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등 9개 단체 “유예 반대” 기자회견한교연 등 보수 개신교계는 “유예 시의적절”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2년 더 늦추는 방안을 밝힌 것과 관련, 종교계 안팎에서 찬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종교인 과세는 소득세법상 기타 소득항목에 ‘종교인 소득’을 추가해 종교인 개인의 소득 구간에 따라 6∼38%의 세
지상파 직접 수신율 낮고 UHD TV 보급율 2.5%에 불과TV 구매 부담, 즐길만한 콘텐츠 적어 초기 정착 한계 지적도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가 오는 31일부터 수도권에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아직 UHD 방송을 많은 시청자가 무료로 즐기기에는 갈 길이 멀다.기본적으로 실감 나는 UHD 방송을 즐기려면 지상파를
“두 사람은 철학과 원칙은 공유하지만 이를 실현하는 스타일이 너무 대조적이었다. 긍정적인 의미로 노무현은 나쁜 남자 같았고, 문재인은 착한 교회 오빠 같았다”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차관을 지낸 최낙정 전 장관은 최근 발간한 서적 ‘너무 다른, 너무 같은 두 남자 이야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이같이 비교했다.1975년 해운항만청 행정
영화 ‘더 스퀘어’의 스웨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에 실패했다.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더 스퀘어’는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이 영화는 설치 전시를 하게 된 한 박물관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이제 겨우 집안 빚을 다 갚았어요. 원점이 된 거죠. 엄마가 그래도 원점이 된 게 어디냐고 하셨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제부터 또 벌면 되죠. 사실 빚의 절반은 제 연예 활동을 위해 생긴 거기도 했고요. 제가 비록 열여섯밖에 안됐지만 파란만장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열여섯 소녀의 기세가 당차다. 배짱도 두둑하다.‘하니’ 이수민(16)을 최근 광화문
최근 탤런트 김우빈씨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인두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인두암은 2014년 한해 발생한 암의 0.4%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게 발생한다. 인두는 뇌 바로 아래에서부터 식도 사이의 코와 목구멍, 입천장 부위를 지나는 근점막관을 말한다. 이 관이 걸친 부위에 따라 비(코)인두, 구(목구멍)인두, 하(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미국 유명 예술가 다니엘 아샴의 작품을 전시한다.현대차는 24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서 다니엘 아샴의 전시 ‘침묵 속의 시간(Time in Silenc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아샴은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는 예술가다. 건축, 퍼포먼스 등 장르의 경계를
300년 전 조선 영조 때 궁중 화가인 김두량(金斗樑)이 그린 그림(1743년 작)에 등장하기도 했던 얼룩 삽살개(천연기념물 368)가 복제돼 일반에 공개됐다.대전 오월드는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김민규 교수팀이 복제에 성공한 순수 토종견 ‘얼룩 삽살개’(얼룩 단모견)를 기증받아 어린이 동물원에 전시장을 마련, 24일 관람객에게 공개했다.김 교수팀이 복제한
철분제 정맥주사로 수혈 대체…환자 92%에서 증상 개선효과국립암센터 등 국내 공동연구팀, ‘미국의학협회지’에 논문위암수술 후 환자가 겪는 부작용 중 가장 흔하고 위험한 게 빈혈이다. 빈혈은 장기적으로 환자의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의료진이 이 증상에 대처할 방법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수혈하거나 철분을 복용하는 것, 아니면 자연 치
남원 실상사 극락전에 안치된 조선시대 건칠불좌상의 머리 안에서 14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불경이 발견됐다.대한불교조계종 실상사와 불교문화재연구소는 포항 성모병원에서 건칠불좌상을 3D-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로 촬영해 뽕나무 종이에 은가루로 쓴 ‘대반야바라밀다경’을 찾아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05년 이 불상을 X선으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1926∼2008) 동상이 연내 러시아에 세워질 전망이다.한국·러시아간 민관 대화채널인 한러대화(KRD)와 토지문화재단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에 올해 안에 박경리 동상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상은 권대훈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작품으로 2014년 이
동국대가 고려대장경연구소로부터 대장경 전산화본(DB)을 기증받는다.동국대 불교학술원은 25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고려대장경연구소와 ‘고려대장경 DB 기증 및 활용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기증되는 DB에는 흔히 ‘팔만대장경’이라고 부르는 재조대장경(1248년 완성)DB 총 16만2516판과 이에 앞서 만들어진 초조대장경(1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22일 제9차 회의를 열어 SBS 8뉴스가 지난 2일 보도한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 보도와 관련해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경고’ 조처를 내렸다.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당시 유력 대선 주자였던 문재인 대통령측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전한 해당 보도에 대해
19일(이하 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상영이 잠시 중단됐다 재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날 오전 8시30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시작된 ‘옥자’ 시사회에서 스크린에 제작사인 넷플릭스의 타이틀이 올라가자마자 객석에서 ‘우’ 하는 야유와 박수가 동시에 나왔다.이어 미란도 CEO가 연설하는 장면
울산시 남구는 오는 25∼28일 장생포 일원에서 열리는 ‘고래축제’ 때 방문객 편의를 위해 임시버스 62대를 배치하고 임시주차장 15곳을 마련하는 등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방문객은 시내와 행사장을 오가는 임시버스 3개 노선, 62대를 이용할 수 있다.각 노선은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매암부두 등 행사장 주변 인근 주차장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관상용 바다새우로 유명한 ‘클리너슈림프’(Cleaner Shrimp) 인공번식에 성공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클리너슈림프를 인공 번식해 새끼 새우 2마리를 길러내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클리너슈림프는 어류에 붙어 있는 기생충이나 입속 찌꺼기를 먹이로 삼는 독특한 습성 때문에 ‘바닷속 치과의사’라는 별명을 지닌 새우다
경남 거제시가 문재인 대통령 생가 복원에 나선다.시는 문 대통령이 태어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생가 및 주변 땅을 매입하려고 소유주와 협의에 나서는 등 생가 복원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 생가는 대지가 50여평 정도 된다.시는 문 대통령이 태어난 생가만 매입해 복원할 경우 장소가 협소해 관광객을 맞는데 불편할 것으로 보고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오전 2시) 프랑스 휴양 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여정에 들어간다.개막작은 프랑스 아르노 데플레섕 감독의 ‘이스마엘스 고스트’로, 프랑스 배우 마티외 아말릭과 마리옹 코티야르가 출연한다.경쟁부문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빛의 파면’ 조절해 생체 조직 고해상도로 이미징 실현박정훈 교수-미국 퍼듀대 공동 연구팀, 네이처 메소드 발표살아있는 생물의 몸속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광학 현미경 기술이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부 박정훈 교수는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 멩 쿠이(Meng Cui) 교수팀과 공동으로 ‘다개구 보정광학 현미경(M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인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17일 재개장 한다.지난 1995년 설치된 울산문예회관 야외공연장은 타일로 마감돼 착석감이 떨어지고, 시설 노후로 인한 얼룩 등으로 이용객들이 공연 관람에 불편을 겪었다.이에 문예회관 측은 지난 3월 말부터 1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50석 규모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