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윤석열 대통령이 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평통사무처에 따르면 울산 관내에는 당연직으로 시·구·군의원 전원을 비롯해 △임인도 중구 협의회장 △장수철 남구 협의회장 △이상칠 동구 협의회장 △윤임지 북구 협의회장 △김대창 울주군 협의회장 등 5명이 새로 위촉됐다. 21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민주평통이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임명한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유임시키고 국내외 부의장 23명,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8.29 00:10
-
정부가 28일부터 100일간 고강도로 ‘제2차 민관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유통 질서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전례 없는 수준으로 원산지 특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수입 품목 중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를 중점 품목으로 지정했다. 중점 품목을 포함해 수입 이력이 있는 약 2만개소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 확인할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3.08.29 00:10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각각 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2030 표심잡기(8월21일자 4면)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30·40대 젊은피’ 예비후보군의 경쟁력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여야의 2030 표심잡기 전략은 정당별 청년정책과 비전을 어떤 형태로 제시하느냐도 중요하다. 하지만 총선 예비주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주자들의 역동성과 함께 공감능력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예비주자 가운데 이른바 ‘30~40대 젊은피’는 국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8.28 00:10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 및 2기 출범식’에서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러한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며 우리 한쪽의 날개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방류를 용인했다며 비판하는 야권을 겨냥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은 보수·진보 대립을 설명하며 고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의 저서 제목이자 정치권에서 종종 인용하는 ‘새는 좌우의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8.28 00:10
-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정당 현수막 난립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앞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현수막 설치나 유인물 배포 금지 기간이 선거일 180일 전에서 120일 전으로 단축됐다.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재석 189인 중 찬성 151인, 반대 16인, 기권 22인으로 이러한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일부 조항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후 국회가 법 개정 시한을 지키지 못해 초래된 ‘정당 현수막 무법 난립’ 사태는 법안이 공포되는 대로 해소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 금지 기간
행정/외교
이형중
2023.08.25 00:10
-
국무총리실은 24일 의무경찰(의경)제 부활과 관련,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경찰 인력배치 조정을 먼저 진행한 후에 필요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 재발 방지 방안으로 의경 재도입 검토를 언급한 뒤 의경 제도가 즉각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확산하자 ‘톤 조절’에 나선 것이다.총리실은 이날 오후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정부는 우선 일상 공간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 치안 활동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며 “이 일환으로 현재의 경찰 인력배치를 대폭 조정해 현장 중심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3.08.25 00:10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소환 통보에 “내일 조사받겠다”고 밝혔으나, 검찰은 당초 계획대로 내주 중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수원지검은 이날 언론에 밝힌 입장을 통해 “수원지검은 대북송금 뇌물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수사와 재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정된 수사 및 재판 일정을 고려해 오늘 이 대표 측에 유선과 서면으로 오는 30일 출석을 요구했다”며 “그 일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 측은 이날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쌍방울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3.08.24 00:10
-
-
-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민주당과 야권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제3자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소환통보일은 내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달러 등 총 800만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8.24 00:10
-
울산에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이 10곳에 달하며, 이중 6개 아파트가 LH 공공주택단지 내에서 철근을 누락한 해당 시공사가 시공한 것으로 파악돼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TF를 구성, 시 전체 아파트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제안이 울산시의회에서 나왔다. 문석주 울산시의원은 23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시민 주거환경 안전보장을 위한 울산시의 주도적인 전수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시민의
행정/외교
이형중
2023.08.24 00:10
-
-
-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2일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북한의 애국열사능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다.박 장관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정율성이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인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한 장본인이라며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일제와 싸운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또 “해방 후 북한으로 귀국해 조선인민군 구락부장을 지냈으며, 인민군 협주단을 창단해 단장이 됐다”며 “그가 작곡한 조선인민군 행진가는 한국전쟁 내내 북한군의 사기를 북돋웠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3.08.23 00:10
-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명절 농축산물 선물 가격은 작년 설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번에 약 1년 반 만에 한 차례 더 오르게 됐다.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자와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가격을 기존
행정/외교
기자명
2023.08.22 00:10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최근 잇따르는 흉악범죄와 관련해 “‘묻지마 범죄’에 대해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경기도 분당 서현역 인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력을 총동원한 초강경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에 나섰음에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등 흉악 범죄가 이어지자 다시 한번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8.22 0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