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같은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기업의 인적자원인 인재(人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기업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결조건인 인재확보에 ‘인재전쟁’이라고 할 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인재확보는 조직에 적합한 ‘Right...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해 예전에 비해 책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자료를 수집하거나 간단한 글을 쓰려고 해도 도서관을 찾아 볼 수밖에 없었던 부지런한 시절은 옛말이고, 이제는 책 펴기보다 컴퓨터부터...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하여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가 끝났다. 뜻하지도 않게 이번 추석 연휴에 즐거움을 더해준 것은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의 승전보라 하겠다. 자랑스런 딸들의 불굴의 투혼은 연휴 마지막인 일요일 아침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숙적 일본을 꺾고 대한민국 ...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그것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도, 우리가 사는 모든 생활패턴도 그것이 개인이건 조직이건 모두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온다. 다만 변화하지 않는 것은 ‘언제나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
‘사업의 전략이나 포트폴리오가 좋은 기업도 바람직한 조직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으면 결코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없다’라는 말은 이제 단순히 경영학 교과서에 있는 글귀가 아니라 기업의 경영자에게 주어진 지상과제가 되었다.이러한 조직문화는 ‘조직 내에서 역사적으로 형성되...
우리나라 무역항은 조선 초기 일본인들의 왕래가 잦은 남동해안의 삼포(三浦) 개항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삼포는 지금의 부산진에 해당하는 동래의 부산포(釜山浦), 지금의 경상남도 진해시에 해당하는 웅천(熊川)의 제포(薺浦, 또는 乃而浦), 지금의 방어진과 장생포 사이...
이달초 모 일간 경제지의 기획특집기사를 공감하면서 읽었다. 국내 기업의 생산기술이 강한 이유를 해외 대표 기업인 애플, 비지오, 에이서 등의 운영 사례와 비교하여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북미 TV시장 랭킹 1위의 비지오(미국), 세계 PC시장 순위 2위의 에이서(대만) ...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는 자세는 나와 상대방을 위한 진정한 상생 기업간 소통의 기본도 역지사지요즈음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서 일어나는 갈등 요인이 너무나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자고 일어나면 수년 전 아니 수십 년 전에 있었던 똑같은 정치적 이해 집단의 아전인수...
오늘날 한국경제는 6·25전쟁의 고통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시장에서 수출규모 9위, GDP/GNP 10위(이상 2009년 기준)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올해 11월에는 G20 정상회의(선진국 모임인 G7의 대안으...
우리는 짧은 한평생을 살면서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염원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는 일찍이 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생각해야 할 세 가지 지혜를 제시했다.그 첫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무엇인가? 둘째는, 일을...
최근 하루하루가 다르게 최신 휴대폰에 대한 뉴스가 터져 나온다. 화질은 아몰레드니 슈퍼아몰레드니, 터치방식은 정전식이니 감압식이니 그저 새롭기만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필자 세대나 더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전화를 걸고 받기만 하고, 문자메시지 정도만 가능해도 휴대폰으...
종업원들 꿈·열정 담긴 주인정신은 치열한 경쟁에서 기업 생존의 해법...변화를 준비하는 솔선수범 자세를나는 요즈음 새로운 기업의 CEO를 맡으면서 전에 없던 버릇이 생겨가고 있는 것 같다. 출근하면 직원들에게 잔소리가 늘어가고 있음에 내 자신도 놀란다. 매주 월, 화요...
한 나라의 스포츠 성적과 경제력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으면서도 때로는 경제력과 무관하게 특정 종목에만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과거 냉전시대에는 스포츠를 동서진영간 치열한 체제경쟁을 하면서 경제력 보다는 스포츠 성적으로 국가간 우위를 과시하는...
울산항은 울산항 배후의 국가산업단지에 입지한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을 지원하는 산업지원항만으로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울산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싱가폴이 항만산업을 발전시켜 국가의 부를 축적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
오늘은 6월의 마지막 날이다. 6월은 지방선거와 남아공월드컵이라는 큰 이벤트가 국민의 관심과 열광을 불러일으킨 달이다. 특히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우리 국민에게 때로는 폭발적인 열광을, 때로는 아쉬움의 탄식을 불러일으키며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킨 축제였다.본선 첫...
화려한 꽃들로 장식하던 계절이 어느새 사방의 우거진 녹음과 신록으로 변화하여 청춘의 계절답게 젊음을 불태울 열정으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고, 붉은 악마의 물결이 강열함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승리를 바라는 하나 된 함성으로 ‘파이팅 코리아!’를 외치고 있다.자연의 변화와 더...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7년3개월 만에 경제성장률이 8%대로 진입한 것이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하면서 전분기의 -1.7%에서 플러스로 ...
우리나라는 옛부터 씨족, 부족 중심의 농경문화에 익숙해서인지 나보다는 공동체에 대한 의무감이 잠재의식 속에서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학교, 군대 등의 단체생활을 통하여 그 공동체 의식이 더 강해지고, 더 발전해 지연, 학연, 혈연관계로 자연스럽게 ‘우리’라는 울타리와 ...
오늘은 지방선거 투표일이다. 앞으로 4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분을 뽑는 날이니 유권자 모두 귀중한 선거권을 행사했으면 한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중 정당이나 정파를 떠나 많은 후보들이 빈번하게 언급했던 단어는 소통이 아닌가 한다. 유권자와 잘 소통하여 정책에 잘 반...
어린 시절 ‘가위 바위 보’를 하며 한잎 두잎 푸른 잎을 떼어내면서 친구들과 내기를 하던 아카시아에 대한 추억이 문득 떠오른다. 탐스럽게 피어나 푸른 5월의 하늘을 향하는 아카시아의 모습이 옹기종기 모여 서로 언쟁하고, 때론 기뻐하며 성공을 향하여 행복의 꽃을 피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