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다가 오구 플레이 신고를 늦게 해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가 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KLPGA는 8일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국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윤이나에게 내렸던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이기로 했다.KLPGA는 “스폰서를 비롯한 골프 관계자와 팬들, 전체 회원 등의 입장과 대한골프협회의 징계 감경 등을 고려했다”고 징계 기간을 줄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4월에 열릴 예정인 2024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낼 차세대 스타로 선정됐다.AFC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5명을 카타르 아시안컵을 빛낼 ‘베스트 영스타’로 소개했다.AFC는 2001년생인 이강인에 대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활약을 기대했다.AFC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최강 클럽 PSG의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과 더불어 PSG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고 이
2024-2025시즌부터 프로배구 V리그 ‘코리안 드림’에 도전하는 아시아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단장 간담회에서 아시아 쿼터 선수의 1, 2년 차 연봉(세금 포함)을 올리기로 결정했다.여자부 아시아 쿼터 선수의 연봉은 현행 1, 2년 차 모두 10만달러에서 1년 차 12만 달러, 2년 차 15만달러로 각각 인상됐다.남자부는 1년 차 연봉을 10만달러로 유지하고 2년 차 연봉만 12만달러로 올렸다.반면, 남자부 7개 구단은 아시아 쿼터 대상국이 다음 시즌부터 10개국에서 65개국으로 확
이라크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를 마친 클린스만호가 기분 좋은 ‘무실점’ 기록도 남겼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지난해 9월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겼고, 이후 6경기에선 연승을 질주했다.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7경기 연속 무실점’은 한국 축구 대표팀 역대 A매치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 부문 역대 1위는 울리 슈틸리케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수려한 합천에게 패하며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6일 한국기원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라운드 3경기에서 수려한 합천에게 1대3으로 졌다. 이로써 울산 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바둑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중국에서 갑조리그에 참가한 뒤, 휴식 없이 경기에 임한 1지명 신민준 9단과 2지명 이창석 9단이 함께 무너진 게 컸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한상조 6단을 내보냈다. 한상조 6단은 수려한 합천 송지훈 8단을 상대로 침착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김주환, 심상민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다.울산은 측면 수비수 김주환과 심상민을 각각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시즌 K리그2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한 김주환은 프로 통산 81경기를 뛰었다.김주환은 빠른 발을 토대로 공격 가담이 활발한 측면 수비수다. 17세 이하, 20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는 김주환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파리행을 준비하고 있다.김주환은 “울산에 입단해서 기쁘지만, 목표가 입단 하나뿐인 건 아니다. 팀에서 활약하고 우승에 기여하는 게 궁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에게 완패를 당하며 시즌 첫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게 79대90으로 패했다. 특히 LG에게 3점 슛만 12개를 얻어맞는 등 외곽 수비가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14승 15패를 기록, 단독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시작은 좋았다. 현대모비스는 골밑을 장악한 게이지 프림의 활약과 최진수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24대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개시된 후 현대모비스는 역전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꺾고 축제의 기쁨을 만끽했다.7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박지현(우리은행)의 핑크스타가 팬 투표 2위에 오른 신지현(하나은행)의 블루스타를 90대88로 꺾었다.팬 투표 순위에 따라 20명의 선수는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뉘었다.핑크스타는 박지현 외에 이소희(BNK), 김단비, 최이샘(이상 우리은행), 박지수(KB), 신이슬, 이해란, 이주연(이상 삼성생명), 김지영, 김진영(이상 신한은행)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대회 8연패 금자탑을 쌓으며 차기 시즌 태극마크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모두 거머쥐었다.차준환은 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9.35점, 예술점수(PCS) 90.08점, 총점 179.43점을 받았다.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 96.51점을 합친 최종 총점 275.94점으로 2위 이시형(241.05점·고려대), 3위 서민규(232.62점·경신중)를 큰 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 김영권이 2023시즌 프로축구에서 뛴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한 2023 K리그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김영권은 15억3000만원으로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올랐다.국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연봉이 15억원을 넘었다. 김영권은 울산의 사상 첫 리그 2연패를 이끌고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몸값을 해냈다.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이 기준이다.수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인 선수 5명과 영입 계약을 체결하며 2024시즌 겨울 이적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울산은 홍재석, 최석현, 최강민, 박상준, 김동욱 등 5명을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먼저 울산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 홍재석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재석은 지난 2022년 전주대학교에 공격수로 입학했지만,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U리그 왕중왕전 그리고 춘추계 대학 축구 대회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홍재석은 지난해 여름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입장 수입 기록을 달성했다.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3시즌 K리그1, 2를 합친 총 입장 수입은 338억1893만2349원이다.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종전 기록인 2019시즌(약 195억원)보다 약 73.43% 증가했다. 2022시즌(약 163억원)과 비교하면 배 이상 뛰었다.K리그1의 총 입장 수입은 301억9591만8310원이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가장 많은 57억3722만4000원을 기록했다. 울산 HD(43억4768만1001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과 차기 시즌 태극마크가 걸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8연패 도전에 나선다.차준환은 6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새해 첫 무대를 꾸민다.이번 대회는 차준환에게 의미 있다. 차준환은 휘문중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2017년 이준형, 김진서 등 당시 최고 선수들을 꺾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이후 차준환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한국 피겨 간판 역할을 톡톡히 했다.종합선수권대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고우석(25·사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미국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고우석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50만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성적에 따른 옵션을 모두 채우면 고우석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늘어나고, 총보수는 940만달러(123억원)도 배 이상 상승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2024년 연봉 17
프랑스 프로축구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이강인이 ‘슈퍼컵’ 결승포로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누렸다.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마치고 리그1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 오브 더 매치’로 발표됐다.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으로, 이번 대회에선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언인 PSG와 프랑스컵 우승팀인 툴루즈가 만났다.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기착지’이자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땅을 밟았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본진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날 처음으로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한국 축구 간판으로 거듭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일부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소집해 실내 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선수들은 캠프가 마련된 아부다비로 이동한 후 이날 오후 예정된 첫 훈
이번 겨울 이정후(25) 영입에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0억원)를 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겨울 중간 성적표’는 낙제점을 겨우 면한 정도다.이정후 영입으로 큰 구멍 하나는 메웠지만, 나머지 전력 보강이 미진해서다.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중간 결산한 기사에서 샌프란시스코에 ‘C 학점’을 매겼다.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현재까지 영입한 선수는 ‘위험 부담이 있어도 진정한 재능이 있는 선수’인 이정후와 포수 톰 머피뿐이다. 그나마
대한체육회가 최저학력제를 둘러싼 혼선 탓에 피해를 보게 된 학생 선수들을 구제하는 행정을 교육부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체육회는 최근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최저학력제에 따른 대회 출전 제한 조치는 ‘2024년 1학기’부터 반영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학교체육진흥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최저학력제는 1학기 성적이 기준에 미달하면 2학기에, 2학기 미달 시 다음 해 1학기에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모든 경기 출전을 제한한다. 시행 시기는 오는 3월 24일이다.그런데 한동안 기일 외 구체적인 정책
울산시체육회와 한국브리지협회가 지역 브리지 종목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3일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울산시 브리지협회 임원들과 함께 브리지 종목 홍보와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13개의 라운드 동안 파트너와 협동, 지정한 카드를 모으는 게임으로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은 “아직 국내에는 브리지가 생소하지만, 2회 연속 아시안게
울산시축구협회는 2024 전지훈련팀 초청 행사로 일본 쿠마가야SC A·B팀을 초청해 울산, 부산, 서울 중등부 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2024년 울주군 스토브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참여하는 친선경기로 국내 팀들과의 훈련뿐만 아니라, 해외 팀과의 경기를 통해 울산 중등부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고 수준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쿠마가야SC는 3일 울산 학성중 U15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울산 울브스 FC U15, 울산 효정중 U15, 5일 서울 레오 FC, 부산 해운대FC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