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울산지역은 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는 25일 “현재 울산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월요일인 26일 오후나 늦은 밤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로야, 해오라기야 함께 놀자!’24일 오후 4시 울산시 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 앞 둔치 ‘백로생태학교’에선 박맹우 울산시장과 심규명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대표가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은 오색딱따구리와 황조롱이를 방사하자, 태화강 주변 하늘 위로 힘차게 날아오랐다.울...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가운데 울산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 등지에 불법 노점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업소 대부분은 해마다 울주군이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한 곳으로 여름특수를 맞아 다시 등장한 것이다.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되풀이되면서 불법의 온상...
울산지역 주유소 주변 지역이 유류 탱크나 배관을 통한 기름 유출로 토양오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지난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 결과 울산지역은 총 154개 주유소 가운데 7곳의 토양에서 TPH(총석유계탄화수소)와 BTEX(벤젠, 톨루엔...
울산시의 전략산업인 원자력산업의 건설에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방안이 모색될 전망이다.울산시의회(의장 박순환)는 지난 23일 제130회 임시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원자력 건설현장 참여율 확대방안과 함께 공무원 인재육성 및 인사적체 해소방안, 이주여성에...
“몽돌해변에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지난 2008년 첫 개장 이후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울산시 동구 주전 몽돌해변 무료 물놀이장이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 주전동 799번지선 몽돌해변 노랑바위 옆에 자리잡은 주전 무료 물놀이장에는 대형 수영풀 3개와 ...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울산에서 기업과 학교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산공단에서 가장 큰 기업 중하나인 (주)고려아연은 인근 덕신초등학교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임하고 나서 학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덕신초등학교(교장 조태성)는 이달 처음으로 ‘영어·과학 유레...
경남 양산시가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기업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실제는 지역의 건실한 기업체들이 잇따라 양산을 떠나고 있어 무늬만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휴대폰 터치스크린 업체인 (주)모린스(호계동)가 오는 2012년까지 구미 국가...
참돌고래떼가 울산 앞바다에 출현해 관광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울산 남구청에 따르면 25일 고래바다여행선을 탄 승객 102명은 동구 방어동 울기등대 3마일 해상에서 나타난 참돌고래 200여마리를 구경했다. 오전 10시20분부터 약 1시간 가까이 모습을 드러낸 참돌...
불볕더위를 보이고 있는 울산지역에도 많은 시민들이 인근 바닷가와 계곡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서면서 지난 17일부터 25일 현재까지 연일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양빛이 강해 계속 기온이 오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2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지부장)은 올해 임금협상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 완전타결한 것을 놓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무파업을 통해) 대립과 혼란을 피한 것은 노사 모두가 파국을 막으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 일문일답. -- 올해 임금협상 완전타결 소감은. ▲ 조합원
강호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부사장은 24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돼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타결된 것과 관련해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된 대립적 노사관계를 완전히 불식시키는 새 이정표를 마련했고 선진 노사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 대표이사와 일문일답. -- 올해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사측과 극적으로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23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의 지지를 얻어 23년 노사 교섭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 완전타결을 일궈냈다. 노사뿐 아니라 지역주민, 지역경제계 모두 현대차 노사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올해 임협을 계기로 현대차에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가 서서
▲ 23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사무실에서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의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4천929명을 상대로 노사가 마련한 올 임협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 를 묻는 찬반투표를 23일 실시한 결과, 투표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3년 교섭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무파업으로 임금협상 잠정합의를 이뤄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과 지역 경제계에서는 상생적 노사관계로 발전하는 기틀을 닦아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울산상공회의소 최찬호 경제총괄본...
울산 도심속의 혐오시설인 여천위생처리장의 온산 이전 사업이 내년도 국비 확보가 불투명해지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울산시가 온산하수처리장 유휴부지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실시설계까지 완료했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가 포함되지 않아 기획재정부 또는 국회 심의...
울산지역은 22일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됐다.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25일께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울산지역은 22일 새벽 최저기온이 25.4℃를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을 보였고, 밤새 이어진 무더위로 잠을 설치는 시민...
국제 원자력전문대학원이 오는 201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2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현지에서 캠퍼스 기공식을 가졌다. 원자력 르네상스에 대비한 원자력 전문가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문석사 및 기술박사 과정으로 연간 100명(내·외국인 각 50%)씩 배출...
“3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전쟁터를 방불케합니다.”22일 울산시 중구 복산2동 한 주택가 골목. 길이 200m, 폭 5m 골목을 사이에 두고, 건물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빌라와 주택 수십여채가 들어서 있다. ‘철거 중인 건물에 출입을 금지한다’는 의미의 경고문도 곳곳...
울산지방경찰청이 “성폭력 범죄자는 무조건 잡는다”는 의지로 성폭력범 검거 능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찰은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 159건 가운데 157건의 범인을 붙잡아, 99%의 검거율을 기록했다면서 작년 상반기 85%에 비해 검거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