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쏘아 올린 가운데 이날 2개의 비행체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으며 이 가운데 1개가 북한에서 발사한 위성으로 보인다는 미국 우주기구의 분석이 나왔다.워싱턴 컬럼비아특별구(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걱정하는 과학자 모임’(UCS)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Joint Space Oper
북한이 7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밝힘에 따라 북한의 로켓 발사 기술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을 공산이 커졌다.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벌써 두 번째로 자체 위성 로켓 발사에 성공한 것이기 때문이다.위성 로켓 기술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활용될 수 있어 한국과 미국 등 주변국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다.그러나 로
북한이 7일 미사일 발사를 전격 감행하면서 남북 간 로켓(발사체) 기술의 격차는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린다.결론적으로 말하면 현 시점에서 로켓 기술은 북한이 남한보다 2~4년 앞서 있는 상황이다.북한은 이미 2012년 12월 액체연료 로켓을 자력으로 개발해 쏘아올리는 데 성공한 반면 남한은 2013년 2월 러시아에서 들여온 1단 추진로켓을 활용해 나로호 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준비중인 북한이 이미 미사일에 연료 주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아사히의 취재에 응한 미국 국방 당국자는 “이르면 수일 안에 발사 준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 국방당국이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정보공유를 포함한 대북 군사적 공조를 강화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한미일 3국 국방당국이 오늘 오전 예정대로 차장급 화상 정보공유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3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현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군 관계자는 “(201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4일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성묘를 다녀왔다.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경호 인력을 제외하곤 별도의 수행원을 대동하지 않은 채 ‘나홀로’ 성묘를 했다.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설·추석 전이나 명절 연휴기간을 이용해 빠짐없이 성묘를 다녀왔으며, 업무에 바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이종걸 원내대표와 송현섭 전국실버위원장, 이석현 전국노동위 수석부위원장, 김국민 전국대학생위원장 등 4명을 선대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선대위원은 당초 김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이었으나 최재성 의원의 사임과 이날 4명 추가 선임으로 19명으로 늘어났다.김 위원장은 또 총선기획단 산하 전략기획본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명운을 걸고 추진해온 상향식 공천 원칙이 4·13 총선을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김 대표의 반대를 뚫고 공천관리위원회의 수장에 임명된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연일 ‘현역 물갈이’와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되는 형국이다.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5일에도 이틀 연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원점을 초토화하는 무기인 차기 다연장로켓(MLRS) ‘천무’의 실사격 훈련을 하고 이를 공개했다.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며 대형 도발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우리 군이 북한군의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육군은 “지난 3일 230㎜급 다연장 천무의 실사격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육군이 공개한
북한이 오는 8~25일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위성’과 장거리로켓(미사일)의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북한 국가해사감독국 전기철 국장은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에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리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또 미국내 친북 사이트인 민족통신은 지난 1일 ‘선군조선의 위성 광명성(은하4호기)’라는 제목의
북한이 ‘김정은 시대’를 본격 선포할 5월의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앞두고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그에 앞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먼저 발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관측이었다.1∼3차 핵실험 때까지 장거리 미사일을 먼저 쏘고 나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조치가 취해지면 그것에 반발하는 모양새를 띠면서 핵실험을 강행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오는 8∼25일 사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북한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과거 5차례에 걸쳐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리면서 항상 오전이나 정오 무렵을 발사시점으로 잡아왔다.첫 장거리 미사일 발사일인 1998년 8월 31일의 경우 북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우리 군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군 지휘관들에게 지시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위기관리회의를 열어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지금의 상황은 우리 군이 비상한 정신적, 물리적 대비태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호화 요트 한 척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북한 전문가인 커티스 멜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이날 RFA에 출연, 지난해 10월 촬영된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남포항에서 길이 약 50m의 호화 요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멜빈 연구원은 “당시
미국의 최정예 특수부대가 한국 특수부대와 연합훈련을 하기 위해 최근 한국에 도착했다.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군 특수부대의 한국 파견은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한미군사령부는 미 제1공수특전단과 제75레인저 연대 병력이 최근 한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연합훈련을 하고자 한국에 도착했다고
청와대는 4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기 때문에 그동안 받은 제재보다 더 강한 제재를 국제사회로부터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조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
중국정부는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 올리기로 했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 “중국은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 “조선(북한)이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3일 밝혔다.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조선은 본래 당연히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그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논의되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북한이 남측 정당과 사회단체들을 상대로 ‘한반도를 핵전쟁 발원지로 전락시킨 장본인’인 미국에 맞설 것을 선동하고 나섰다.북한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3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삶의 보금자리를 지
이향희(39) 노동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4월 총선에 울산지역 유일한 여성주자로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지난 2002년 중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2004년 총선, 2012년 총선에 이어 이번이 4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다.이 부위원장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이 부위원장은 “보수정치의 거대
방위사업청은 3일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의 근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착용형 로봇을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착용형 근력증강 로봇’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을 병사가 착용하면 팔다리의 힘이 커져 무거운 중화기도 손쉽게 들고 기동할 수 있다.미국 록히드마틴사도 ‘헐크’(HULC: Human Universal Load Carr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