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은 울산이환경·생태도시 이미지를한층 강화한 한해였다.울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환경행정과 함께‘공해도시’ 오명을 벗기 위한지역 기업체와 사회단체의 활동도어느 때보다 활발했다.울산의 대기질은 맑고 쾌적하게 변했고, 생태복원의 상징인 태화강은명실상부한 청정하천으로...
사장 등 임원 재신임 문제로 순탄치 않은 한해를 보낸 울산항만공사(UPA)가 지난 15일 이채익 사장이 취임하면서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올해 추진해 온 UPA 중장기발전전략 용역을 마무리짓고 다가오는 2009년부터 UPA와 울산항의 비전인 세계 3대 액체물류 ...
2008년 울산 문화예술계는 메세나 운동의 활성화, 지역특성을 살린 오페라와 뮤지컬 발굴, 태화강과 호수를 테마로 한 문화컨텐츠 발굴, 태화루 복원 착수 등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문화도시 울산’을 향한 결실이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해였다.비영리 문화예술단체가 급증하고...
①울산우정혁신지구 기공식.②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③울산시 중구 정밀화학지원센터와 제2다운초등학교를 잇는 다운터널을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다.올해 울산지역에서는 울산대교와 경전철 등 굵직굵직한 교통 관련 사업들의 기본방향이 설정됐고, 기업들의 물동량 수송을 지...
오는 2020년 울산항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성장 밑그림을 그릴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 중장기 발전전략 전략과제 수립 연구용역이 사실상 마무리됐다.컨설팅 전문업체인 갈렙앤컴퍼니가 주관사로 수행한 이번 용역에서는 동북아 (산업)물류 중심항 실현을 위한 ...
세계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동짓달 초하룻날 여명과 더불어 갯마을인 미포동 내리(內里) 26번지에서 태어났다. 8남매의 4남4녀중 위로 누님이 셋이고 장남이던 나는 그 시절 비교적 풍족한 가정에서 자랐다. 이웃집은 초가집과 양철집이었으나 내리(內里)에서는 몇 안...
장애인, 노인 등 특정 계층만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는 또 다른 이들의 불만을 살 수 있다. 분명 그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그들을 위해 수백에서 수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한 번쯤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도 있다.장애인이나 노인 등 전통적 사회복지대상자들은...
유니버설디자인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먼저 최소한의 매뉴얼을 갖춰야 한다. 새로운 개념을 공공디자인 등에 도입하는 만큼 어떻게 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관련 권고지침이 만들어지고 나면 각 지자체별로 유니버설디자인 등 도입 사례를 쌓...
울산지역에서 고래 흔적이 남아있는 곳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가 울주군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울주군지역에서 고래와 관련된 테마는 선사시대 역사 속에서만 헤엄치고 있을 뿐 현실적으로 관광상품이나 고래도시 울산의 이미...
지리시간에 선생님은 칠판 한쪽에 선을 죽 그어 커다란 지붕 모양을 그렸다. 그리고 색 분필로 ‘파미르 고원’이라고 썼다.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파미르 고원이 뾰족한 서양지붕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다. 파미르 고원은 현실이 아니라 멀고 아득하여 닿을 수 없는 상상의 ...
울산시에는 미래의 울산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울산시민들에게 비전과 장래의 목표를 제시하는 중요한 중·장기 계획들이 있다.5년 후의 달성목표와 추진전략,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수반되는 투자비 소요를 제시하는 중기계획들 가운데 중요한 하나는 환경보전 중기종합계획이다....
울산시가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할 ‘울산광역시 제3차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의 윤곽이 나왔다.이 계획은 제4차 국가환경보전 중기종합계획(2008~2012),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06~2020), 자연환경보전기본계획(2006~2015), 해양환경보전...
지난 8일 확정고시된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올해 경제정책분야 최대 성과로 꼽힌다. 자유무역지역은 울산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최근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또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에 울산기간...
2008년 울산시 남구의회(의장 박선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펼쳤다. 각종 민원을 앞장서 해결하면서 주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했고, 국내외 연수와 교육을 통해 시책 발굴이나 경쟁력 향상에 매진했다.특히 지난 7월 후반기 ...
2008년 울산시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지역 특색을 살린 소신행정 구현을 통해 경제·문화·체육·복지·환경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튼튼한 기반을 닦아 울산의 중심에서 전국에서 주목을 받는 선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남구청은 올해 ‘문화가 꽃피는 예술도시’ ‘건강을 부르는...
올해 울산교육의 교육지표는 ‘꿈·보람·감동의 교육도시 울산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이다.첫 직선 교육감 시대를 맞은 울산은 교육도시 울산 기반 조성, 학력향상 지원활동 강화, 외국어교육 강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역점과제로 내세우고 본격 학력 향...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2008년 울산경제는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상반기에는 고유가와 원자재값 파동으로,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위기와 환율상승, 재고누적, 수출급락, 실물경기 위축 등으로 IMF때 보다 더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그러나 지역 경제...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세계 경기침체의 위기 속에서 불황의 골을 메우고, 나아가 울산의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자유무역지역 차별화 방안 등 본격적인 전략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 경쟁력의 한 축인 울산항의 동북...
외황강 하류 인근 세죽 마을, 처용암 맞은편에 패총이 발견되어 동국대박문관 팀의 발굴조사(2000년)에 의하면 해수면 하에서 확인된 신석기시대의 유물포함층으로 물이 들고 나는 바닷가에 형성된 패총이다.방사성 탄소연대 측정결과 상한 BC 5350±100~하한 BC 525...
올해 울산시는 급변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도 환경도시, 산업도시로의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실물경제의 급격한 위축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는 오히려 공격적인 경제정책을 펼쳐 주목받았다.그러나 각종 정책의 거버넌스가 부족하고 경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