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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극한 호우’처럼 극단적인 날씨가 ‘뉴노멀’(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를 신설해 대응하는 방안이 실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등 여권 관계자는 이날 “정부 뿐 아니라 민간 전문들까지 함께 숙의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응할 민관합동 상설기구 설치를 검토하는 데는 ‘뉴노멀’에 따른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재 대책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이 있고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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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논란이 뜨거운 ‘울산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가 울산시의회 상임위원회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최종 통과돼 결국 폐지됐다. 울산시의회는 20일 2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울산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찬반 토론 후 전체 의원 22명 중 21명이 투표에 참여해 20명 찬성, 1명 반대 의견으로 이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찬성토론에 나선 권순용 의원은 “폐지 조례안의 절차적 문제점과 적법성 여부를 따지려 드는 것은 민
행정/외교
이형중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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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안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돼 공표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도심이나 주택가 등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의 소유자나 관리권자의 동의를 얻어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민간임대주택법’시행령 제42조의 2에 따라 입주자 과반수 동의를 얻
행정/외교
정혜윤 기자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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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 정부 때 내려진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 재심의를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감사원이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에 대해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춰 무리하게 마련된 방안”이란 취지의 감사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른 후속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환경부는 지난 2021년 1월 보 해체·개방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린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당시 의결을 재심의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보 해체 계획이 반영된 국가물관리기본계획도 국가물관리위 심의를 거쳐 변경하기로 했다. 국가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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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18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철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의 전문성, 비전 제시, 경영 및 직무수행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에 대해 다각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임용후보자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최종 판단했다. 후보자의 이력이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의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져 전문성 부
행정/외교
이형중
2023.07.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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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8일 전국 곳곳에 폭우피해 상황에서도 예정된 본회의를 열어 영아 살해·유기범도 일반 살인·유기범처럼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이를 정부에 회부했다. 최근 영아 살해·유기범에 대한 처벌 강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은 영아 살해죄와 영아 유기죄를 폐지해 앞으로는 영아 살해·유기범에게 각각 일반 살인죄와 유기죄 처벌 규정을 적용받도록 하는 게 골자다. 기존 법에서 영아살해죄는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영아 살해에 대해서도 일반 살인죄의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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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역대급 수해피해로 정치권과 정부가 추진 또는 발표 예정인 울산지역 정치·정책현안에 대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울산출신 김기현(남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도부는 17일부터 각각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심을 추스르는 한편 연일 공방이 격화된 각종 이슈에 대해선 후순위로 미루는 등 민심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습이다. 때문에 내년 4월 22대 총선을 9개월 앞두고 공석중인 당협위원장(국힘)과 조직위원장(민주당) 면접 및 종합 심사까지도 뒤로 미룬 상황이다. 또한 7월 국회가 열려 있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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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울산 남구 월평초 인근에 도서관을 건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장걸 울산시의원은 17일 “공업탑로터리를 기준으로 신정4동과 수암동, 대현동, 선암동을 인접한 곳은 도서관이 없다. 특히 월평초, 일신중, 울산여상 등 학교가 밀집된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해달라는 민원이 오래 전부터 끊이지 않았다”면서 월평초 인근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행정/외교
이형중
2023.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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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승격 26주년(7월15일) 결정적 역할 ‘마지막 생존자’ 온산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본보 13일자 3면) 관련 보도 직후 지역 정치·행정·경제계 인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온산을 돕자’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온산이 광역시 승격 관련 국회 법안처리 D데이(1996년 12월26일) 4개월뒤 1997년 3월11일 뇌졸증으로 쓰러진후 7월15일 광역시 승격조차 직접 보지 못한데다, 26년동안 병고에 시달리며 어려운 생활상을 본보 보도를 통해 접한 지역인사들은 한목소리로 “더 늦기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라는 입장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3.07.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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