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주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조수지가 환호하고 있다. 울산시는 충남대표에 44-45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청주=임규동기자
'공갈포에서 해결사로'마해영(35·기아)이 시즌 초반의 지긋지긋했던 부진을 털고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4번 타자의 위용을 완전히 되찾았다.마해영은 지난 28일 현대전에서 9회 패배 위기에서 역전 만루포를 작렬, 팀에 8-6 승리를 선사한 것을 비롯해 지난주 두산, 현대와의 6경기에서 홈런 5개, 타점 무려 18점을 몰아치며 화끈한 방망이 쇼를 벌였다.
울산 셔틀콕이 전국소년체전을 제패했다. 제34회 전국소년체전 마지막 날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초부와 여초부 결승에서 굴화초등학교와 울산선발이 강원선발과 서울선발을 각각 꺾고 동반 우승했다. 특히 굴화초등 정권 코치와 반천초등 김명현 코치는 배드민턴 부부코치로 부부가 소년체전에 함께 출전해 동반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굴화초등학교(감독 예철수
최희섭(26·LA 다저스)이 부상으로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최희섭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카고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투수로 우완 그렉 매덕스가 등판했지만 왼팔 근육이 뭉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다저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최희섭은 왼쪽 팔뚝이 뭉쳐 매덕스였음에도 올메도 사엔스를 1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또다시 덴마크를 잡고 2005 경남아너스빌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정상에 올랐다.한국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덴마크와의 최종전에서 우선희(삼척시청)와 문필희(효명건설), 김차연(대구시청·이상 7골) 등 선수 전원의 득점포가 고루 터져 35-30으로 승리,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지난 99년까지 대회 3연패를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지난 3월 25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열사(熱沙)의 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패배의 쓴맛을 입안 가득 남긴 채 쓸쓸하게 귀국길에 올랐었다.2개월후. 대표팀에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던 든든한 공격수 3명이 자신감이라는 '실탄'을 가득 싣고 최종예선 2번째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삼성전. 4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삼성 박한이가 심정수의 병살타로 2루에서 포스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이 롯데를 5-2로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연합
28일 최만규 교육감이 소년체전 육상경기가 열리고 있는 충북청주종합운동장에서 울산육상대표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주=임규동기자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일인 28일과 29일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대회 개막일인 지난 28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초등부 멀리뛰기에서 내황초등학교 김홍직(6년)이 5곒34㎝로 울산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동부초등학교 이상선(4년)은 청주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유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울산컵 국제 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푸른파도를 가르며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대구 FC가 창단 이후 수원 삼성에 첫 승을 올렸다.부산 아이파크의 도화성은 65m짜리 역대 최장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대구는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4라운드에서 일본계 브라질 용병 산드로 히로시의 해트트릭 수훈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수원을 4-3으로 제압했다.2003년 창단 이후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이틀 연속 홈런포로 불방망이를 과시했다.이승엽은 2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지난주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멈춘 뒤 잠시 주춤거렸던 이승엽은 이로써 전날 요코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부진했는데 올해는 금메달로 보답하게 돼 매우 기뻐요"28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소년체전 육상 남자 초등부 멀리뛰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 5곒34㎝)을 세우며 우승한 내황초등학교 김홍직(6년).173㎝의 큰 키와 하지장에다 순발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김홍직은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차대세 한국 육상의 기대주.광역시 승격
"첫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우승해 매우 기뻐요. 앞으로 더욱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게요"소년체전 수영 남초 유년부 배영 50곒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동부초등 이상선(4년)은 울산시수영연맹 이신우 전무이사의 아들이자 수영 국가대표 이남은의 남동생이다."중학생 국가대표 심기혁을 가장 좋아한다"는 이상선은 순발력이 좋고 지구력이 뛰어나 배영과 접영 등에
"소년체전에 네 번째 도전한 끝에 금메달을 따 정말 기쁩니다. 도움을 준 감독과 코치 선생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유도 남중부 개인전 51㎏급에서 우승한 학성중 이정민(2년)은 소년체전 4전5기의 꿈을 실현한 대기만성형 선수.지난해 말 탐라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주 특기인 허리기술과 들어매치기로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게임을
"열심히 더 연습해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문대성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될래요"제34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남자 페더급 중학부 결승에서 충남 대표 박승환을 10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농소중 위수봉(3년).위수봉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정영길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로 기량이 급성장해 태권도 선수단에 첫 금을 선사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의원 20명의 만장일치로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중우 전임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사퇴함에 따라 협회장을 맡게 된 정 신임회장은 오는 2008년까지 한국 양궁을 이끈다. 연합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막강화력을 선보이며 2005 경남아너스빌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첫승을 신고했다.한국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문필희(8골·효명건설), 송해림(5골·대구시청) 등 선수 전원의 득점포가 고루 터져 우크라이나를 34-25로 대파했다.전날 덴마크와의 리턴매치를 승리로 이끈 태극 낭자군단의 기세에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의 주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개인적으로는 지명타자로 부상없이 15홈런 이상을 때리는 게 목표입니다"롯데 돌풍의 숨은 주역인 5년차 포수 최준석(22)의 포부는 소박하지만 그 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 감내해야 했던 무명 설움이 진하게 배어 있다.포철중과 포철공고를 거쳐 지난 2001년 신인 지명에서 2차 6번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고 부상에 발목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SK의 경기 2회말 2루주자 용덕한이 장원진의 내야땅볼 때 3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타선이 폭발한 두산이 SK를 9-2로 제압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