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공무원이 46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전체 국가공무원 16만8146명 중 장애인은 4665명이다. 이중 중증장애인은 712명이다. 중앙정부의 장애인 고용률(중증장애인은 1명을 2명으로 계산)은 3.2%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상 장애인 고용목표 3%를 웃돌았다. 정부는 지난 1989년부터 9급
종 복원을 위해 소백산에 풀어놓은 여우 가운데 1마리가 방사한 지 엿새만에 폐사했다. 7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암컷 여우가 소백산국립공원 바깥 마을 인근에서 죽어 있는 것을 공단 직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다. 공단은 여우들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암컷이 방사지로부터 멀리 이동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찾아갔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소식에 힘입어 원ㆍ달러 환율이 1,080원대로 내려앉았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100원 선이 깨진 지 9거래일 만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30원 내린 1,08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9일 1,077.30원(종가)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도전자 밋 롬니 공화당 후보의 선거 캠프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AFP통신,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보스턴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선거본부에서 초조하게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롬니 지지자들은 선거일인 6일(현지시간) 오후 11시를 넘어 각 방송사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 결국 고개를 떨
미국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의 신화를 창조한 데 이어 최초의 재선 흑인대통령이라는 역사를 새로 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생 여정은 한편의 인간승리 드라마다. 아프리카 출신의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뒤 인권변호사를 거쳐 정계에 입문한 지 12년만에 백악관에 입성한 기적의 주인공이다. 최악의 금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2기 오바마 정부에서의 한미관계가 어떤 식으로 재정립될지 주목된다. 일단 그동안 한미동맹을 우선시한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에 따라 한미관계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상이라는 평가를 대체로 받고 있는 한미관계가 앞으로 지속될지 여부는 미국이 아닌 한국의 대선 결과에 따라 좌우
6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통령선거의 개표전은 마지막 순간까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는 숨막히는 승부로 전개됐다. 특히 플로리다주에서는 두 후보가 계속 3%포인트 이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수차례 50% 대 50%의 동률을 기록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지난 2008년 대
1992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 후 20년 만에 사령탑으로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시진(54) 감독은 “자신이 없었다면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롯데호의 새 선장이 된 김시진 감독은 7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을 찾아 아시아클럽 대항전인 아시아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두고 훈련 중인 롯데 선수들과 첫 상견례를 했다
심은 지 30년이 넘은 소나무는 탄소 배출량이 흡수량보다 많아 탄소저감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립환경과학원이 국가 장기생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05∼2011년 30년생 이상의 굴참나무 숲과 소나무 숲의 탄소 흡수ㆍ배출ㆍ저장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나무 숲은 헥타르(㏊)당 연간 2.6t의 탄소를 흡수하고 3.4t을 배출했
사람도 공포와 혐오의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이런 정서는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6일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진이 5일자 심리과학 저널에 발표한 이 연구는 사람도 다른 동물들처럼 냄새를 통해 소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는 사람간 소통이 언어나 시각 통로를 통해
호주 복권 사상 최다 금액인 1억1천200만 호주달러(약 1천220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오즈로또 1등의 행운이 4명에게 돌아갔다. 7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6일 저녁 추첨이 진행된 오즈로또의 1등 당첨 번호는 29, 43, 8, 7, 15, 2, 13이며 보조 번호는 21번과 20번인데 모두 4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빅토리아와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에
대형마트가 삼겹살과 한우에 이어 김장 배춧값 깎기 전쟁에 나선다. 주요 대형마트 3사는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배추를 시세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판매 경쟁을 벌인다. 올해 태풍과 재배면적 감소로 배추 가격이 예년의 2배 수준으로 급등해 경쟁업체보다 싼 값에 판매하기 위한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마트는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 등에서 계약재배
미국 경찰이 최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의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테러’를 자행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경찰은 스즈키 노부유키가 이끄는 일본 극우단체 ‘유신정당 신풍’ 소속의 일본인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여권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욕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스즈키를 비롯한
중국의 제5세대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8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당 대회에는 총 8천260만2천명의 당원 가운데 뽑힌 2천270명의 대표가 참석, 18기 중앙위원 200여명과 중앙후보위원 160여명을 선출하게 된다. 홍콩 명보(明報)는 이번 당대회에서 현재 중앙위원 202명
찬바람이 부는 요즘 안면홍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내외의 큰 온도차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안면홍조증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오르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언제나 붉은 얼굴인 상태를 말한다. 보통 정상적인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해도 대부분 한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하지만,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0)에 대해 소속팀 감독이 팀에 남아 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토르스트 핑크 함부르크 감독은 7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무엇인가 더 이루고 싶다”면서 “함부르크에서 계속 함께한다면 손흥민의 기량 발전에도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2013 정규리그에서 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인 헐크(26·제니트)의 여동생이 납치된 지 하루 만에 풀려났다. 브라질 경찰은 6일(현지시간) 헐크의 여동생 안젤리카(22)를 납치한 3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안젤리카의 몸값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자 아예 인질을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경찰은 안젤리카가 납치된 장소 근
급식조리원 등 전국 공립 초중고교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수능 다음날인 9일 하루 총파업을 벌인다. 이선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은 7일 “6일 오후 11시30분 현재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재적인원 과반 찬성으로 파업 가결이 확실시된다”며 “정확한 투표 인원과 찬성률은 7일 오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산하 3개 비정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2만5천109명 적은 66만8천522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시험은 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9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올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실종’ 됐다. 서울은 1994년 이후 18년 만에 황사가 하루도 발생하지 않는 해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을과 겨울에도 황사가 빈번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4월 제주와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 모두 세 차례 옅은 황사가 관측됐을 뿐 전국을 뒤덮는 대규모 황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