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언제쯤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설까?’기축년 새해를 열면서 일반 국민이나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물음이다.전문가들은 대체로 상반기에 바닥을 치고 하반기에 상승세로 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경기침체가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앞으로 2~...
만나는 사람들마다 “어렵다”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그만큼 경기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한 단계씩 더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IMF 시절에도 그랬고 작금의 글로벌 경제위기도 반드...
한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키워드로 ‘문화’가 부상한지 이미 오래다. 수십년 간 발전과 팽창에만 심혈을 기울여 온 울산도 예외일 수 없었다. 지난 해 ‘문화도시원년’을 선포한 울산시는 각종 문예정책을 쏟아내며 도시문화의 업그레이드를 앞당기려고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중...
울산 첫 5천TEU급 컨선 접안 가능최대 장치능력도 2만274TEU 달해오일허브항 선정땐 ‘시너지 효과’접근성 높일 배후로 조기개설 필요본항 컨부두 기능 조정 등 시급 과제손실 보전·정온도 등 현안 해소도2009년 울산신항 민자 컨테이너부두가 개장되면서 지난 1995년...
범죄 갈수록 지능화·광역화…한시도 긴장 풀 새 없어시민 생명·재산 지킨다는 자부심 하나로 음지서 고생사상 최악의 경기불황 속에 새해가 밝았다.기업들은 임금동결·구조조정을 넘어 아예 공장 라인을 중단하는가 하면 청년실업, 불안정한 환율과주가에 가계사정 악화로 사회 전체가...
다문화가정 특히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명절 풍습, 언어 등의 장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나 역시 11년 전을 떠올리면 향수병을 극복하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특히 결혼 전에는 다정했던 남편이 결혼 후에는 완전히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로 바...
본사는 지난 2004년 ‘더불어 사는 울산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매년 장애인, 노인, 자원봉사 등 주제를 정해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안방에 전달했다. 올해는 ‘복지사회의 다문화가정은 다정한 우리 이웃’이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벌인다.다문화가정이 ...
“울산 옹기문화엑스포를 통해 전통 옹기·토기의 역사·문화성을 재조명하고 과학성·우수성을 입증, 옹기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 옹기를 알리는 옹기의 세계화를 통해 옹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엑스포 운영을 총괄하는 장세창...
승승장구하던 울산의 주력산업이 전세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해에도 악전고투가 예상된다. 한국경제는 물론 울산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신장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회는 언제나 위기를 딛고 일어선다. 최악의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찾기...
내년 울산지역에서는 경제, 환경, 보건복지, 문화체육, 교통건설 및 도시, 일반행정 등에서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추진해오던 많은 사업이 마무리되고, 또 상당수 새로운 사업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시책 가운데 일부는 그 필요성이 입증돼 더욱 ...
갯벌에 45m 파일박아 세우고출근 길 논에 발이 푹푹 빠지고쓰레기, 부지 정지 작업에 쓰고오일쇼크때 일 없어 교육받고환란땐 법정관리등 곤욕 치러연탄쓸때 도시가스사업‘발상’현대중 무분규 신화등 새 역사지역과 더불어 살며 현장 정착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울산은 1962년 ...
조선시대 울산지역 주요 산에는 모두 8곳의 봉수대(烽燧臺)가 설치돼 밤에는 횃불을, 낮에는 연기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군사정보를 중앙에 신속히 전달했다. 2곳(부로산, 소산)의 주봉, 6곳의 간봉(이길곶, 하산, 가리, 천내, 남목천, 유포)이 운영됐다. 울산의 봉수대는...
2008년은 울산지역 노동계가 새로운 생존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노동계는 보수 성향의 한나라당이 10년만에 정권을 잡으면서 정부의 입장이 강경한 자세로 돌아선데다 산별교섭의 사실상 실패로 노동운동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
2008년 울산지역 유통·소비시장은 하반기 접어들면서 급속하게 침체됐다.세계적인 불황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급랭으로 소비부진 현상이 타 지역보다 두드러졌고 이에따라 지역 도소매업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도 ‘최악’이었다.업계는 이같은 울산지역의 급격한 소비부진 현...
“아쉬움 속에서 새 희망을 찾았다.”2008년 울산체육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울산은 올해도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울산 체육의 기개를 떨쳤다. 전문 체육이 다소 기대에 못미친데 비해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올해 장애인체육회가 발족하고 장애인...
한서의 을 보면 ‘카슈가르는 옛 소륵국으로 장안을 떠나 9350리’라고 기록되어있다. 장안에서 하서회랑을 거쳐 고비와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서 멀고 먼 위구르인의 도시 카슈가르에 도착했다. 중국의 서역인 그 땅에 도착함으로써 비단길 여행의 풍성함이 ...
삼창기업(회장 이두철)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원자력 제어계측설비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의 자랑스런 기술전문기업이다. 창립이후 35년간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각종 원전기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나노응용연구소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의 생존전략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선점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 100년 기업으로의 초석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습니다.”이두철 삼창기업 회장(사진)은 울산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
#사라진 낙화암(落花岩)과 멸치어장대나무를 꺾어 소꿉동무들이 어깨에 손을 얹고 대나무를 가랑이 사이에 넣은 채 맨 앞에 선 키 큰 동무가 “이랴!” 하고 출발을 외치면 7~8명 악동들은 저마다 말 울음 소리를 외쳐대며 두 발을 껑충거리며 내달리던 농어촌 마을 방어진읍 ...
올해 울산 여성계와 복지계는 가족친화형 사회환경 조성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여성계는 ‘건강가정문화 정착’과 ‘여성인력 개발’에 화두를 맞추어 각종 정책을 실행해 대내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 복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