산문예회관 관장은 올 한해 시설 보수와 공연 콘텐츠 보강으로 울산 시민의 폭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우선 올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야외공연장을 전면 개보수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객석 의자 등을 새롭게 손보고 야간에도 공연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소음 관련 설비도 보강한다. 7월 열리는 열
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가 본격 시작된다.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에 울산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울!동네문화소통회’를 개최한다. 소통회는 올해 울주동네문화생활 사업 공유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울주동네문화생활’는 올해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주민주도형 생활문화축제 ‘울!동네축제’와 다채로운 공연전시 생활문화 콘텐츠의 일상화를 위한 ‘울!동네버스킹·전시’, 12개 읍·면의 권역별
울산이 공업도시로 성장하며 배후도시로 울주군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변모한 범서읍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울산 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울주군의 12개 읍면의 인물과 역사, 명소 등을 소개하는 시리즈 두 번째 순서로 언양읍에 이어 울주연구 제20호 을 발간했다. 마을 중심으로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문수산이 있는 범서읍은 선사시대부터 촌락이 형성돼 있었고, 신라시대에는 굴아화촌(屈阿火村)이라는 지명이 나올 정도로 울산 고을의 중심 역할을 했다. 넓은 산지
돌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를 아름드리나무에 옮긴 서각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 남구 갤러리큐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서각작가 김동수 작가 6번째 개인전 ‘자연_흔적’을 연다. 작가는 선사인이 바위에 새겨놓은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자연이 그려놓은 나이테 위에 선사인이 전달하고자 한 언어와 생각을 작가만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끼를 등에 업은 귀신고래, 작살이 꽂힌 고래, 그물에 걸린 고래 등 병풍처럼 펼쳐진 암석 위에 새겨진 문양을 나이테 위에 작가만의 표현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가수 김창완과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이 곡 ‘중2’(모두의 우주를 리스펙)로 호흡을 맞췄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창완 밴드의 2015년 정규음반 ‘용서’ 수록곡 ‘중2’를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이 전날 공개됐다.‘중2’는 중학교 2학년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이 겪는 심리 상태를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갈 테야 가고 싶은 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세상에/ 원하는 곳에 갈 거야’ 등 가사가 인상적이다.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중2’는 원곡의 록 사운드2 위에 일렉트로닉 비트와 창빈의 거침없는 랩이 더해졌다.함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의료공백 방지와 빈틈없는 응급진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해 시민들의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대량환자와 응급환자 발생도 철저한 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에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7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 병·의원 100곳, 약국 318곳이 연휴기간 문 여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난소에 많은 작은 낭종(물혹)이 생기는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이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기억·노화센터 산부인과·생식과학과의 히서 허들스톤 교수 연구팀이 28~30세 여성 907명을 대상으로 1985~1986년에 시작돼 이후 30년간 진행된 연구(CARDIA)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연구 30년째 되는 해에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 △레이 청각·언어 학습 테스트(RAV
뇌경색 생존자들의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에 투여되는 두 가지 신세대 항우울제인 선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선별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가 출혈 위험을 걱정할 필요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재활의학 전문의 켄트 시몬즈 교수 연구팀이 전국 70개 대형 의료센터에서 뇌경색 치료를 받은 환자 66만6150명의 전자 의료기록(2003~2023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일은 입춘(立春)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며칠 동안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설이 지나고 우수(雨水)가 다가오면 완연한 봄이다. 그런데 입춘과 우수 사이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가지치기다. 한자로는 전정(剪定) 또는 전지(剪枝)라고 한다. 전지는 생장에 무관한 필요없는 가지나 생육에 방해가 되는 가지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전정은 수목의 모양이나 개화·결실 등을 좋게 하기 위해 가지나 줄기의 일부를 잘라내는 작업을 이른다. 굳이 단계로 따지자면 전지는 낮은 단계, 전정은 기술적으로 높은 단계라고 할 수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울산시지회(울산연예예술인협회) 제17대 지회장 자리를 놓고 현 회장과 수석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울산연예예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우근)는 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회장인 이재철 후보와 현 수석부회장인 김화수 후보 등 2명만이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다.이재철 후보(現지회장)-남구거리음악회 등 축제 협약출연기회 늘리고 출연료 확대-전국 방송·유튜브 채널 출연-고문변호사 선임 등 복지 향상이재철 후보는 협회 회원들에게 무엇보다 시급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구 종갓집 문화음악회·
울산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하삼정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한·삼국시대 유물을 선보인 전시에 이어 전시 도록이 출간됐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해 열린 2차 특별전 ‘전사여, 무장하라-하삼정 전사단’의 전시 도록을 최근 펴냈다. 도록에는 2002~2004년 진행한 하삼정 고분 발굴현장 전경 사진과 유구배치도를 싣고 ‘전사, 무기를 들다’ ‘전사, 갑옷을 입다’ ‘전사, 말을 타고 나가다’ 등 3개 챕터로 나눠 칼, 화살, 갑옷 등 하삼정 출토 유물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이어 이현우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교수의 ‘울산 하삼정고분군의 마
“나의 고향은 경상남도 울산군 농소면 신천리 못안부락이다. 못안(모단)은 큰 못이 있는 안쪽이란 뜻이다…신천리는 찬 샘이, 갈밭, 못안의 자연 부락 셋이 모여 합해진 이름이다….”울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 한문과 교수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로 정년퇴임한 김경수 교수의 자서전 가 나왔다.울산 북구 농소동 신천리가 고향인 김 교수는 처용 연구로 잘 알려져 있는 자칭 타칭 ‘처용 전문가’다. 처용과 관련한 대표적인 책은 . 는 국
“사진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40여년간 활동해 왔습니다. 그동안의 울산 사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울산 사진계 원로로 남구문화원장을 지낸 김호언 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사협) 자문위원이 한국사협이 선정한 제62회 한국사진문화상 공로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국사협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김 위원은 1986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울산사협)에 입회한 이후 사진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작가로서의 잔뼈 굵은 활동을 기반으로 바탕으로 울산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일에도 거침
산악 영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사무국이 지난 2015년 프레페스티벌부터 이어지고 있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간판 제작지원 프로그램 ‘2024 움프서밋’ 작품을 공모한다. 사무국은 특히 올해부터 ‘울주서밋’을 ‘움프서밋‘으로 이름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독창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1편 이상 영화를 제작 또는 연출한 경험이 있는 국내 제작사나 개인이면 참여 할 수 있고, 장편은 1시간10분 이상, 단편은 30분 미만으로 산과 자연을
TBN울산교통방송(FM 104.1㎒)은 도로교통공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7일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마련한다. ‘스페셜데이 이벤트’는 이날 진행자들이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하는 것으로 도로교통공단 70주년을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 진행자들은 평소와 다르게 오전 7~9시 ‘김은비의 출발 울산대행진’, 9~11시 ‘스튜디오 1041 구인혜입니다’, 오후 2~4시 ‘김지은·임성준의 TBN차차차’, 4~6시 ‘TBN울산매거진 양정희입니다’, 6~8시 ‘피현아·조장길의 달리는 라디오’로 시간대를 변경해 색다른
울산도서관이 7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종합상영실에서 ‘수요영화 상영회’를 열고 책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풍성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2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한다. 7일에는 코미디 장르 ‘몬스터 대학교’를 상영하고, 14일에는 ‘극장판 레이디버그’, 21일에는 ‘트롤: 월드투어’, 28일에는 ‘명탐정 피카츄’를 선보인다. 상영 당일 울산도서관을 방문하면 오후 3시30분부터 입장권(선착순 50명)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229·6906.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
울산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아동문학가 서덕출, 충숙공 이예 등 조선시대에서 근대까지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인물이 많다. 울산시를 비롯해 5개 구·군은 이들의 업적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을 들여 전시관과 공원 등을 조성했다. 하지만, 정작 볼거리·교육·체험 등 콘텐츠 부족으로 관람객이 찾지 않는 곳이 많다. 울산 5개 구·군에 조성된 지역 인물 테마의 문화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 휴식처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이 고루 찾는 문화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해 본다. ◇관람객 눈높이에 안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