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지상4층 규모 주단·커튼 등 ‘혼수백화??특화정보화 교육 등 소비자 확충 안간힘 … 교통·주차도 편리저금리 대출 제도 확대 방안 등 간접적인 시장 지원 절실약90년 전인 지난 1920년대 초 울산시 중구 옥교동 구 도심에 터를 잡은 ‘울산중앙시장’. 여느 시골...
조선시대 세종대에 만들어진 울산지역 천내·이길·유포봉수신호전달·방어·주거시설 갖춰 연변봉수 전형적 형태로 꼽혀바람 심한 해안 산정 입지 영향 연통 설치로 전천후 신호 전달최첨단 통신시설·군사요새지 과학적 사고 함축된 호국유적조선왕조는 개국과 더불어 북쪽의 여진족과 남쪽...
점토·땔감 등 기본 재료 이외 시설·자본 불필요천주교 신도들 도피 후 신자촌 짓고 옹기 제작종·비둘기·십자가 등 문양 새겨 신앙심 표현해지난달 16일 선종(善終)한 김수환 추기경이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채 마음속에 품어온 아호(雅號)가 ‘옹기’이고, 사재를 털어 ‘옹기장...
목도 인근서 염전 운영한 울산 박씨 재력가 추정김여찬 등 울산 어부 10명 규합 일본 영토침범 항의일본 각종 문헌에 안용복 등 이끈 책임자로 기술노비 안용복과 달리 양인 신분 처벌대상 제외 배려울산 청량 출신의 박어둔이 1690년대 초 안용복 일행을 지휘해 울릉도(독도...
‘진장’은 오래전 병사들 훈련장에서 유래된 지명안정된 삶터 고향마을 차매매단지 등으로 변모출향민들 향우회 조직 정례 모임으로 안부 확인아! 진장(珍庄) 나의 영원한 고향!유사 이래 마을이 열리고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들과 사연들이 겹겹이 농축되어 이제 추억의 저편으로 ...
전용 주차장 마련·교통 안전요원 배치 등 사측 지원 바탕현중 사원 30%가 ‘자출족’ … 사내 이동용으로도 활용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가리켜 ‘자출족’(自出族)이라고 일컫는다. 자출족이라는 신조어와 자전거 관련 동호회가 여기저기에 생겨날 정도로 자전거의 인기는 ...
울산과학대학 이수동 총장이 앞으로 4년 동안 대학을 다시 이끌게 됐다. 울산과학대학 유지재단인 울산공업학원(이사장 정몽준)은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수동 학장을 총장으로 승격해 연임토록 하기로 지난 4일 결정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 모두 국제...
호수·계곡 천지 ‘시에라 산’…모하비 사막이 외려 신기루인 듯작두날처럼 예리한 능선과 거짓말 같이 새파란 하늘 경이로워천막 세우는 곳마다 합법적 숙소이자 일평생을 꿈꿔 온 야영지오아시스를 숨겨 아름다운 사막이라 했던가. 산속에 들면 모하비 사막의 황갈색 사막은 신기루였...
우리나라의 경우 1950년대 이후 주로 라디오를 통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팝과 록, 재즈, 블루스 음악 이외에도 에디트 피아프와 조르쥬 갱스부르로 상징되는 프랑스의 샹송, 밀바가 부른 주옥같은 이태리의 깐쪼네, 가슴을 후벼파는 절절한 분위기의 아말리아 호드리게...
다문화가정이 주체가 된 민간단체 … 지난 17일 정식 발족봉사단·자녀 공부방 등 인식 전환 위한 다양한 활동 준비“일방적 도움보다 이웃처럼 배려하고 이해하는 자세 중요”# 다문화가정, 뭉쳐보자!울산다문화가정협의회(회장 김영화)가 지난 17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
천전리 각석, 개운포·처용암·망해사, 태화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울산에 왔던 왕들과 관련된 유적이다. 기록으로 확인되는 울산에 왔던 임금으로는 신라 진흥왕(眞興王, 540~576), 헌강왕(憲康王, 875~886), 고려 성종(成宗, 981~997)이 있다. ...
전통적인 ‘5일장터’는 마음의 쉼터 같은 곳이다. 늦겨울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지만 나물을 캐 팔러 나온 할머니의 풋풋한 인심 속에 마음 하나만은 따스해진다. 싼 데다 덤과 흥정이 있고 정도 있어 모두가 늘 정겨운 모습이다. 울산 북구지역 최대 5일장인 전통의 호...
6만6000년전 점말동굴 유물동물뼈에 남은 흔적 사람형상공식 최고 나미비아보다 앞서미술의 기원 종래학설 뒤집어격렬한 논쟁 휩싸인 선사학계가장 오래된 그림 ‘진위’보다연구 뒷받침할 논거 제시 중시1981년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선사학대회에 연세대학교 손보기 교수는 점말동굴...
울산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 로터리에서 울산역 방향의 삼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남구 달동 롯데마트 부근 오른편에 ‘옹기가길’ ‘옹기나길’ 등 ‘옹기’라는 이름이 적힌 도로 표지판이 나온다. 옹기길 인근에는 옹기공원(1500여㎡)까지 들어서 있다.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빼곡히 ...
지난 주 소개 된 ‘받침대’ ‘동자 및 뇌문’에 이어 울산농만의 또다른 고유성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원형 경첩’과 ‘겹앞바탕’이다. 두 가지 모두 목가구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금속성 재질이 사용된다. 쇠부리와 울산 은장도 등 금속을 다루던 기술이 유별났던 지역적 특성...
울산은 자전거에 불친절한 도시다. 자전거도로 설치가 저조한데다, 차량 위주로 정비된 도로환경 때문에 자전거는 커녕 걷기에도 불편함이 크다.그러나 앞으로 개선되고 변화하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 울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울산 해안을 일주하거나 울산과 낙동강을 연계하는 ...
조선왕조 세종10년(1428년) 조정으로부터 연안 송씨 효자 송도(宋滔)가 효자상을 받고 난 후, 효의 고장으로 전국에 이름이 난 것은 거의 600여년전, 그때부터 불려온 효문동이다. 행정동인 효문동 안에는 또 다른 전설에 얽힌 동명(洞名)을 가진 연암동이 있다. 고려...
성골·심천골 마성유적 40m정도 석성 흔적 흩어져 발견자연지형에 성곽·목책 병용…기초부분만 남기고 유실학술조사도 없이 방치 최근 고속도로 건설로 훼손 위기울산 목장의 구(舊)마성은 울산 동구 주전의 성골과 울산 북구 염포동과 양정동의 경계가 되는 심천골로 이어지는 곳에...
다문화가정 4곳 1주일에 각 2차례씩 찾아 자녀 양육 지도한국식 강요 않고 결혼이민자 중심의 비교 교육이 효과적가족관계·생활 고민도 나누는 ‘친정엄마’ 역할까지 척척“이해됐어요? 알아들었어요?”올해로 2년차 방문교육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화숙(51)씨가 결혼이민자들을...
태화강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물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생태하천 태화강이 더 가까워진다. 남구와 중구를 잇는 인도교 ‘십리대밭교’가 밤이면 화려한 야경을 뽐내고 남산사 앞 태화강 취수탑은 태화강 전망대로 탈바꿈해 문화공간 역할을 한다. 태화강을 따라 연결된 긴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