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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금리 인상 여파로 전국 아파트값 낙폭이 커지는 가운데 울산 중·남구지역 고가 아파트들도 수난을 겪고 있다. 이들 단지에서 ‘급급매’ ‘초급매’ 등이 속출하면서 최고가 대비 가격이 수억원 떨어진 사례가 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남구 문수로2차아이파크2단지 전용면적 84㎡가 이달 초 7억8000만원(4층)에 팔렸다. 신고가 11억9000만원(2020년10월)보다 4억1000만원 내려갔다. 해당 매물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인근 부동산에 10억원에 나왔었지만, 이후 거래절벽 현상이 심해지면서 가격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0.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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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이은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기피로 자금조달 상황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33.3)보다 1.9p 하락한 35.2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0.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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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에서 3%로 끌어올린 이후 울산지역 집값 하락이 더 가팔라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17일 조사 기준) 울산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6% 떨어졌다. 지난달 21일 중·남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울산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 6월 첫째 주(-0.02%) 조사 이후 20주째 줄곧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 중이다. 하락폭도 전주(-0.21%) 대비 0.05%p 커졌다. 구군별로 북구가 0.30%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남구·동구(-0.28%), 중구(-0.27%), 울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0.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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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형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기한을 10월 말까지 연장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역대 세 번째로 출시됐으나 저소득·취약계층 우선 지원을 목적으로 신청 가능 주택가격 상한을 낮추면서 실적이 저조한 편이다. 부부 합산 소득 연 7000만원 이하, 시세 기준 주택 가격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면 신청 대상이 되고,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3.8%(상환 기간 10년)~4.0%(30년)이고,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0.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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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집값 상승기에 시장을 주도하던 새아파트 전성시대가 막을 내렸다. 매매와 전세 모두 약세가 이어지며 빠른 속도로 거품이 빠지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울산지역 5년 이하(사용승인 시점 기준)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34% 떨어진 97.6을 기록하며, 9주 연속 기준선인 100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21년 6월 넷째 주를 기준으로 한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해 6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10.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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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이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5대 광역시 가운데 전세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깡통전세 등 피해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울주) 의원이 3일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및 비수도권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의 최근 1년간 전세가율 중 울산의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전세가율은 서울 60.6, 인천 72.6, 경기 68.8, 부산 69.8, 대구 74.5, 광주 75.4, 대전 73.2, 울산 79.6%다. 또한 최근 3개월 전세가율 역시 울
건설/부동산
이형중
2022.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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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았던 오피스텔과 빌라 인기도 싸늘하게 식고 있다. 거래량은 반토막이 났고, 가격도 내리면서 비(非)아파트 시장에도 찬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울산 빌라(연립·다세대)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4%로 집계됐다. 지난 6월(-0.01%)과 7월(-0.04%)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고, 내림 폭도 확대됐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가격은 맥을 못 추고 있다. 울산지역 빌라 매매가격은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2.09.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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