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32.가시와 레이솔)가 일본프로축구(J리그)최고몸값인 순수연봉 1억엔(약 11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8천5백만엔을 받았던 홍명보는 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보다 1천500만엔 증가한 1억엔에 2001시즌 연봉계약서에 사인했다』며 『세금은 구단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명보는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중 최고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을 제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교두보를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2일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2001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바탕으로 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금호생명을 93-72로 물리쳤다. 이로써 5승3패가 된 삼성생명은 현대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서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정은순은
현대자동차가 한양대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자동차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8강 풀리그에서 이인구(16점)와 홍석민(9점.5블로킹)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경수(27점)가 버틴 한양대를 3-0으로 일축했다. 6년만의 정상탈환을 노리는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3승1패를 기록, LG화재를 세트득실로
"축구도시" 울산에 올해 국제규모의 잔디구장이 잇따라 들어선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모두 22개면의 잔디구장이 조성돼 있는 가운데 올해 6개면의 국제규모 잔디구장을 추가로 건립,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잔디구장을 보유한 "축구메카"로 확실히 자리잡게 됐다. 2001년 대륙간컵축구대회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리는 남구 옥동의 문수축구장(4만3천550
신세계가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신세계는 2일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2001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정선민(32점. 8리바운드.7어시스트)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공수를 주도한데 힘입어 국민은행을 76-62로 따돌렸다. 이로써 7승1패로 현대.삼성생명과의 승차를 2게임차로 벌린 현대는 남은 2경기에서모두 지고 5승3패인 2위 그룹이 2
현대자동차가 한양대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자동차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8강 풀리그에서 이인구(16점)와 홍석민(9점.5블로킹)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힘입어이경수(27점)가 버틴 한양대를 3-0으로 일축했다. 6년만의 정상탈환을 노리는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3승1패를 기록, LG화재를 세트득실로 제치
2002년월드컵축구 입장권 국내판매는 모두 4회에걸쳐 실시된다. 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KOWOC)는 한국에 배당된 입장권 150만장 가운데 해외 판매분 등을 제외한 74만장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데 이 중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있을 1차예매에서 30%에 해당하는 23만장의 주인을 가린다. 조직위는 이어 9월 1일부터 2개월동안 40%를 예매하며 나머지 3
프로농구 SK 나이츠는 2일 1월의 최우수선수(MVP)로 조상현을 선정, 4일 상금 50만원과 휴대폰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조상현은 경기당 3.6개의 3점슛(성공률 46.2%)을 성공시키며 평균 25.1점을 넣으며팀이 공동 3위로 오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일본의 「2002 FIFA월드컵 한국/일본」의 명칭변경 움직임에 맞서 결승전 개최지 변경안 상정으로 맞설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병택 KOWOC홍보실장은 3일 울산에서 외신기자들과 만나 『일본 언론에서 일본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JAWOC)가 대회명칭 표기문제를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슈퍼리그 현대자동차-대한항공전이 열린 3일 대전충무체육관. 1세트 24-21로 앞서던 현대차 선수들은 안종택 주심이 세터 진창욱에게 네트터치 범실을 주자 거세게 반발했다. 하지만 이때 강만수 감독은 벤치에서 나와 자제할 것을 지시했고 경기는 곧바로 이어졌다. 2세트에도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안 주심이 0-0에서 이번엔 「다혈질」 이인구가 네트를 건드렸다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홍성흔(24)이 4일 지난 해 연봉 4천만원에서 87.5% 인상된 7천500만원에 2001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또 포수 김태형은 지난 해 연봉에서 동결된 5천100만원에 재계약했고 언더핸드투수장성진은 700만원 인상된 3천700만원, 1루수 문희성은 400만원 오른 2천900만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연합]
중국 조선족 축구의 대부 정지승(63)씨가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여생을 보내겠다며 국적취득을 서두르고 있다. 조선족이 대다수인 길림성축구단을 이끌고 80년대 중국축구를 평정하는 등 놀랄만한 족적을 남긴 정지승씨는 지난달 20일 방한, 현재 한국국적 취득절차를 밟고있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세 살때 부모님을 따라 옌벤으로 갔던 정지승씨는 교포1세의경우 국적취
최재봉(단국대)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00m에서 6위에 올랐다. 최재봉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5차대회 1,000m에서 1분10초50으로 6위로 골인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 종목 1위는 안드레 손드랄(1분10초15.노르웨이)이 차지했고 이규혁(고려대)은 11위(1분10초68)에 머물렀다. 500m에서는 이규혁(1
지난 대회 우승팀 스웨덴과 홈팀 프랑스가 2001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정상에서 격돌한다. 스웨덴은 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슈퍼스타 스테판 로브그렌(11골)이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유고를 25-24로 힘겹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도 시드니올림픽 챔피언 러시아를 꺾고 올라온 아프리카의 돌풍 이집트를 2
쿠웨이트와 키르기스탄이 2002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첫 승을 올렸다. 쿠웨이트는 3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4조 1차전에서 후반 20분과 32분 자셈 알부와디와 나세르 알사우히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2-1로 꺾고 1승을 기록했다. 키르기스탄도 세르게이 이바노프의 결승골로 홈팀 싱가포르를 1-0으로 힘겹게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
이동국(베르더 브레멘)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동국은 4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SV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께 교체멤버로 투입돼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브레멘은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아일톤(1골)과 페루 출신 피사로(2골)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 7승6무7패를 기록했다. [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첫 우승을 예약했다. 지난해 4승을 올려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다승 2위에 올랐던 왼손잡이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골프장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올린 브라운(미국)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스타군단」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한국시리즈우승에 대한 후유증으로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하며 6명의 개인 타이틀 홀더를 배출했던 현대는 선수들의 기대치가 하늘 높은 줄 모르지만 모기업 현대전자의 경영난으로 운영자금마저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현대는 지난 해 국내 최고액 연봉을 받았던 정민태(요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이 아시아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타일랜드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96년과 98년 APGA 상금왕에 올랐던 강욱순은 3일 태국 방콕 윈드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통차이 자이디(태국)과 1위에 올랐다고 알려왔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