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적당한 금전적 보상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FIFPRO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32개국 가운데 26개국 26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적은 수입에 대한 애로점과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대답했다.응답자의 3분의
소속팀 토트넘의 리그 4연패를 막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버티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캡틴’ 손흥민(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최근 3연패로 주춤하며 5위(승점 26)로 미끄러진 토트넘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2위·승점 29)를 만난다. 8골로 득점 3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지난 13라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박인비, 앨리슨 펠릭스(미국) 등 선수 위원 후보 32명 명단을 발표했다.IOC는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선수 위원에 도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파리 올림픽에서 진행될 IOC 선수위원 투표는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선수들이 투표권을 가지며 후보 32명 가운데 4명이 새 IOC 선수위원이 된다.우리나라에서는 현재 IOC 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위원 임기가 2024년 파리올림픽으로 끝난다.유승민 회장 외에 옐레나 이신바예바(육상·러시아), 브리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 고지에 오른 양희영(34)이 다음 달 1일(한국시간) 시작하는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나선다. 양희영이 Q 시리즈에 응시한 건 아니다.양희영은 동갑 친구이자 오랜 LPGA투어 동료인 미국 교포 제니퍼 송의 캐디로 나선다고 30일 LPGA 닷컴이 소개했다.아버지가 미국에 교환 교수로 나와 있을 때 미국에서 태어난 제니퍼 송은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지만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을 졸업한 뒤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한국 이름은 송민영이다.제
투수 부문 3관왕에 오르며 2023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누린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황금 장갑’을 향해 손을 뻗는다.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개인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확정했다. 10개 포지션,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다.규정이닝을 채우거나 10승, 30세이브, 30홀드 중 한 가지 이상을 달성한 투수 28명이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로 선정됐다.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울산 남구체육회가 마련한 2023 남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29일 문수컨벤션에서 열렸다. 서동욱 남구청장, 안춘태 남구체육회장 등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2024-2025시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를 뽑는 1차 선발전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을 비롯해 여자 싱글 에이스 신지아(영동중), 이해인(세화여고), 김예림(단국대)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선수들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인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성적과 내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겸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남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이강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뉴캐슬(잉글랜드)의 2023-2024 UCL 조별리그 F조 5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PSG 킬리안 음바페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에 1-1로 끝난 가운데 이강인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8의 평점을 받았다.4-3-3 전형의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
축구에서도 럭비처럼 ‘일시 퇴장’ 제도가 정착될까.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의 중간 징계인 이른바 ‘오렌지카드’를 실전에서 시험해보기로 결정했다고 영국 매체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가디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FAB는 이날 열린 연례 회의에서 이르면 2024-2025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엘리트 리그에서 이같은 제도를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했다.IFAB가 이 제도에 긍정적인 건 ‘오렌지카드’가 소위 전략적 반칙이라 불리는 행동이나 심판에 대한 과한 항의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모두 6명이다.자력으로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권을 얻은 이들 가운데 최연소는 배영 50m 우승자인 윤지환(17·강원체고)이다.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윤지환은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배영 50m 결승에서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와 원영준(울산광역시청), 송임규(강원도청) 등 쟁쟁한 선배를 밀어내고 24초9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계속해서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근무 중인 한국복싱커미션(KBM) 한국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서려경(32·천안비트손정오복싱·사진)이 세계 정상으로 가기 위한 전초전을 치른다.KBM은 서려경이 다음 달 9일 경기도 수원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과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서려경의 통산 전적은 7전 6승(4KO) 1무이며, 쿨라티다 쿠에사놀은 7전 6승(2KO) 1패다.서려경은 지난 7월 현직 의사 신분으로 임찬미에게 8라운드 KO 승리를 거두고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이번 전초전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2월 인천에
김영권(울산), 안영규(광주), 제카(포항), 티아고(대전)가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 하나원큐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등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개인상 후보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가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각 부문 4배수를 추렸다.김영권은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울산의 수비진을 지키며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시티·사진)가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윤남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가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런 점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본격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도전에 나선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LG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고우석의 포스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고우석과 자유롭게 협상하게 된다.고우석이 MLB 구단과 계약하면 해당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LG에 지급해야 한다.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가 성대한 대관식을 준비했다. 울산은 오는 12월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2023시즌 마지막 경기에 가수 노라조와 김태우를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라조는 “경력직의 노련함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노라조는 112번째 현대가 더비인 이번 경기 하프 타임에서 열광적인 공연을 통해 승리의 기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노라조는 울산의 신규 응원가 공개에도 참여한다. 울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의 주최단체 지원급 사업으로 우승 신
울산 울주군은 군청 장애인 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2023 제노아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서 개최한 공인대회로, 지난 24~26일까지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26개국 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선수 6명 전원이 2023년도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울주군청팀은 각각 2개 부문에서 1위와 2위, 3위를 차지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 내역은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클래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서형섭, 이종권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서형섭은 공격을 담당하는 ‘킬러’ 포지션, 이종권은 서브와 리시브가 주 역할인 ‘피더’ 포지션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5월 U-21 국가대표에 선발된 데 이어 가장 높은 단계인 성인 대표팀에도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또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겸 ‘2023년도 제3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남자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마운드를 지배한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이 됐다.페디는 27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받았다. 올해 정규시즌 개인 부문 수상자와 한국야구기자회가 선정한 총 16명이 MVP 후보에 올랐고, 정규시즌 종료 후 기자단 투표를 했다. KBO가 봉인된 상태로 보관한 투표함이 27일 개봉됐다.투표 결과 페디는 유효표 111표 중 102표를 얻어 6표의 노시환(한화 이글스)을 여유 있게 제치고
황선우(20·강원도청·사진)가 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황선우는 27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6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2위는 김우민(22·강원도청), 3위는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각각 1분46초06과 1분46초07의 기록으로 차지했다.내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를 뽑기 위한 선발전인 이번 대회는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고 종목별 상위 2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준다.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5차전에 임한다. 울산은 2승 2패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같은 승점 6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 골득실에서 +2로 0인 조호르에 앞서 2위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는 각 조 1위 5팀, 2위 팀 중 상위 3팀이 16강(동아시아 8팀, 서아시아 8팀)에 오를 수