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주인공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의 기록을 정확하게 재는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다.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알랭 조브리스트 타이밍 대표이사는 24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기록 계측에 활용하는 각종 기술을 소개했다.조브리스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성인 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2018 평창 동계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 경기에 한글 유니폼이 등장했다.24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G리그 아이오와 울브스와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의 경기에서 홈팀 아이오와는 유니폼 상의에 ‘늑대’라는 한글을 새기고 나왔다.아이오와는 NBA 팀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하부리그 팀으로 구단 명칭 ‘울브스’(Wolves)는 우리말로 ‘늑대들’을 뜻한다.이날 경기에 한글 유니폼이 등장한 것은 아이오와가 이번 시즌 여섯 차례의 정규리그 특별 유니폼을 지정했기 때문이다.이날 경기에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아시아 거점으로 운영된다.강원도와 평창군, IBSF,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KBSF), 2018평창기념재단은 24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MOU는 평창 올림픽 테마파크 내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 설립,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를 평창과 중국 옌칭에서 순환 개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업무 협약을 한 관계 당사자들은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가 설립돼 국제 심판과 지도자 육성 워크숍을 알펜시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경기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MLB 사무국과 손잡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는 24일 “3월20일과 21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공식 개막 2연전에 앞서서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고 발표했다.먼저 3월17일 정오에는 다저스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로 서울 시리즈의 막을 올린다.이어 오후 7시에는 한국 야구대표팀 ‘팀 코리
봅슬레이 기대주 소재환(17·상지대관령고)이 한국의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역사상 썰매 종목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소재환은 23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강원 2024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한광고)에 이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소재환의 금메달은 올해로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나온 중국 선수의 반칙과 관련해 청소년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연맹 관계자는 23일 “서한을 통해 ISU에 이의를 제기했다”며 “심판 판정을 번복해 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스포츠의 미래와 방향을 올바르게 이어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중국 선수 두 명은 메달을 따기 위해 주재희(한광고)를 고의로 넘어뜨렸다”라며 “이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날 뿐 아니라 청소년올
단체 구기 종목의 잇따른 부진으로 오는 7월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3일 현재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다.여기에 1988년 서울 올림픽 이래 올림픽에 개근해 온 남자 축구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남녀 하키, 남녀 농구 등은 고배를 들었다. 여자 배구 또한 올림픽 본선 진출 확률이 희박하다.단체 구기 종목에 걸린 메달은 1개이지만, 여럿이
‘일본? 사우디? 승리 본능부터 되찾아라!’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사실상 16강 진출은 확정지은 상태다. 조별리그 1~2차전까지 요르단이 E조 1위(승점 4·1승 1무·골득실 +4), 한국이 2위(승점 4·1승 1무·골득실 +2), 바레인이 3위(승점 3·1승 1패), 말레이시아가 4위(승점 0·2패)다.24개국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태국에서 예열을 시작한다.KPGA 투어는 오는 25~26일 윈터 투어 1회 대회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파70)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다음 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윈터 투어 2회 대회도 열린다.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윈터 투어 대회당 총상금은 1억원이고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윈터 투어 대회에 앞서 1회 대회 예선은 23~24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 치러진다.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다.2회 대회 예선은 30~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소속 운동 경기부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울산 체육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울산시체육회는 22일 울산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2024 운동 경기부 신년 인사 및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김규덕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회원종목단체장과 육상, 역도, 복싱, 검도 등 시청 및 체육회 소속 선수 및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강재호 울산시청 육상팀 감독과 국내 여자 복싱 간판인 오연지(울산시체육회)가 선수단을 대표해 “울산 체육의 주역으로 오는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하루에 2승을 챙긴 주장 신민준 9단의 맹활약 속에 한국물가정보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4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를 3대2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 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2승 2패를 기록, 본격적으로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신민준 9단을 내보냈다. 신민준 9단은 한국물가정보 최재영 7단과 맞붙었다. 신민준 9단은 대국 초반 최재영 7단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침착하게 기다리며 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4시즌 대외활동 프로그램 ‘프렌즈’ 11기 활동 인원들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프렌즈는 울산의 지역 밀착, 스포츠 행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울산 및 인근 지역의 스포츠 직종 취업 희망자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렌즈 활동은 K리그1과 FA컵, AFC 챔피언스 리그 등 각종 대회와 구단의 오프라인 행사의 준비 및 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구단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구단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롯데제이티비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참관단을 23일부터 모집한다. ‘2024 롯데자이언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참관단’ 상품은 오는 2월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3박4일 COMPACT 투어, 2월24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되는 4박5일 MANIA 투어로 구성돼 있다. 각각 인천에서 출발 예정이다. 이번 팬 참관단 행사는 선수단과 함께하는 일정을 포함, 오키나와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COMPACT 투어 참가자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
빙속 여자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16·선사고)과 남자 단거리 유망주 신선웅(16·별내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희단은 22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의 기록으로 앙엘 데일먼(39초28·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5조 아웃코스에서 오스트리아 예아니네 로스너와 달린 정희단은 레이스 초반 돌발변수를 겪었다. 로스너가 100m 구간을 앞두고 넘어진 것.정희단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
조 2위가 전화위복이 될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20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는 2대2로 비긴 한국은 1승 1무를 거두고 승점 4를 쌓았는데, 선두 요르단(승점 4)에 골 득실차로 밀렸다. 아직 최종전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가 속한 E조에서 손쉽게 1위를 차지해 조별리그 통과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각 조 순위표
울산시체조협회(회장 정영광)는 울산시 체조 선수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에서 동계 합동 전지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 체조 선수단은 이번 전지 훈련에 5개교 선수 31명, 지도자 8명, 협회 임원 2명 등 약 4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울산시 체조 선수단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기초 체력 강화와 기술 습득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영광 울산시체조협회장은 “미래의 울산 체조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이 함께 제주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
울산시축구협회(회장 정태석)는 최근 2024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업무 보고 및 2023 회계 사업 결과 △2023 회계 결산(안) △2024 회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동진 울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올해는 더욱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5,60대 동호회 축구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동호인들을 위한 리그·대회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 후 울산시민축구단에 새롭게 합류한 김재현, 김건하, 김동현,
울산 울주군 온산OB축구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제23주년 창립기념 축구대회가 21일 온산운동장에서 열렸다. 박정섭 회장이 이임하고 신윤태 회장이 취임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안양 정관장에게 완패하며 올스타 게임 휴식기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90대114로 졌다. 특히 정관장 박지훈에게만 29점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이로써 2연승이 중단된 현대모비스는 16승 17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자리는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외국 선수인 게이지 프림(15점 5리바운드)과 알루마(17점 6리바운드)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국내 선수들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복병’ 요르단과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대2로 비겼다.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