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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14일 늦은 밤 전격 발표된 한국과 쿠바의 수교 과정에는 상호 접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치열한 물밑 소통이 있었다는 후문이다.애초 쿠바는 ‘형제국’ 북한과 관계를 고려해 한국과 수교에 소극적이었지만, 이런 과정에서 조금씩 마음이 움직였고 마침내 ‘임계점’을 넘어서면서 수교로 이어졌다는 것이다.◇설연휴 기간에 막판 협의 급진전…국무회의 비공개 의결수교 협의는 발표 직전인 지난 설 연휴 기간에 급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설 연휴 직전, 쿠바 측이 적극적인 협의 의사를 표하면서 연휴 내내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 창구를 통해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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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는 1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7회 임시회에서 ‘동구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 지급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청소년에게 축하금을 지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증 신청일 기준으로 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며,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시 지원대상자 본인 또는 부모가 축하금을 신청하도록 했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동구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동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도
행정/외교
오상민 기자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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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22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서울 등 수도권에 선제적 단수 후보 공천자를 발표, 본격 대야 공격 채비에 나섰다. 4년 전인 지난 21대 총선에서 참패, 기울어진 원내 지형에서 4년 내내 더불어민주당에 발목 잡혀온 국민의힘이 선제적 공천 전략으로 수도권 기선잡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 지역구별 ‘단수 공천’ 명단에 용산 대통령실 출신이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대통령실 출신도 예외는 없다’는 시스템 공천 원칙이 일단 초반엔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친윤’(친윤석열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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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국민의힘 울산 남갑 최건 예비후보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시 여성인재 등용 △공공 산후조리원 지역별 설치 △소상공인 대상 소득구간별 출산 및 육아 지원책 마련 등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자 울산의 시급한 과제로, 국회의원 당선시 추천직·선출직의 40% 이상을 여성으로 임명·추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출산지원금 첫째부터 지급 추진, 공공 산후조리원 지역별 설치법안 마련, 소상공인 등을 위한 소득구간별 출산·육아 지원책 마련, 아동교육 전문인력 일자리 확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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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22대 총선 관련 여야의 일부 공천 결과가 나오는 등 공천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 현역 의원 모두가 공식 등판,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 오는 17일 공천 면접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으려는 의도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예상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과 권명호(울산 동) 의원은 15일 오후 2시간 간격으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울주와 동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앞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이채익(남갑) 의원이 지난 1월22일 출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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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22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과 유권자의 관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제안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시선관위는 ‘유권자의 소리, 정책 제안 ‘대나무 숲’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 정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안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다음달 10일까지 울산시선관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정책제안을 받아 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시선관위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10일 오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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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 구직여성 대상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과 사후관리, 경력단절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기업과의 매칭 등 구인·구직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지원센터이다.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며 전국에 총 159곳, 울산에는 중·남·동·북구 등 4곳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정작 울산에서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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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들에 대한 통보 지연을 두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임 공관위원장은 통보 시점을 ‘2월 초’로 잡았다가 ‘설 연휴 이후’로 늦췄고, 지난 13일에는 선거구 획정 미비를 이유로 더 지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총 31명으로 알려진 ‘하위 20%’ 현역 의원들은 경선하더라도 점수의 20~30%가 깎이는 터라 사실상 컷오프(공천 탈락) 대상으로 분류된다. 공관위의 이런 움직임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여러 정무적 판단이 깔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무
국회/정당
신형욱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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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을 오는 23일로 한주 가량 연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공식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이같이 일정을 미뤘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는 지난 5~13일 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 등 6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14일까지 해당 지역 시·도당 등록을 완료한 뒤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창당을 위한 행정 절차는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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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유 전 본부장은 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및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껍데기밖에 안 남은 이재명이 여러분이 주신 표로 방탄조끼를 만들어 입는 꼴은 더이상 못 보겠어서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이재명이라는 존재로 대표되는 종북 좌파 세력의 패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국회/정당
연합뉴스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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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만 관리관 직인을 미리 인쇄한 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교부하는 방식에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 신뢰성과 참여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게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선거일엔 관리관이 투표장에서 직접 투표용지에 직인을 찍는데, 사전투표는 다른 방식을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에선 사전투표 용지에 관리관 직인을 인쇄해 교부해선 안 되고, 법에 규정된 대로 관리관이 투표장에서 직접 도장을 찍는 방식으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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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최고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 투자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투자기업은 우리 수출의 21%를 차지하고, 고용의 6%를 담당하며 우리 경제에 대한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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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22대 총선과 관련, 국민의힘 전국 공천 대진표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울산 남을이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시장의 양자 대결 경선 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13일 파악된다. ◇박맹우·김기현 빅매치 경선 급물살 = 당 핵심인사는 이날 본보 취재진에게 “PK(부산·울산·경남) 다선 중진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 무쌍하게 돌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울산 남을은 ‘김기현 대 박맹우’ 경선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라고 기류를 전했다. 이 인사는 그러면서 “당 지도부에서 중진들을 상대로 험지
국회/정당
김두수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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