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PGA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이 14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골프장(파70. 7천13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PGA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는 대회로 PGA 투어 선수와 클럽프로들에게만 출전 자격을 줄 뿐 아마추어 선수들은 초청하지 않는다. 역대 우승자를 비롯
박상진 의사 추모 82주년을 맞아 제1회 전국 남녀궁도대회가 마련돼 전국의 궁사들이 울산에서 자웅을 겨룬다. 박상진의사추모사업회(회장 권기술·국회의원 울산울주)와 울산시궁도협회(회장 김덕관)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북구 창평동 무룡정(사두 이규현)에서 박상진의사 추모 82주년기념 제1회 전국남녀궁도대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종목은 단체전과 장년부
울산시청 펜싱선수단(감독 하태옥)이 제43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울산시청은 11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에뻬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상무를 45대41로 제압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태석과 김정관 손우경 왕순택 김민석이 나란히 출전한 울산시청 에뻬팀은 결승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익산시청을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의 전쟁"에서 승리, 승점 3점을 보태며 선두 성남 일화와의 승점차를 유지했다. 울산 현대는 1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03 삼성하우젠 K-리그 26차전에서 전북 현대와 현대가의 결투를 가진 끝에 브라질 용병 도도와 "킬러" 정경호의 활약으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3라운드 들어 첫 승을 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지난 9일 삼성-LG 경기 도중 LG 투수 서승화와 주먹다짐을 하다 퇴장당했던 이승엽(삼성)에 대해 2게임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이승엽과 멱살잡이를 했던 서승화에게도 같은 징계를 내렸고 김응용 삼성 감독과 이광환 LG 감독에 대해서도 이틀 연속 빈볼 시비로 인한 경기 중단사태에 지휘책임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X파일」이 마침내 완성됐다. 코엘류 감독은 11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반기 대표팀 운용을 위한구상을 완성했다. 내 구상은 선수별 분석, 포메이션 분석, 이전 A매치 분석, 향후일정과 전략 등 네 부분으로 짜여져 있다』고 밝혔다. 코엘류 감독은 그동안 경기를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 프로축구 구단을 연쇄적으로 방
재미교포 2세 제인 박(16)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제인 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안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 6천368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비라다 니라팟퐁폰(21.태국)에게 1홀 남기고 2홀 뒤져 패했다. 우승을 놓쳤지만 제인 박은 올해 US여자오픈 컷 통
「아우토반」 차두리(23.프랑크푸르트)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를 올리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차두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3~2004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43분 니코 프롬머의 선제골을 도와 첫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시즌 개막전에 이어 2경
「필드의 귀족」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가 올시즌2번째로 4승 고지에 오르며 상금랭킹 선두로 나섰다. 러브 3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골프장(파72.7천55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총상금5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5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합계 46점이 된 러브 3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에서3주만에 우승을 추가한 한희원(25.휠라코리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희원은 또 한국선수 아버지들에 대한 비난에 대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선수들에 대한 질투심인 것 같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즌 2번째 우승을 챙긴 한희원은 이번주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 출전하고
한희원(25.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주만에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희원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 6천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에서 웬디 워드(미국)와 가진 3번째 연장전을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아시아 최다 홈런신기록을 향해 순항하던 이승엽(27.삼성)이 예상 밖의 암초를 만났다. 이승엽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도중 양팀 선수들이빈볼 시비로 옥신각신하는 사이 상대 투수 서승화와 주먹을 휘두르는 불상사를 일으켰다. 이번 폭력 사태로 95년 데뷔 후 처음 퇴장 명령을 받은 이승엽은 11일 오전으로예정된 상벌위원회에서 3~5경
서재응(26.뉴욕 메츠)이 오랜만에 깔끔한 피칭을선보였으나 헛품만 팔았다. 서재응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을 2개 잡아내며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으로 1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서재응은 1-1로 맞선 7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기 전 대타 라울 곤살레스로 교체됐고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4일 만에 구원에성공하며 세이브 사냥을 재개했다. 김병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점홈런 1개를 포함해 1이닝 2안타 1볼넷, 1실점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추가했다. 방어율은 종전 3.29에서 3.40(보스턴 이적
재미교포 2세 제인 박(16)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에 도전한다. 제인 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 6천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폴라 크리머(17.미국)를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유학생 박인비(15)를 제압한 비드라 니라팟퐁폰(21.태국
「설바우두」 설기현(24.안더레흐트)이 2003-2004 벨기에 프로축구(주필러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다. 설기현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친정팀 안트워프와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을 조절을 위해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벨기에 진출 4년째인 설기현은 지난 7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부쿠레슈티(루마니아)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
「독수리」 최용수(30.이치하라)가 일본프로축구(J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최용수는 오는 9일 오후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03조모컵 올스타전에 동군공격수로 출전해 한국 선수로서 2번째 골과 더불어 최우수선수상(MVP)을 노린다. 최용수의 올스타 출전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001년에는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돼 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어 그다지 낯
울산모비스 오토몬스농구단(단장 신일규)은 8일 포워드 정훈(25·201㎝)과 박정완(24·192㎝)을 내주고 가드 김승기(182㎝·32)를 데려오는 2대1 트레이드를 프로농구 원주 TG와 단행했다. 이번 2대1 트레이드는 포워드진 강화를 노리는 원주와 가드진 보강을 원한 울산의 이해가 딱 맞아떨어져 가능했다.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될 김승기는 원주의 주전 가
1승이 아쉬운 현대가의 두 팀인 울산과 전북이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울산 현대는 10일 홈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3라운드 4차전 상대로 "현대가의 아우" 전북 현대를 불러 선두탈환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파죽의 16경기 무패를 달려온 울산 현대는 3라운드 들어 힘에 부친 듯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상태. 울산
반천초등학교(학교장 박경수)의 최혜인이 제10회 삼성전기배 배드민턴 꿈나무 단식 최강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혜인은 8일 삼성전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초 5학년부 단식 결승에서 박이슬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최혜인은 결승 1세트에서 8대11로 내준 뒤 2세트들어 11대9로 마무리 함으로써 세트스코어 1대1 동점을 이뤄 역전의 발판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