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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석유화학공단 인근 지역 아파트 건립 시 층고 제한과 창문 위치 조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석유화학공단 최 연접지까지 아파트가 들어서 늘 각종 폭발과 화재사고 발생 위험을 안고 사는 주민들을 지키기 위한 안전 조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각종 대기오염물질과 폭발사고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는 화학공단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권, 생활권을 확보하기 위한 보다 과감한 행정이 필요하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울산지역 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영 울산공장장협의회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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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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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결과가 오는 7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찌감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경쟁에 뛰어든 울산시는 한편으로는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만의 하나 잘못될 경우 울산 미래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울산시와 정치권의 효과적인 설득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울산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사활을 거는 것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유리한 조건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울산은 소재개발에서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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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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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용지 분양률 100%로 포화상태에 달한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3년 제2차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온산국가산단 확장단지 개발사업이 최종 포함돼 KDI의 예타 조사를 앞두고 있다. 온산국가산단은 최근 S-OIL이 1, 2단계에 걸쳐 최대 14조원 이상을 투자해 세계적인 투자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온산산단이 친환경 첨단 석유화학 및 수소산업 집적화 단지로 거듭나는 제2의 도약을 기대한다.울산시도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시행하는 온산국가산단 확장단지 사업은 울주군 학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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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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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10여년 만에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세대 한국형 LNG선 화물창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1세대 LNG선 화물창의 기화, 결빙 문제를 보완한 ‘2세대 화물창 기술’이다. 현재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한 LNG 벙커링선에 처음 적용돼 순항 중이라고 한다. 2세대 화물창 기술의 성공적인 검증을 통해 한국 조선업계의 오랜 숙원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한국형 화물창 개발업체 케이씨엘엔지테크를 통해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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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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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바이오 연료산업의 확대를 위해 화학업계와 정유업계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시는 2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바이오 화학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화학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만으로는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바이오 연료의 역할을 강조했다.친환경 바이오 연료란 화석연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연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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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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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 건설계약이 역대 최대인 10조원을 넘었으나 울산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의 계약은 불과 10분의 1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 건설은 일반적으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가져오지만 울산의 경우는 큰 도움이 안됐다는 말이다. 아무리 민간 건설공사라지만 울산지역에서 이뤄지는 대형 공사에서 울산지역 건설업체의 계약이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울산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이 10조7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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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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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증가로 울산의 고령사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울산은 2011년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12년만인 지난해 처음 ‘고령사회’(노인 비중 14% 이상)로 진입한 이후 인구 고령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수년전만 해도 전국에서 가장 젊고 출산율이 높았던 울산은 이제 저출산·고령화에 인구유출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삼중고에 직면했다. 광역시 소멸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분야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략과 대책이 필요하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5월 울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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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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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이 빠르게 장마 영향권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장마는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울산지역도 천둥·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기업, 농어민 등의 사전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이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제주에 걸친 현 정체전선에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북상중이다.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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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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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초·중·고 학교에 지난 21일 개통된 4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가 심각한 오류를 드러냈다. 접속이나 자료 이관이 제대로 되지 않고 시험 답안과 같은 민감한 정보가 다른 학교에 노출되는 심각한 사고도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해당 기능 사용을 중지하고 IT업체를 통해 오작동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말고사 문항 순서를 변경해달라고 공문을 통해 울산시교육청을 비롯한 각 교육청·학교에 요청했다. 울산에서도 혹시 모르는 부작용이 있는지 울산시교육청은 전체적인 상황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나이스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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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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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구가 대폭 확대되고 입주 업종도 수소에서 이자전치로 선택의 문이 개방된다. 그동안 울산 경제자유구역의 가용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산업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약점을 보완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다. 울산 경제자유구역이 수소산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관련 기술 혁신 기업을 집적화해 울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판이 되기를 기대한다.울산경자청은 22일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와 에너지 융복합지구, 친환경 에너지 항만지구 등 3개 지구 4.86㎢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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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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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가 지역소멸 재정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22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재정지원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지방소멸에서 안전한 지역은 한 군데도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재정지원 개선 방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의장협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인구감소지역(89개)과 관심지역(18개)은 2016년~2020년 5년간의 인구 데이터를 근거로 지정된 것으로, 현재의 인구문제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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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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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향후 1년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아파트 대부분 전세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진 ‘역전세’ 상태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가격 고점기인 2021년 하반기께부터 체결된 고가 전세계약의 만기가 최근 도래하면서 역전세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역 주택시장에 매매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진 ‘깡통전세’에 이어 ‘역전세’ 쓰나미 경보가 동시에 발령된 셈이다. 울산시와 관련 금융당국은 지역 깡통전세와 역전세 위험가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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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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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암 정밀 진단 및 치료 기술 상용화 사업 예산이 과기부의 마지막 심의에서 극적으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난치암 진단·치료 제품의 상용화 길이 열렸다. 이번 예산은 산업부가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과기부에 사업 필요성을 설득하면서 반영됐다. 시로서는 구사일생으로 되살려낸 예산을 좀 더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일만 남았다. 또 이 사업을 기반으로 울산의 바이오 산업은 획기적인 변화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과기부의 4차 심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청한 ‘멀티오믹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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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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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 광역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울산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인구 영향 평가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울산이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부산, 서울, 경기, 경남 등에서 운영하는 선진 인구영향 평가제도를 도입해 보다 체계적·능동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울산의 인구는 빠르면 올해 연말 께 110만명 선이 붕괴될 것으로 우려된다. 인구유출로 광역시 소멸위기에 직면한 울산은 인구정책에 고삐를 바짝 좨야 할 것이다.울산연구원 연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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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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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예비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0일 울산대를 비롯한 전국 각 대학이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검토한 뒤 15개 기획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대학을 비롯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글로컬대학이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는 대학을 말한다. 지정 대상이 비수도권 대학이라는 점은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과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사실을 잘 말해준다. 그런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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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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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울산을 달궜던 기업인 조형물 사업 찬반 논란이 김두겸 시장의 사업 철회 선언으로 일단락됐다. 김 시장은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기업인 조형물 건립 관련 예산 250억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사업 찬반 논란이 가열되면서 당초 취지가 퇴색됐고, 기업인 및 그 후손들에게도 누가 될 것 같아 사업 철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 울산지역에서는 기업인 조형물을 둘러싸고 시민들의 여론이 갈수록 분열되고 반목이 심해진 것은 사실이다. 시민단체들은 연일 울산시를 성토했고, 상공회의소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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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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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멀수록 인구와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심각하고 기업의 이탈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와 교육, 주거, 환경, 교통 등의 기반시설이 집중된 수도권과 준수도권으로 인구와 기업의 쏠림 현상이 그치질 않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숱한 지역발전 대책에도 불구, 벚꽃 피는 순서대로 지방이 소멸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다. 지방살리기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수도권(준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각종 특구지정과 세액공제, 기업용지 등 차등적인 기업·산업육성 전략이 필요하다.울산연구원 울산경제사회브리프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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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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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7월10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간 기업유치시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혜택을 받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유치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 또 ‘2차 공공기관 지방유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울산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경쟁의 대열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기회발전특구 유치와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 6단체는 지난 16일 기업의 지방이전과 지방 신증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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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3.06.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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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환경부의 심판대에 올랐다.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부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시작했다. 초안 협의가 완료되면 곧바로 본안 협의가 진행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계획을 수립할 때 사업의 전반적인 요소에 걸쳐있는 관할 법과의 부합 여부,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환경적 측면에서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점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울주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사설
경상일보
2023.06.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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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5일 울산시가 예산안 심사를 요청한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의 총 예산 250억원 중 부지 매입비 50억원을 제외한 기업인 흉상 조형물 설치 사업비 20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김두겸 시장이 전면에 나서 언론에 흉상 설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나 시의회는 인물 선정위원회 구성, 대상자 선정, 공론화 등에 문제가 있다며 삭감을 단행했다. 이번 시의회의 이같은 과감한 조치는 울산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만한 것이다.이번 기업인 흉상 건립 논란은 김
사설
경상일보
2023.06.1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