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지역 재개발에 대한 중구청의 정비계획수립 용역이 시기상 과다지출이라는 쓴 소리가 나오고 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재개발 의지를 접은 주민들이 속출(본보 6월8일자 5면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반대가 잇따르는 지역에서까지 정비계획 용역과 주민설명회가 개최되...
20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정부가 소방방재청 총괄로 폭염피해 대책을 발표했다.소방방재청은 폭염특보가 나면 종합대책에 따라 전 구급대에 얼음팩과 얼음조끼 등 관련 장비를 갖추고 대기토록 한다.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과 노약자의 건강관리 방안을 만들고 노인돌보미 ...
울산 울주군이 청량면 율리에 예정된 신청사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울주군은 1979년 남구 옥동에 건립된 낡고 협소한 현재 군청사를 관내로 확장 이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신청사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울산 동구 방어진 앞바다에 있는 ‘거문고 섬’ 슬도(瑟島)의 이름은 독특한 파도소리에서 비롯됐다. 슬도에 닿는 파도는 바위구멍을 드나들며 독특한 소리를 내는데, 사람들의 귀에는 이것이 거문도 소리처럼 들렸던 모양이다. 비록 작은 무인도에 불과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자부심...
울산시 동구 방어진 앞바다의 무인도 슬도가 해상소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동구는 동구 방어동 산 5-3번지 일대에 2009년 12월부터 벌여온 슬도 해상소공원 조성공사를 최근 끝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국비 등 26억6천만원을 들여 43m 길이의 경관교량과 새끼고래를 업은 어미고래를 형상화한 11m 높이의 고래조형물 등을 세웠다. 경관교량에는 야간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보존과 경북 청도의 운문댐의 용수를 울산에 공급하는 울산권 맑은물 공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와 울산지역 정치권이 연말까지 경북 구미 등에 ‘별도의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주목된다.대구지역의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
폭주족들의 광란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야시간대 굉음을 울리며 질주, 수면방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경찰은 단속시 인명사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사실상 단속에 손을 놓은 실정이다.19일 새벽 0시20분 울산 중구 태화로. 2명의 폭주족이 굉음을 울리며...
경남 양산시가 유산공단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도입,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설치된 악취모니터링 장치는 복합악취 측정 장치로 양산천 일원의 풍향 풍속 및 악취 농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어 악취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처...
지난 4월 준공검사를 마친 경남 양산시 중앙·삼성동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가운데 일부 지역이 사업에서 누락된 채 방치되자 해당 주민들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양산시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중앙·삼성동 일대 82.6㎞ 구간에 걸쳐 오수와 우수(빗물)을...
“태화강대공원에 CCTV 설치해 주세요.”다운동 주민 박모(여·31)씨는 퇴근 후 태화강대공원에서 산책을 즐기지만, 최근 일어난 사건으로 불안한 마음이 커졌다. 지난 13일 십리대숲 인근에서 영아사체 유기사건(본보 6월14일자 5면 보도)이 발생해 공원을 찾은 주민들의...
이른바 공룡기업으로 불리는 롯데가 ‘달동 롯데마트 셀프주유소 건립 사업’을 공식적으로 포기했다. 주유소 건립 문제로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온 남구청과 지역 주유소 업계, 롯데와의 갈등(본보 5월31일자 5면 보도)이 일단락된 것이다. 롯데 홍보팀(서울 롯데마트)은 ...
울산대공원 어린이동물농장이 새 식구로 청금강 앵무 1마리와 다마사슴 2마리를 들여와 전시한다.경상북도산림과학원에서 분양받은 다마사슴은 일반 사슴과 달리 회백색의 털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울산에서는 동물농장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또 청금강앵무는 지난해 9월부터 동물농...
정체 모를 그을음이 날아와 16일 새벽 울주군 온양읍에 내려앉았다. 온양읍 거의 전 지역이 피해를 입었는데, 관할 자치단체는 원인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께 울주군청으로 ‘차에 시커먼 그을음이 가득 묻어 있다’는 민원전화가 빗발쳤다. 출근길에 오른 주민...
울산지역 일선 학교에 설치돼 있는 정수기에서 일반 세균이 기준치를 최대 90배 이상 초과해 검출되는 등 학교 위생에 비상이 걸렸다. 학생들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위생점검 강화와 함께 안전한 먹는 물 공급방안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
뜻하지 않은 화재로 동시에 중태에 빠진 모녀를 위해 이웃들이 나섰다. 울산 동구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대송동 주민센터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박원대 위원장은 “같은 동네 주민과 딸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지역의 LCL(Less than container load·소량컨테이너) 수입화물 창고보관료가 7월부터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16일 “부산·양산지역 LCL 수입화물 창고보관료 가이드라인이 재조정돼 7월 1일부터 시행에 ...
현대 삼호중공업 임직원의 금품수수 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했던 경찰이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해 귀추가 주목된다.16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관행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울산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14명...
경남 양산시 양산천 제방의 주민산책로 탄성콘 보도가 준공된 지 1년 만에 마감 부분이 벌어지고 찢겨지는 등 하자가 발생해 말썽이 되고 있다.16일 양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양산천 제방 탄성콘 보도 가운데 지난해 5월 준공한 종합운동장 뒤쪽 부분이 준공 1년 만에 포장이...
지난 주말 경부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의 벙커C유가 유출된 사고를 조사 중인 울산시 울주군은 16일 “당시 벙커C유가 모두 9천ℓ가 쏟아졌고 이 중 1천ℓ가 인근 농수로로 모두 흘러들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그동안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사고를 낸 24t 탱크로리에서 벙커C유 9천ℓ가 유출됐고 이 기름은 피해지역인 고속도로와 농수로를 포
현대 삼호중공업 임직원의 금품수수 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했던 경찰이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관행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울산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14명과 협력사 관계자 80명에 대해 배임 수증 혐의로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